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2024학년도 수시모집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30개 전문대학을 초청해 수시입학박람회를 실시한다. 박람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재능대학교(송림캠퍼스) 본관 4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하며 전문대학 진학에 관심 있는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는 1:1 컨설팅을 통해 대학별 지원전략, 학과 특성 및 취업률, 면접 준비요령 등의 세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도권 등 주요 전문대학을 초청해 인천지역 수험생들이 전문대학 입학 관계자에게 수시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과로 진학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는 유익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2023년 2차 학교폭력 실태(표본)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중 4% 표본 조사로 이루어진다. 학생이 가정에서 PC 또는 모바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http://survey.eduro.go.kr)에 개별 접속해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인증번호 확인 후 참여할 수 있다. 조사내용은 2023년 1학기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경험 등이며, 기간 중 24시간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세밀한 분석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상업교육 정체성 확립과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린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대회에는 전국 상업계열 고교 학생 대표 1600여 명과 인솔 교사, 대회 관계자 600여 명이 함께 참가해 큰 성황을 이뤘다. 도교육청은 회계, 세무 실무를 비롯한 11개 경진 종목과 창업엑스포 등 4개 경연 전 종목에 32개교 125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개회식에는 도교육청 김송미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직업계고 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상업 정보 홍보관 및 창업엑스포동아리 전시 부스를 참관하고 학생 참가자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그 결과 경기도 대표단은 올해 대회에서 금상 3개, 은상 16개, 동상 14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입상자들에게는 표창을 수여하며 특히 종목별 1, 2위 학생과 시․도별 유공 교원에게는 선진지역 견학의 특전을 부여한다. 김송미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경기도 학교 대표로 참가해 그동안 준비해 온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모습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임태희)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23 경기이룸학교 성장형·창조형’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경기이룸학교는 경기공유학교의 한 유형으로 학교 안팎의 자원을 연결해 학생의 자율적 도전과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성장형, 창조형, 도전형이 있다. 성장형은 개인, 비영리단체·법인 등이 학생의 희망을 반영해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활동으로 608교 운영한다. 창조형은 개인·기업·기관·대학 등이 전문적이고 심화된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활동으로 53교가 있다. 도내 초·중·고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이룸학교 누리집(village.go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0월 4일 경기이룸학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은 “이룸학교를 시작으로 경기공유학교를 지역맞춤으로 더욱 다양화하여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이룸학교 도전형, 성장형, 창조형은 10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운영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이정식)는 지난 15일 화성소방서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 심정지 환아를 119구급대원들이 출동해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소방서는 학생이 운동 후 의식 저하 및 호흡하기 힘들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김의훈, 장동혁, 김준상 대원은 환아 상태 평가 후 심정지라는 것을 파악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구급대원들은 자동심장충격기(AED), 가습 압박, 기도유지 등 현장응급처치로 자발 호흡 및 자발 순환을 확인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송 중 환아 의식상태가 점점 회복돼 의식 명료한 상태 및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병원에 인계됐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환자 예후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119 신고자 또는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 道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 등 시민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과학교원을 대상으로 2023 미래형 인천과학교육 아카데미 기본 과정을 14일 운영했다. 미래형 인천과학교육 아카데미는 과학 교원들이 질문하고 상상하는 인천과학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성장하도록 기획한 ‘읽걷쓰’ 여정이다. 국제교류를 기반으로 설계해 기본, 심화, 전문가 과정으로 운영한다. 14일 기본 과정에는 폴 김(Paul Kim) 미국 스탠포드대 교육대학원 부학장이 참석했다. 참여 교원들은 폴 김 교수와 함께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역량이 중요한지에 대해 고민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폴 김 교수는 “질문하고 상상하게 하는 교육은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참여하게 해 ‘공공선’을 실천함으로써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교원들은 이후 핸즈온(Hands-On) 워크숍에서 AI기반의 SMILE(Stanford Mobile Inquiry-based Learning Environment) 플랫폼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질문을 통해 깊이 있게 배우는 과학 수업 실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참여한 과학 교사는 “어떻게 하면 학생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노동교육 관련기관과 전태일 기념관에서 노동교육 콘텐츠 전시회를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열었다. 전시회는 노동교육 콘텐츠에 대한 정보공유의 장 마련을 위해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공인노무사회, 서울노동권익센터, 부산노동권익센터, 아름다운청년 전태일 기념관, 서울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18년도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등 학교 노동인권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체 개발한 인천노동인권교육과정 개발 연구 등 연구자료,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학교급별(초·중·고·특수) 표준 교안, 초·중·고 교수학습자료,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자료를 공유해 전시회 참가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천의 노동인권교육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자료들이 노동교육 관련기관 교육 담당자나 전문강사들에게 활용되어 더 좋은 노동인권교육이 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13일 학부모 공감토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폴김 스탠퍼드대학교 부학장, 함돈균 문학평론가, 함은세 청년정치기획자, 학부모, 교사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사회는 함돈균 평론가가 맡아 1부는 ‘읽걷쓰, 미래교육에 답하다’를 주제로 도성훈 교육감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디지털시대의 자기주도학습’을 주제로 폴김 스탠포드대학교 부학장과 디지털 전환시대 학부모 역량 강화와 가정 연계교육 활성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폴김 교수는 “아이의 관심, 잘하는 것, 잘못하는 것, 하고 싶은 것들을 잘 이해해서 작은 성공의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코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부는 관객과 소통하는 ‘질문의 온도’ 코너로 운영해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정보 제공과 이해를 돕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육청-학교-가정이 함께 자녀 교육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찾는 소통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법무부는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등록외국인도 비대면으로 각종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오는 18일 시작한다. 그동안 외국인등록증의 경우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 및 시스템이 없어 등록외국인은 통장개설 등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볼 때마다 금융회사 등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22년 12월 '출입국관리법'을 개정하고 법무부와 금융회사간에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등록외국인도 앞으로는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기기 등으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는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시스템 안정화 및 금융회사의 수요 등을 파악하여 제2금융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서 국내 생활환경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도 그 일환으로 앞으로 외국인 금융거래에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시행에 맞춰 분실된 외국인등록증 도용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소방서(서장 배영환)는 2023년 경기소방 10대 목표 중 하나인 선진국 수준의 화재안전도 달성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화재 피해 저감 총력 대응 100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기도 내 최근 3년간(’20 ~ ’22년)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은 총 811건(연평균 270건)으로 인명피해 47명(사망 4명, 부상 43명), 재산피해 약 32억 원이며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 287건(35%), 차량 89건(11%), 아파트 56건(8%) 순이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화재피해 저감 목표 관리제 운영 ▲소방서장 화재 상황별 선제적 출동 현장 지휘 ▲화재초기 소방력 총력 대응 ▲공동주택 및 공장, 화재 취약 시설 안전관리 강화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 집중 홍보 ▲재난약자시설 위험요소 사전 계도 등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화재사망자 ZERO화를 달성하기위해 각종 교육 및 훈련을 통해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분들께서도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3일 급식학교 현장 특별 위생점검을 위해 인천담방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일교차가 커지는 2학기 개학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자 점검을 실시했으며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 상태, 급식관계자 개인위생 및 작업위생, 전기식 조리기구 설치 현황 등 학교급식의 전반적인 관리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학교급식 업무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에게 직접 배식을 하고 함께 식사하며 학교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급식을 먹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위생관리와 함께 식재료 원산지 표시제 준수 등 식재료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루원중학교(서구)와 하늘1중학교(중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교육부로부터 사업비 151억을 지원받아 교육청과 학교는 교육시설을 확보하고 지자체는 지역사회 주민시설 확충 및 재정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건립될 학교복합시설에는 도서관, 돌봄센터, 마을교육지원센터 등이 설치되며 인천시교육청은 2027년까지 5년간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학교복합시설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교복합시설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현안 수요와 학교의 요구가 부합하는 시설을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원과 학생,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자 '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의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유튜브 '경기고입TV'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도내 고교 평준화 지역인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과천, 군포‧의왕), 고양, 부천,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학군에 속한 중학교 교원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학군별로 고입 전형 일정, 배정 방법, 배정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며 오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는 교원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10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내 평준화 지역 일반고는 '선복수지원-후추첨' 방식으로 학생을 배정하며 지역 중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1단계 '학군내배정'과 2단계 '구역내배정'으로 실시하고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1단계 '학군내배정'만으로 실시한다. 평준화 지역은 응시원서에 작성하는 고등학교 지망 순위에 따라 배정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배정 방법과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신중하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3일 ‘2024학년도 경기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www.goe.go.kr)에 공고했다. 공립학교 교사 선발 인원은 모집 분야별로 ▲유치원 67명 ▲초등 1325명(지역 구분 모집 4명 포함) ▲특수(유치원) 23명 ▲특수(초등) 77명으로 총 1492명(장애인 선발 인원 112명 포함)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접수한다. 선정경쟁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구분해 진행, 1차 시험은 ▲교직논술 ▲교육과정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로 실시하며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합격자로 선정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능력평가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초등만 해당)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1차 시험은 11월 11일에 시행하며 2차 시험은 2024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모집 분야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국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8명 ▲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 중 이중언어(한국어, 러시아어)가 가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러시아어 번역 지원단'을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12명의 중‧고등학교 '학생 러시아어 번역 지원단'은 한글 해독이 어려워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 4개월간 초등학교 수학익힘책을 러시아어로 번역했다.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제작된 수학익힘책 번역본은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초등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며, 다문화학생의 기초학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 러시아어 번역 지원단' 학생들은 “수학익힘책을 번역하고 문서로 작성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과 함께 스스로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학생들의 이중언어 역량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자긍심을 키우고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인천광역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교육청 누리집에 13일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공립 유치원 교사 32명, 초등학교 교사 160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8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31명으로 총 241명이다. 이 중 21명은 장애인으로 선발한다. 이번 선발인원은 당초 사전 예고 239명에서 2명을 증원한 것으로 교육부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에 따라 배정된 교원 정원에 학급 증설 및 결원 현황 등을 반영했다. 응시원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수험생의 인터넷 원서접수 불편 사항이나 임용시험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2일부터 초등임용지원실을 운영한다. 제1차 시험은 11월 11일, 제2차 시험은 2024년 1월 10일부터 1월 12일까지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2024년 2월 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평생교육학습관(관장 윤재철)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치유·힐링’을 주제로 전시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오는 14일에는 ‘지친 나를 위로하는 고전읽기’를 주제로 '명로진 작가'의 강연을 진행해 21세기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의 문장을 전한다. 16일에는 진로에 고민이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페퍼민트’의 저자 '백온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큰 힐링을 선사한다. 독서 체험 행사로는 어린이 대상 ▲밤하늘 그리기 ▲타투 체험과 청소년·일반인 대상 ▲마음 챙김 배쓰 밤 만들기 ▲책 속 한 줄 쓰기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또한 자신이 읽은 책을 서로 바꿔봄으로써 도서를 재활용하고 책 읽는 기쁨을 공유하는 책 나눠보기 행사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학습관 내 갤러리에서 유명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와 '에드워드 호퍼'의 명화와 '백온유 작가'의 페퍼민트 원화를 전시한다. 윤재철 경기평생교육학습관장은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9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www.gglec.go.kr)또는 전화로 문의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이하 전교조)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해외 출국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교조는 지난 12일 논평을 통해 교사들이 잇달아 사망하고 검은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강은희 대구교육감,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함께 해외 선진 교육 사찰을 목적으로 지난 9일 호주로 출국한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알게됐다고 밝혔다. 이들과 같이 호주행 비행기에 탑승하기로 알려졌던 서울과 충북교육감은 서이초 교사 사안 등 막중한 관계로 이번 해외 출장에 동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교조는 "교사들은 쓰러져가고 우리의 요구에 대한 응답은 아직도 묘연한데 꼭 지금 가야 했는가!"라며 "지난여름 수해로 서민들은 고통에 시름하고 있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주말 골프를 즐기며 당당하게 주말 활동을 했다고 주장하는 어떤 정치인의 친숙한 행태가 떠올랐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번 호주방문 프로그램에는 'IB교육, 생활교육, 다문화교육' 관련 내용이 포함. 프로그램 주관이 강은희 대구교육감이며 대구는 IB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있고 경기도 또한 IB학교를 도입해 운영을 지속하려고 하는 지역"이라며 "임태희 교육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2일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교육감 서한문'을 통해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신설 등이 담긴 교권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전 기관에 배포한 서한문에서 “2024년 1월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신설해 아동학대 신고부터 사안종결까지 법률·행정·상담·치유 등을 총체적으로 지원하고 학교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악성민원을 교육청에서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활동 보호 시행계획 수립 및 침해 행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가칭)교육활동사례판단위원회'를 구성해 교육활동 침해 행위 등 무분별한 신고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활동을 위한 지원을 늦출 수 없는 만큼 9월 중으로 '교육활동보호대응팀'을 선제적으로 발족해 아동학대 신고 및 악성 민원 대응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은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 공교육이 바로 서는 학교를 위해 교권보호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종합대책을 9월 중으로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오마이뉴스’ 백창민 기자와 함께하는 개관 40주년 기념 특별강연을 10월 5일 저녁 7시 개최한다. 강연은 백창민 기자를 초청해 ‘인천 도서관의 100년 역사와 가치’를 주제로 운영하며 1부는 한국 도서관의 전반적인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근현대사 속 주요 무대였던 도서관을 짚어본다. 2부는 인천시 도서관을 중심으로 주요 사건을 정리하고 한국 도서관계를 선도한 인천의 인물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인천 도서관의 발자취를 살펴봄으로써 시민들이 도서관의 가치를 인식하고 미래 도서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