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중국 내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한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와 ‘역사바로세우기 경기연대(회장 김성수 의원)’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경기도에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영토 주권 수호를 위한 활동을 더욱 강력히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광복 80주년, 역사의 현장에서 대한민국을 만나다 탐방단을 이끈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이번 5일은 단순한 여정이 아니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상하이(上海)에서의 찬란한 시작부터 자싱(嘉興)의 처절함 그리고 항저우(杭州)의 힘겨운 고난까지, 나라를 되찾기 위한 선열들의 피눈물 어린 길을 직접 따라 걷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용성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의 현장에서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의 뿌리를 확인했다. 이 뜨거운 감동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돌아가, 선열들이 꿈꿨던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고난의 길 위에서 희망을 보다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방문지를 하나하나 되짚으며 이번 탐방이 남긴 교훈을 설명했다. “상하이(上海)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오는 25일 오후 4시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조선유랑연희: 탈의 문, 산대의 혼’을 초연한다. ‘조선유랑연희: 탈의 문, 산대의 혼’은 청류의 '산대도감 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부제는 ‘유랑하는 자들이 열어젖힌 판, 탈의 뒤편에 숨은 인간의 이야기’다. 조선 후기 ‘산대도감’의 유랑 정신과 연희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작으로 전통 연희의 기예와 현대 무대예술을 결합한 창작 공연이다. 이번 작품은 ‘탈을 쓰는 인간’이 아닌 ‘탈을 넘는 인간’을 이야기한다. 전통 연희의 집단성과 유랑성을 상징하는 ‘산대’를 무대 위에서 되살리며, 방상시탈을 상징적 오브제로 배치하고 죽방울·버나·살판·판굿 등 전통 기예를 배우와 작창자가 함께 미학적 장면으로 구현한다. 공연은 △프롤로그 △1장 첫 울림 △2장 회전하는 정체성 △3장 삶의 죽음과 외줄 △4장 탈의 혼합과 유랑 △5장 대동의 귀환 등 6개 장면으로 구성했다. 탈의 군무와 기예 퍼포먼스, 리듬 루프를 결합한 작창(作唱)까지 한국형 넌버벌 서커스를 선보인다. 기예 중심의 서사 구조, 배우와 기예자의 교차적 상호작용, 탈과 정체성의 해석적 접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구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주요 대기·폐수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점검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 18명과 함께 관내 주요 배출업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했다. 점검 대상은 총 23개 사업장으로 이 중 10개 사업장에서는 최종 배출구에서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 등을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출시설 신고사항과 현장 일치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 여부 ▲시료 분석을 통한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운영일지 미작성·허위작성 4개소 △법정교육 미이수 1개소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1개소 등 총 6개 업소가 환경관련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구는 이들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처할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신뢰성을 높이고, 기업의 경각심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단속을 통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제315회 임시회에서 '의왕시 에너지 기본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사업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의왕시 공유재산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위한 영구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의왕시의회의 사전 동의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신설한 것이다. 이는 2020년 개정된 상위법인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25조를 반영한 조치라는 것이 한 의원의 설명이다. 그동안 기존 조례에는 공유재산에 영구시설물을 설치하는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각 부서가 상위법과 조례를 개별적으로 해석하며 행정 혼선이 우려되어 왔다. 이에 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에 시민의 대표 기관인 시의회의 검토와 동의 절차를 거치게 되어 관련 사업의 투명성이 강화되고 시민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에너지 RE100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다소비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유통·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21일까지 지역 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전수 지도·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원료 기준·규격 준수 여부 ▲부당한 표시·광고 ▲위생 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온라인상 허위·과대광고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진행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중대한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소는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하며 가벼운 사항은 현장 지도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철저한 지도 점검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외국인 유학생 전용 플랫폼 기업인 ㈜하이어다이버시티(대표이사 심화용)와 외국인 고객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체류하는데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HireVisa’ 앱을 통해 외국인등록증 발급, 비자연장, 체류자격 및 거주지 변경 등 다양한 행정절차를 비대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국인 고객 금융 편익 증진을 위한 협업 추진 ▲외국인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외국인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 플랫폼과 협업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동대문지점·수원역지점·온양금융센터에서 일요일 영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김해시, 서울시 독산동, 경기도 안산시에 외국인중심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9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여주도자문화센터 도자체험장에서 ‘2025년 작가 초청 도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도예작가를 초청해 시민들이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보고 도자문화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연리문 기법으로 달항아리 디퓨저를 만드는 ‘연리문 달항아리 디퓨저 만들기’ ▲말차 다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말차 다완 내가 만들어 내가 쓰기’ ▲등잔과 받침을 제작하는 ‘마음을 밝히는 등불’ ▲투각 기법으로 크리스마스 트레이를 완성하는 ‘나의 크리스마스 캔들 트레이’ 등 총 4개 강좌로 구성된다. 수업은 이준범(휘포터리) 작가를 비롯해 김다연, 윤일선, 송마리로즈 청년 도예작가들이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경기공유서비스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강좌별 1만 5000원에서 3만 원이다. 체험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기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주도자체험장의 기존 상설 체험 프로그램에 더해, 다양한 주제와 기법의 도자 만들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청년 도예작가과 소통하며 새로운 도자문화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지난 13일 ‘지방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학교 공간의 창의적 구성 및 활용에 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획일화된 학교 공간 설계의 한계를 짚으며 정책 전환 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미숙 의원은 “경기도는 인구급증으로 인한 과밀학급 지역과 인구 감소로 인한 과소학급 지역이 공존하는 만큼 획일적인 학교 공간만으로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없다”며 “지역 여건과 교육 대상에 맞는 새로운 기준과 모델을 정립해야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의원은 “학교는 단순한 교실공간을 넘어 100년을 내다보는 공공의 의미로써 바라봐야 한다”라며 “이번 연구용역이 경기도 내 학교 공간의 다양성을 모색하는 정책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경기도의회사무처 관계자,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진,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설계 담당 관계자 등이 함께해 연구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4일 인천시청에서 하나은행과 외국인주민의 자립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인천 남동산단금융센터 2층 유휴공간을 외국인주민을 위한 시설로 무상 제공하고 인천시는 이를 활용해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사회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족했던 외국인주민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한국어 교육 등 프로그램 확대, 무료 진료와 의료 상담 서비스 제공,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 다양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공공 커뮤니케이션 활동도 함께 강화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외국인 친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글로벌 TOP10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3일부터 ‘국민신문고’ 시스템 장애에 대응해 안산시청 누리집에 ‘임시 온라인 민원 신청’ 창구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시 온라인 민원 신청’ 창구 설치는 지난달 2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 시스템의 복구 시기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각종 민원 접수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조치를 시행한다. 시는 13일 오전부터 국민신문고 역할을 대체하는 임시 온라인 민원신청 서비스를 안산시청 누리집에 개설했다. 그동안 방문, 우편, 전화, 팩스로만 가능했던 민원 신청을 온라인에서 접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민원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청 누리집 ‘민원’ 란에서 ‘임시 온라인 민원 신청’을 누르면 접속할 수 있다. 다만 민원 신청의 경우 안산시 소관 업무만 처리할 수 있다. 타 기관에 속하는 업무는 이송 처리가 불가하므로 해당 기관에 직접 민원을 신청해야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기 위해 임시 민원 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