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나 경기도의원, 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 하청업체' 전락...일감 몰아 주기 등 논란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지난 2016년 10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통, 마케팅, 수출, SNS홍보, 미디어커머스 등 총괄프로세스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초기 목적과는 다르게 '경기도 발주 사업 독점 계약', '일감 몰아 주기' 등 또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1일 김지나 경기도의원(민생당, 비례)은 "경기도주식회사는 매년 수백억원의 사업을 펼치면서도 스스로 이익을 발생시키는 사업이 거의없다"며 존속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배달특급', '착착착',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홈쇼핑 입점', '해외진출', '마케팅 지원', '공정무역' 등 경기도에서 발주한 사업을 대행 또는 위탁받아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자체 사업이 거의 없는 상태로 경기도 발주 사업비의 약 6%의 수수료가 이 회사의 대부분을 이익을 대변하듯 일감 몰아 주기의 전형적인 상태로 변질됐다. 이로 인해 정계에서는 도민의 혈세가 경기도주식회사를 통해 이재명 도지사의 대선자금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또한 지역 경제계 일각에서는 '일감 몰아주기', '독과점' 등 오히려 시장경제의 혼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