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는 미추2구역 재개발촉진지구 내 '재개발 동의서 재징구'와 관련해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5일 정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해권 시의회 의장(국·연수구1)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국·미추홀구2)을 비롯해 김종배 의원, 박창호 의원과 인천시 도시균형정책과장, 주거정비과장, 미추홀구 도시재생국장, 그리고 (가칭)미추2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위) 등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관련 사안의 배경과 행정적 해결 방안을 놓고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추진위 측이 “재개발 주민 제안을 위해 법정 동의율을 초과해 동의서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추홀구가 지난 4월 수립한 내부 방침에 따라 일련번호가 부여된 동의서를 다시 받도록 강제하고 있다”며 시의회의 정책적 대응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문제는 동일한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내 미추4·5·6·7구역은 기존 동의서로 주민 제안이 수용된 반면, 미추2구역만 예외적으로 재징구 방침이 적용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미추홀구 도시재생국장은 “미추2구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5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에 앞서 인천1호선 아라역 현장을 찾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와 신안산선 공사 사고 등으로 높아진 안전 우려에 대한 선제 조치와 함께, 서구 검단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임에 따라 현장의 안전 확보 및 원활한 개통을 위한 진행상황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연장되는 6825km 구간으로 정거장 3개소(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를 포함한다. 총사업비는 약 7900억 원으로 현재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 ‘철도종합시험운행’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통해 2025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점검과 함께 강범석 서구청장은 검단호수공원역에서 내려 검단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의 사전 브리핑을 받았고 기반시설을 현장점검해 조성이 조속히 이루어져 구민의 열차 이용환경이 개선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인천 북부 지역의 교통 편의성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검단신도시의 신규 교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모범보육 교직원 2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들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표창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범보육 교직원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원장 4명과 보육교사 21명은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 아동 안전관리, 창의적인 보육 프로그램 운영, 부모와의 원활한 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보육 교직원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곧 우리 연수구 아이들의 웃음이 되고, 나아가 미래가 된다”라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보육과 열정으로 보육 현장을 책임져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민선 8기 국공립 어린이집 18곳을 신규 확충했으며 보육 교직원의 처우개선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각 시군의 누리집에 게시된 공약 이행 정보를 바탕으로 공약이행완료율, 2024년 목표달성률, 주민 소통 및 웹 소통 정도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지난 15일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민선 8기 108개의 공약사업 중 지난해 말 기준으로 55%인 59건을 완료하고 45건의 사업은 빠른 시일 내 완료를 목표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 주요 완료 사업으로는 복하천 종합생태 수변공원 조성, 출산축하금 지급,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사업 시행,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개소, 청년정착지원금 지급, 청년일자리카페 개설, 지식산업센터 설립, 가로등·CCTV 확대 설치 등이 있다. 또한 이천시립화장시설 조성, 청소년생활문화센터, 스포츠콤플렉스(종합실내체육관), 예술인회관 건립 등 시민 편의 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조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135회 기술사 시험에서 안양시 철도교통과의 부서장과 직원이 나란히 교통기술사 자격을, 하수과의 직원이 산업기계설비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결합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과해야 하는 국내 최고 국가기술자격이다. 특히 기술사 시험은 높은 난이도의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요구해 합격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기초지자체에서 공무원 3명이 동시에 기술사 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화제이다. 안양시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행정의 수준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합격의 주인공은 이준표(철도교통과장), 김환수(철도교통과 주무관), 황규도(하수과 주무관) 등이다. 이준표 철도교통과장은 200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22년부터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교통안전 관련 현안 등의 철도교통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김환수 주무관은 국책 연구기관, 민간 엔지니어링 등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2023년 안양시에 입사했다. 위례과천선·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 노선의 최적노선을 발굴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국토교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에서 최근 불거진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1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이번 사안으로 인해 의회사무처 공직자들과 경기도민에게 큰 우려를 끼쳤다"며 "의회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의회는 "이번 사건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으며 '누구나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는 기본 원칙에 따라 피해를 호소한 직원의 보호와 회복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희롱을 포함한 직장 내 인권 침해 및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이나 관용도 있을 수 없다"며 "의회는 향후 유사 사례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응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도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그 구성원 누구라도 도민의 뜻에 어긋나는 언행으로 신뢰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사안을 자성과 조직문화 개선의 계기로 삼고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료 의원들을 향해서는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의회를 함께 이끌어가는 동료이자 협력자"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문화가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첫걸음임을 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15일 가평군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화성시 선수단을 직접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용운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화성특례시는 선수 335명, 임원 127명 등 총 462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화성시는 성남시(2위)와 수원시(3위)를 제치고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여자축구 ▲남녀 배구 ▲복싱(라이트헤비급·헤비급) ▲배드민턴 여자부 등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성과를 올렸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 체육대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일환으로 모든 대회 운영의 공공시설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요소가 담겨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단은 뛰어난 기량으로 올해도 3연패 종합우승이 눈앞에 보인다”며 “2027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써 더 많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화성특례시가 앞으로도 경기도를 대표하는 모범 스포츠 도시로 그 명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힐링 더 가평,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6일 인천을 방문한 콜롬비아 선도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읽걷쓰 교육혁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특강은 약 200여 명의 콜롬비아 선도교사들도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이번 특강은 도성훈 교육감이 지난 4월 콜롬비아를 방문해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정책 협력과‘읽걷쓰’교육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콜롬비아 교육부는 자국의 인공지능(AI) 정책(CONPES 4144)에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읽걷쓰 교육철학을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양국 간 교육 협력의 방향성과 지속가능한 실천 기반 마련에 뜻을 같이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적 질문, 읽걷쓰 기반 수업모델 및 실천 사례, 국제 협력 확정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인천광역시교육청의 15분 읽기·걷기·쓰기 루틴 ▶학생이 직접 책을 쓰고 해외로 전달하는 프로젝트 ▶읽걷쓰 기반의 교수학습모형 등 읽걷쓰가 삶의 힘을 기르는 교육 혁명임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콜롬비아 교사는 “도성훈 교육감의 특강은 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해 발생한 군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금 약 71억 원을 3만 1193명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2일 ‘2025년 제1차 화성시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원비행장(K-13)과 오산비행장(K-55)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보상금 지급을 의결했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며 보상금 결정 내용은 오는 5월 31일까지 우편으로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2025년도 군 소음피해보상금은 8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7월 30일까지 군공항대응과 피해대응지원팀에 이의신청서와 함께 거주 사실, 직장 또는 사업장 근무지 등의 입증자료를 제출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윤순석 군공항대응과장은 “오랜 기간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 받아온 주민들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시는 최근 공모와 심사를 거쳐 ‘2025년 오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 4곳을 최종 선정하고 총 60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확정했다. 각 골목의 상황과 특색에 맞는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오산시가 추진해 온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다. 온라인 쇼핑과 대형 유통점 확산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다시 손님을 불러들이고 상권별로 필요한 홍보나 환경 개선 등을 뒷받침해 상인들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올해는 ▲원동상점가(홍보영상 제작과 고객 체험행사), ▲아름다로 상가(상가 버스킹 공연), ▲오산대역상가(상가 버스킹 공연), ▲운암뜰상가(홍보영상 제작) 등 4곳이 선정됐다. 이들 상권은 오는 6월부터 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오산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의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객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상인들이 스스로 상권을 이끌어가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여주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