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인천시민(강화, 옹진 제외)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시농업 기초과정은 도시농업 입문자를 위한 기초 재배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을 이수하면 심화 과정인 전문가 양성 과정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기초과정은 9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며 교육 신청은 오는 9월 2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인천의 도시 농업을 활성화해 도심 속 농업의 사회적 기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행사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가 그간 공공주도로 발굴해 온 해상풍력 입지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인천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수행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은 주민 및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의 선제적 검증을 통해 발굴된 입지에 대해 인허가 저촉 여부, 개발 해역 풍황 자원 및 해역환경, 주민 및 어업인 참여 프로세스와 이익공유 방안 조사·확보 및 발전단지 설계 등 발굴 입지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및 국가 산업경제효과, 거점 및 유지보수, 지역 상생 등을 반영한 공모 지침을 마련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조사’를 통해 인천(옹진) 해역과 인근 EEZ 해역에서 총 3.0GW 규모의 3개소 입지를 발굴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사훈련 지역, 해상항로, 조업 영향 등을 고려하여 2.0GW 규모의 개발을 목표로 단지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도 1·3 해역은 인천시가 공모 지침을 마련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동춘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세환)는 지난 24일 동막근린공원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아나바다 부스와 기부물품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장터는 주민자치 특화사업인 ‘에코 리사이클 함께 타요’ 사업의 일환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나누며 주민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행사다.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서로 교환하고 나누며, 자원 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정크아트, 커피박 방향제,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자투리 가죽공예 등 친환경 체험과 탄소중립 실천 등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주민 화합과 환경 보호를 위한 ‘아나바다 장터’ 행사를 통해 발생한 판매 수익금은 자율적으로 기부되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세환 동춘2동 주민자치회장은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아나바다 장터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기쁘다”라며 “앞으로 동춘2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주거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다자녀가구 및 장애인 등을 우선순위로 하여 6가구를 선별, 도배·장판 교체 등 소규모 집수리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은 2021년 ㈜파란에너지(대표 최완용)에서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학산나눔재단에 기부한 기금으로 진행됐다.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는 이번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이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해진 가구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 민간단체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게 된 대표적 민관협력 사례로 평가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관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준 ㈜파란에너지 최완용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한 기관의 힘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한다는 건 어려움이 있지만 민관이 힘을 모으면 문제를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단체와 상호협력해 주거 취약가구의 복지향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파란에너지는 가스 안전점검 및 요금안내 등 ㈜삼천리 주안고객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전기차 화재로 인한 구민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아파트 충전시설 이전 지원 등을 위한 구의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조례 개정과 함께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인천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자체 재원으로 지역 내 민간 공동주택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 등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단지별로 지원한다. 구는 지난 23일 폐회한 제267회 구의회 임시회에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와 연수구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원도심 17개 단지와 송도동 9개 단지 등 지역 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이전설치 지원을 위한 사업비 4억 5500만원도 확보했다. 그러나 구의회는 지역 내 민간 공동주택 181단지 등에 제공하기 위한 전기차 리튬배터리용 소화기 구입 예산은 안전성 미확보와 실효성 등을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이에 따라 구는 관리 주체별 신청서 접수와 타당성 검토 및 현장조사 등을 거쳐 공동주택지원심의 위원회에서 선정된 단지별로 공사 시행과 보조금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 가족센터는 최근 인천의료사회봉사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검진을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경제적 어려움, 언어 장벽 등 다양한 이유로 의료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 외국인, 이주민 가정에 평등한 건강관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 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한방과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됐다. 필요에 따라 심전도, 초음파, 골밀도 검사, 채혈 방사선 검사와 같은 추가 검진과 무료 약 처방 서비스도 제공됐다. 특히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러시아 등 7명의 의료 통·번역사를 배치해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이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의료 서비스를 받은 한 다문화 가정은 “한국어를 잘하지 못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큰 어려움 없이 아이들과 함께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의료진 33명과 자원봉사자 10명, 남동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23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2024년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는 인천지역 내 블록체인 기술 확산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작년 9월에 출범한 협의체로 블록체인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과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수요기업 및 기관 간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출범 당시 32개의 수요·공급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73개 기업·기관으로 확대됐다. 인천시는 산업 분야별로 분과를 구성하여 수요·공급 기업 및 기관 간의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고 협력 과제를 발굴해 상생협의체 참여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50여 명의 수요·공급 기업·기관 대표가 참석했으며 관광, 의료·바이오, 생활편의, 유통·물류 등의 분야에서 실증(PoC) 사업 아이템과 블록체인 체감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열띤 토론이 약 150분간 이어졌다. PoC(Proof of Concept)는 기존 시장에 없었던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에 이를 검증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특정 방식이나 아이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이 지난 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은 생활폐기물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소각 용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계획됐다. 2023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에 포함된 이후, 지난 1년간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절차를 진행해 왔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사업에 대해 시설 규모와 공사비 등 총사업비 산정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과정이다. KDI 검토 결과, 시설 규모는 하루 처리용량 530톤 규모로 결정됐으며 총사업비는 건축·토목비, 시설비, 부대 경비 등을 포함해 2,648억 원으로 확정됐다. KDI는 장래 인구 증가, 향후 생활폐기물 발생량, 계절적 변동성에 따른 필요 여유용량, 가동 일수 등을 고려해 적정 시설 규모를 530톤/일로 산정했다. 인천시는 기존 시설 규모 대비 하루 처리용량이 폐기물 차량 1대 분량인 10톤이 줄어들었지만 현대화사업 이후에는 현재 약 82% 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지난 22일 주안역 2030거리 등 청소년유해업소가 밀접한 거리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구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항 합동점검, 단속 및 길거리 캠페인, 청소년 보호 관련 유인물 및 청소년 유해 표시 준수 스티커 전달 등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 업소가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업소로 결정됨에 따라 관내 운영 중인 홀덤펍·카페에 대한 ‘유해 표시 여부’를 비롯해 청소년 보호법 관련 위반 여부를 확인했으며 주류를 판매하는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에 대해서도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청소년 판매금지를 계도 했다. 아울러 21개 동 청소년 지도협의회에서도 각 활동 구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선도 활동 및 우범지역 순찰 등을 실시해 유해업소 업주뿐만 아니라 구민들에게도 청소년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켰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추홀경찰서, 유해환경 감시단 등 청소년보호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들에 대한 주류 판매 금지, 노래방 등 청소년 출입 금지 시간(22시~09시) 엄수, 멀티방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운영 중인 해돋이도서관이 다음 달 19일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천대학교 인문대학과 함께하는 2024 하반기 ‘테마인문고전특강’을 개최한다. 9월 19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해돋이도서관 2층 해돋이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마다 5회로 나누어 ‘여행기를 통한 상상 여행’ 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서는 ▲걸리버 여행기 ▲80일간의 세계 일주 ▲열하일기 ▲한국 종교 문화 횡단기 ▲이탈리아 기행 등 5권의 책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되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연수구립공공도서관과 인천대학교 인문대학 MOU를 체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지역 공동체 내에 인문학을 확산하고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어오고 있다. 여행과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8일 오전 10시부터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