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구민 생활 안정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날 저녁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생안정 긴급회의’를 열어 구민 삶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구정 운영 등 민생안정에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구민의 안정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겨울철 한파, 폭설 등 재난관리 대응체계와 취약계층 보호, 서민경제 안정, 골목상권 활성화 등 행정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 현안 사업의 신속 추진, 내년 예산의 조기 집행, 구와 유관기관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 등 골목상권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변동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강조했다. 강 구청장은 “당분간 국정 안정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에서, 구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우리 1500여 서구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도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국고보조금 5조 8697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5조 4851억원보다 3846억원(7.0%) 증가한 규모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5조원을 초과하는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정부예산안이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되어 국회에서 통과되는 유례없는 상황에서도 전년도보다 더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된다. 이번에 확보한 주요 국비 사업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3630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793억원 ▲인천발 한국고속철도(KTX) 350억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232억원 ▲노인 일자리 지원 1204억원 등이다. 이는 인천시의 미래 성장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2월부터 국비 확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국비 사업을 선정해 중앙정부에 반영을 요청했다. 5월부터 12월까지 기획재정부 및 중앙부처 장·차관, 국회 예결위원장, 상임위원장 등과 수시로 면담과 연락을 통해 국비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등 다양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지역구 시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숙원 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성과를 내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인천시는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시설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부터 1‧2단계로 나눠 개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1단계 사업을 마치고 시범 운영 중으로 내년 2월 정식 개관하며 주차공간 확충 및 소강당 시설개선 등을 포함한 2단계 사업은 2026년 12월 완료 예정이다. 이 가운데 소강당 시설개설은 당초 예정보다 조기 추진될 전망이다. 앞서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2단계 공사와 별개로 소강당 시설개선을 우선 추진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시의회에 요청했다. 동시에 원도심 문화 복지 제공을 위한 어린이 전용 공연장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이에 인천시의회 신동섭, 이인교 의원은 1단계 사업비 일부를 활용해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부족분은 내년도 예산으로 확보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토록 했다. 구는 이를 통해 소극장 개보수 사업의 완료 시점을 1년 정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을 개선하고 더 나은 혜택을 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단체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3일 인천시청 애뜰광장 내 바닥분수 광장에서 ‘인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에 강력히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미추홀구 통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지역 내 사회단체 주민 400여 명이 참여했다. 집회 참여자들은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의원이 발의한 공공주택사업자에게 매도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공공 매입임대주택 중 전용면적 30제곱미터 미만인 세대에 대해 세대당 주차대수를 0.5대로 강제 적용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에 강력히 반대하며 조례 개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집회는 1인 시위를 시작으로 미추홀구 박영규 주민자치협의회장의 조례 개정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박영규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청년세대의 주거 공간 확보 만큼, 주차 문제도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오랜 사회 문제”라며 “주차대수를 단순히 완화해 주택 공급만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주차 여건을 고려하고 ‘어떤’ 주택을 공급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이번 조례 개정에 대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외주차장 3곳을 신규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설된 주차장은 남촌동 624-15번지(49면), 고잔동 697-21번지(47면), 고잔동 721-15번지(43면) 등에 총 139면 규모로 분산 조성했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남동산단은 주차를 위한 조기 출근, 불법주차에 따른 사고위험 등 산단 근로자들의 불편이 커 주차장 확충이 시급히 요구됐다. 하지만 부지 매입을 통한 주차장 조성 시 1면당 1억원 이상이 소요돼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남동구는 최소 비용으로 조성 가능한 방안을 강구, 기존 공원 내 이용이 거의 없고 방치된 부지를 주차장으로 변경‧조성했다. 더불어 산단 근로자의 쾌적한 휴식을 위해 인근 공원 내 산책로, 퍼걸러, 벤치 등 노후 시설도 함께 정비했다. 주차장은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며 오는 16일부터 무료 임시 개방하고 2025년 1월부터 유료로 정식 운영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이 남동산단 근로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남동산단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구청 대상황실에서 내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사업수행평가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연수구의회 의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공인 취득을 위한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한 안전 도시’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업무지원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해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에 도전해 왔다. 1차 연도에는 ▲안전 도시 조례 제정 ▲안전사업 자원현황 조사 ▲안전인식조사 실시 ▲안전사업담당자 안전 관리역량 진단을 수행했고 2차 연도인 올해는 사업수행평가 연구용역을 실시해 중점지표와 고위험군을 선정했다. 또 ‘찾아가는 실무위원회’를 시범운영하고 ‘국제안전도시 구민 안전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안전을 위한 민·관 협력체제 운영을 대폭 강화했다. 연수구는 내년에 공인신청서 제출과, 1·2차 실사를 위해 공인 기준에 근거한 지속적인 사업 수행과 평가, 환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안전도시는 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청(구청장 강범석)은 지난 11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5명에게 2024년도 모범·성실 납세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모범·성실 납세자 표창은 서구 지방세수 증대에 기여한 납세자를 표창함으로써 모범납세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양시키고 성실한 납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모범·성실 납세자는 선정일 현재 5년 이상 우리 구 관내에 주소를 두는 개인 및 본점이 있는 법인이면서 지방세 체납이 없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납세자 중에서 선정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세의무를 이행해주신 납세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성실납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보다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2일과 13일 인천선학초등학교와 인천간석초등학교에서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겨울철에도 식중독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추운 날씨로 인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해질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캠페인에서는 인천시와 인천시 교육청, 학교 관계자들이 협력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등 집단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손 씻기 ▲익혀 먹기 ▲물 끓여 먹기 ▲조리 기구 구분 사용 ▲조리 기구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준수 등이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인천시의 캐릭터(등대리, 버미, 꼬미, 애이니)를 활용한 배너와 책갈피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며 효과적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4차 캠페인은 급식 시간에 맞춰 진행되어 식중독 예방수칙 안내 효과를 극대화했다. 캠페인 중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 안내에 집중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홍보캠페인은 학생들에게 겨울철 식중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단체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오는 13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에 대해 반대 성명을 발표한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공공주택사업자에게 매도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공공 매입임대주택 중 전용면적 30제곱미터 미만 세대의 주차대수를 세대당 0.5대로 강제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의 원도심인 미추홀구는 극심한 주차난으로 주민 불편이 큰 지역으로 해당 조례에 따라 공동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는 세대당 1대의 주차장 확보를 적용해 왔으나 개정 조례안이 통과되면 주차대수가 세대당 0.5대로 줄어들게 된다. 해당 조례에 따라 공동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는 세대당 1대의 주차장 확보를 적용해 왔으나 해당 개정 조례안 대로라면 0.5대를 강제로 적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9월 25일 개정된 조례안에서는 ‘0.5대로 적용한다’라는 강제 규정에서 ‘0.3대로 적용할 수 있다’라는 임의 규정으로 수정 가결됐다. 이는 강제 규정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재량권 침해와 주차와 관련한 여러 문제를 우려한 조치였다. 그러나 임의 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산단의 대표 화장품 제조기업인 ㈜뷰티인사이드(대표 윤인화)와 베트남 기업(Songcat International Co.,Ltd)간 수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전했다. 수출 물품은 스킨케어, 마스크팩, 바디제품 등의 총 72가지 제품으로 거래금액은 30만달러, 한화로 약 4억 2861만원 규모다. ㈜뷰티인사이드는 2020년 개업한 이래 2023년 기준 매출액 100억 이상을 달성하는 등 고속 성장하고 있는 스킨케어 전문 제조업체이다. 계약업체인 베트남 기업(Songcat International)과는 수출상담회 기간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3년간 독점계약을 조건으로 수출까지 이끌어냈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남동구와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한 베트남 시장개척단 파견 이후 한 달 만에 달성한 쾌거다. 남동구는 구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지원 정책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했다. ㈜뷰티인사이드는 “남동구청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베트남 시장 진출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라며 “이번 베트남을 넘어 아세안 시장에 K-뷰 티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