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청년의 사회참여를 장려하고 지역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청년활동포인트제’를 현실에 맞게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활동포인트제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 시에서 지정한 축제 및 행사 참여, 관광지 탐방, 시정 및 청년정책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한 뒤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포인트를 지급받는 제도다. 적립된 포인트는 화성시 지역화폐로 전환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주요 개편 사항은 포인트 지급 기준 완화로 5월 15일 이후 활동부터 적용된다. 연 최대 지급 한도를 기존 12만 포인트에서 15만 포인트로 상향하고 월별 지급 상한 제도를 폐지해 청년들이 보다 자유롭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게 됐다. 화성시 탐방 활동과 시정·청년지원센터 홍보 활동의 적립 포인트도 인상했다. 축제·관광지 방문 등 탐방 활동 시 기존 1000포인트에서 2배 인상된 2000포인트를, 시정 및 청년지원센터 홍보 활동은 기존 500포인트에서 2배 인상된 1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 신청은 상·하반기별로 ‘잡아바 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활동 증빙자료와 함께 포인트 활용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인구절벽이라는 거센 흐름 속에서도 출생아 수 전국 1위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2024년 출생아 수 7200명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 출생아 수 1위를 달성했다. 전년도인 2023년 6,714명보다 무려 5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7000명대를 돌파하며 저출생 시대에 이례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같은 경기도 내 특례시들과 비교해도 화성특례시의 출생아 수는 단연 압도적이다. 2024년 기준 출생아 수는 ▲수원(6500명) ▲용인(5200명) ▲고양(5200명)으로 화성특례시는 이들과 최대 2000명 가까운 격차를 벌리며 출생아 수 1위에 올랐다. ○화성특례시 출산율도 특례시 중 유일하게 1.0명 넘어선 1.01명 기록 출생아 수뿐만 아니라 합계출산율에서도 화성특례시는 특례시 중 유일하게 1.0명을 넘겼다. 2024년 화성특례시의 합계출산율은 1.01명으로 전국 평균(0.75명)은 물론 경기도 평균(0.79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오는 27일부터 방학 동안 시청과 출장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23명(1기 61명, 2기 62명)이며 취약계층에 우선선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정원의 20%를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에서 우선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5.5.27.)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평택시 외국인등록대장에 결혼이민자(F-6) 및 영주권자(F-5)로 등록되어 있는 34세 이하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기 참여자와 중도 포기자, 졸업생 등 참여 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참여 신청은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평택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자 추첨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1기(7.7.~7.31.) ▲2기(8.4.~8.29.)로 1일 7시간 주 5일 근무이며 급여는 2025년 평택시 생활임금 시급을 적용한 1만 1280원(1일 7만 896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는 제3연륙교의 구 대표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가칭 청라대교(제3연륙교) 구민 선호도조사’를 온라인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총 7169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93%(6704명)에 달하는 응답자가 ‘청라대교’를 지지했다. 이는 해당 명칭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오랜 기간 형성된 공감대가 반영되어 압도적인 선호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이유로는 ▲기존 ‘영종대교’와 혼동 방지 ▲지자체 간 형평성 확보 ▲청라 주민 건설비 부담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기타 명칭 제안에는 청라의 국제적 위상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담아낸 ‘청라국제대교’가 51%로 과반을 차지했다. 인천 서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 지명위원회를 거쳐 대표 명칭을 확정하고 경제청에 제출할 계획이며 교량의 최종 명칭은 7월경 인천시 지명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서구 관계자는 “선호도조사에 대한 구민분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민분들의 의견이 제3연륙교 명칭 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23일 교류협력국인 콜롬비아 학생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디지털 창작 프로젝트 ‘한-콜 메타크루 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콜 메타크루 원정대’는 차세대 디지털 리더 양성을 목표로, 인천 학생 55명과 콜롬비아 학생 50명이 팀을 이루어 온라인 플랫폼인 마인크래프트에서 디지털 창작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국제교류 협력 교육 활동이다.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콜롬비아 교사 초청 연수 기간에는 지도교사들의 교류 협력 이해 증진과 학생 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마인크래프트 기반 교사 교류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발대식에는 양국 지도교사와 인천 학생들이 참석하여 프로그램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인천과 콜롬비아 간 교류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콜 메타크루 원정대’ 참여 학생들은 6월부터 본격적인 온라인 교류 프로젝트 활동에 돌입한다. 팀별로 기획·제작한 활동 결과물은 인천시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 국제교육 협력 분야에 출품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콜롬비아 교육부의 조로만 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5일 몽골 교육부와 간담회를 열고 26일 울란바토르에 있는 21번·44번 학교를 방문해 ‘인천형 창의 융합 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국제교류는 인천형 교육모델인 ‘읽걷쓰 기반 창의 융합 교육’을 국제사회에 확산하고 양국 교원 간 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서는 ‘앎이 삶이 되고, 일상이 특별한 배움이 되는’ 인천형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한 ‘읽걷쓰’ 실천 사례가 소개됐으며, 양측은 향후 콘텐츠 공동 개발과 교육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몽골 현지 수업은 인천 교사와 몽골 교사가 2개월간 공동 설계한 읽걷쓰 기반 4P(관찰–질문–탐구–행동) 과학탐구 수업으로 구성됐다. 인천 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현장 밀착형 교류가 이루어졌다. 몽골 21번 학교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읽걷쓰 하이파이브챌린지 노블엔니지니어링 수업이 2개 학급에서 운영됐고 44번 학교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몽골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창의 융합 수업이 진행됐다. 또한 2024년 한국 연수에 참여했던 몽골 교사들도 직접 수업을 시연하며 창의 융합 교육을 실천에 옮겼다. 몽골 교육부 관계자는 “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를 방문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 중인 인천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34개 종목, 총 765명의 학생 선수를 파견했으며 대회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17일과 18일 사전경기로 열린 육상경기에서 부원여자중학교 3학년 한지혜 선수가 여중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인천선수단에 첫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25일 기준 인천은 금메달 18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26개를 획득했다. 특히 인송중학교 3학년 김지광 선수는 남중부 역도 55kg급에서 3관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제53회 대회에서 총 103개의 메달을 획득한 인천선수단은 올해도 태권도, 복싱, 핸드볼, 농구, 배구 등에서 추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성적보다 중요한 건 꿈을 향한 도전과 용기”라며 “대회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선수들이 흘린 땀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대회 관계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지난 23일 파주상담소에서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학교 담장 밖 공유재산을 불법 점유나 훼손하는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최근 한 지역 언론을 통해, 한 사업자가 교하초등학교의 공유재산 사용 허가를 두 차례 신청했으나 ‘임야 보존’을 사유로 불허 통보를 받았고 이에 이의를 제기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신청인이 해당 부지가 학교 재산임을 명백히 인지하고도 의도적으로 훼손한 사안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른 법적 대응을 통해 책임을 명확히 묻고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 의원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학교 공유재산의 관리를 위해 경계를 명확히 하여 불필요한 논란이나 분쟁을 예방하고 자연학습장이나 숲 놀이터 등으로의 공공 활용 가능성을 적극 모색해 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 또한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4일 화성종합타운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5 장애인 축구리그 개회식’에 참석해 장애인 선수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용운 의원이 함께했으며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김기환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회장 등 운영진과 심판진 120명, 시각·뇌성마비·지적 장애인 선수단 224명이 참석했다. 2025년 장애인 축구리그는 ▲7인제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 ▲11인제 지적 장애인 축구 ▲5인제 시각장애인 축구 등으로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화성특례시 시각 장애인 축구단이 해당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에서 “작년 화성특례시 시각장애인 축구단 우승을 떠올리며 장애를 뛰어넘는 선수 한 명 한 명의 진한 땀방울의 결과가 모든 사람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장애인 축구는 우리 사회의 편견을 허물고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스포츠”라며 “화성특례시의회에서도 더 많은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앞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23일 안산시 대부도에서 ‘시화호 수상태양광 민·관 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협의회는 시화호 수면을 활용한 태양광 설치와 관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협력 기구다. 경기도는 주민과 지역사회의 충분한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회를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역주민 대표,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관계 행정기관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정례적인 회의 운영과 실질적인 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시화호 수상태양광 관련 주요 경과를 공유하고 협의회 운영 규정에 대한 논의를 통해 향후 운영의 기본 방향을 정립했다. 경기도는 이번 협의회 출범에 앞서 시화호 수상태양광 논의가 지역사회와의 신뢰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총 16회),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