(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는 올해 총 100억 원 규모의 민관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민관협치형 주민참여예산은 민간단체가 광역 차원의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 민ㆍ관 숙의과정을 통해 사업을 확정하고 예산을 반영한다. 도는 올해 공모에서는 기존에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해오던 방식에서 비영리민간단체, 위원회 등 도정에 관심이 높은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전환해 운영,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책역량과 공익성을 갖춘 민간조직이 민ㆍ관 협치의 주체로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특히 제안 사업의 수준이 미흡하더라도 탈락되지 않고 민과 관의 숙의과정을 거치는 조언을 제공, 공익을 추구하는 민간조직의 역량이 공공서비스 영역에 유입돼 실질적인 협치가 구현되는 효과과 기대된다. 민관협치형 사업 발굴은 1월 29일 주민참여예산 기본계획에 포함해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공고했으며 2월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관심 있는 민간조직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제안된 사업은 도청 각 부서 의견을 조회하고 경기도민관협치위원회와 전문가, 제안단체 등의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혁신평가는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진행됐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3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해 62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오산시는 틈새돌봄 함께자람교실, 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 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 소리울 도서관 등 혁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책추진과 기관장의 혁신 리더쉽, 주민 신뢰 회복을 위한 청렴도 제고, 혁신 사례에 대한 국민 체감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그동안 민선7기와 함께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열린 혁신 행정을 펼쳐 온 노력들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을 위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