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FC가 프로리그에서의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K3 무대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이뤄내며 존재감을 키워온 화성FC는 그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5시즌에는 9승 13무 17패, 승점 40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시즌을 마쳤다. 언더독으로 평가받던 선수단은 경기가 거듭될수록 조직력과 경기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라는 인상을 남겼다. 구단은 경기력뿐 아니라 운영 시스템과 구조 정비에도 힘을 쏟았다. 유스 시스템 강화, 지역 단체와의 연계, 사회공헌 활동, 홈경기 팬 경험 개선 등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반을 넓혀 왔다. 특히 그라운드와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가변석을 조성했고 역동적인 응원 문화와 홈경기 이벤트, 다양한 온라인·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관중과의 접점을 만들며 화성FC만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차두리 감독은 “첫 프로 시즌을 치르면서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 그리고 팬 여러분 모두가 한 시즌을 함께 만들어 주셨다. 올 시즌의 성공과 아쉬움 모두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026년 1월 2일부터 ‘검단구 출범준비단’이 공식 업무를 개시하고 1월 7일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검단구 출범준비단 사무실은 구(舊) 마전동행정복지센터와 현(現) 검단행정과 2곳에 마련되며 임시청사 입주 전까지 한시적으로 사용된다. 검단구 출범준비단은 검단기획행정국, 검단경제보건국, 검단안정환경도시국 3국 10과 체계로 구성되어 검단구 출범에 필요한 행정 영역을 종합적으로 준비하는 전담 조직이다. 이번 검단지역 내 검단구 출범준비단 사무실 개소는 검단구 출범을 행정 내부의 준비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행정 조직을 검단지역으로 이전함으로써 주민과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검단구 출범 과정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주민 의견을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검단구 출범준비단 사무실 개소와 업무 개시는 검단구 출범을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주민과 소통하며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검단구 출범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번 개소를 계기로 출범 준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공동주택 공용부분 관리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2026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총 1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아파트, 다세대 및 연립주택을 대상으로 공용 급배수 배관, 승강기 교체, 단지 내 도로·인도 보수, 기타 공용부분에 대한 공사비를 최대 5000만 원까지, 50% 이내로 차등 지원한다. 특히 내년에는 공동주택관리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사업과 다세대, 연립주택 등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성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개선과 재난·안전 분야에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내년 1월 5일부터 23일까지 원도심은 구청 주택과, 송도지역은 송도생활지원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내년 3월 초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조금 지원대상과 금액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지원 기준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주택과 공동주택지원팀 또는 송도생활지원과 송도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구민 만족도와 호응이 높아 사업 수요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라며 “2026년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을 내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9일 내년부터 새롭게 활동할 제6기 마을 세무사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마을 세무사 제도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전문 세무 상담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시민들이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무 대리인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해 온 공공 재능기부 서비스다. 제1기부터 현재까지 3500여 건의 세무 상담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제5기 마을세무사’ 10명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683건의 취득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지방세 및 국세 관련 상담을 제공한 바 있다. 기존 ‘제5기 마을세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위촉된 마을세무사의 활동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향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국세 및 지방세 세무 상담, 지방세 불복 청구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허남석 부시장은 “세금 문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지만 어려운 계산법으로 고민하는 시민들이 있다”며 “마을 세무사 여러분께서 시민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시길 기대하며 시에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 운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는 관객의 취향과 콘텐츠 소비 방식 변화에 맞춰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 콘텐츠의 종류뿐 아니라 관람 방식과 경험의 차별화에 초점을 맞춘 운영을 이어갔다. 30일 CGV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영화, 스포츠, 음악, 공연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단독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관객과 만나는 접점을 다각도로 넓혀가고 있다. 먼저 영화 부문에서 단독 개봉작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코렐라인’은 21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5년 재개봉작 가운데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고 ‘더 폴: 디렉터스 컷’은 지난해 12월 25일 개봉 이후 올해까지 상영을 이어가며 누적 18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아 최초 개봉 당시 기록(2만 8000명)을 크게 넘어섰다. 키즈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의 악당들’은 28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시리즈 최고 성과를 냈고 ‘꼬마마법사 주니토니’는 방송 기반 IP를 극장판으로 선보이며 극장 콘텐츠로서의 IP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글로벌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싱어롱 버전으로 개봉해 축제와 같은 관객 참여형 관람 문화를 제시했다. 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 산본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어센틱 영어학원 전수진 원장과 부원장이 지난 26일 군포시청 시장실에서 미래의 주역인 군포시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재)군포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2023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 해 오고 있는 어센틱 영어학원의 전수진 원장은 “학업의 길 위에서 스스로와 싸우며 하루하루 열심히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군포시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에는 군포시청 시장실에서 지성조경 김형규 대표가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하며 ”미래를 향해 성실히 나아가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군포사랑장학회 김성철 이사장은 “후원금을 기탁해 주신 소중한 마음은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의 삶에 오래도록 긍정적인 울림으로 남을 것”이라며 “장학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재)군포사랑장학회 명예 이사장인 하은호 시장은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아동친화적 정책을 성실히 추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유엔 아동권리협약 이행을 위한 ▲정책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아동 참여 및 권리 교육 ▲행정서비스의 효과적 조정 ▲아동친화적 공간조성 등 5대 평가영역을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를 종합 심의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인천시는 2018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에 착수한 이후 관련 조례 제정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아동권리 교육 확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도입 등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서면심의와 대면심의를 모두 통과하며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12월 16일 열린 대면심의에는 유정복 시장이 직접 참석해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인천시의 정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공무국외출장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선진지의 우수정책을 공유했다. ‘공무국외출장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수원시 공직자들이 각 분야의 선전지를 견학한 결과와 시정 반영 방안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국외공무출장 사례 중 5개 팀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발표했다. ‘광교 중심광장 조성사업 관련 우수사례 벤치마킹’(독일·오스트리아)을 발표한 도시개발과가 최우수상, ‘선진 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우수정책 벤치마킹’(일본)을 발표한 도서관정책과가 우수상을 받았다. 공보관(선진 시정 홍보 벤치마킹), 도시정비과(노후계획도시·도시재개발 관련 우수사례 벤치마킹), 공원관리과(일본 선진도시 공원 벤치마킹)는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출장 성과와 시사점을 출장자만이 아닌 모든 공무원과 공유할 수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이용자가 도서관에 소장되지 않은 도서를 신청하면, 지역서점에서 바로 대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용인시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역 내 참여 서점에서 신간을 신청해 빌려볼 수 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이용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 월 2권, 연 10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1회에 한해 7일 연장할 수 있다. 책을 다 읽은 뒤 대출한 서점으로 반납하면 도서관이 구매해 장서로 등록한다. 참여 서점은 총 21곳이다. 처인구는 명지문고(역북동), 빈칸놀이터(마평동), 생각을 담는 집(원삼면), 용인문고(김량장동), 최강서점(포곡읍) 등 5곳이다. 기흥구에선 구갈대지서점(구갈동), 그냥책방(신갈동), 동백문고(중동), 반석서점(마북동), 보라서점(보라동), 북살롱벗·한울문고(보정동) 등 7곳이 참여한다. 수지구는 대광문고·비전문고·수지상현문고(상현동), 수지문고·수지문고학원납품점·한솔서적(풍덕천동), 신봉문고(신봉동), 우주소년·하나문고(동천동)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이하,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사사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사사과정은 관내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총 95시간에 걸쳐 운영된 심화 연구 교육 과정으로 ▲과학·수학·융합 등 분과별 심화 강의 ▲포스터 연구 준비 ▲과학자 강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투어 ▲천문캠프 등 다양한 연구·탐구 중심 활동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서울대 사범대 부학장과 교수진,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학부모 등 170여 명이 참석해 10개월간의 사사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학생 58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수학, 과학, 정보 분야의 전문교육을 실시해 왔던 ‘시흥영재교육원’의 새 명칭으로 사사과정 외에도 이공계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사과정을 체험하는 ‘이공계 맛보기 탐구’, 고등학교 1~2학년이 여름방학 동안 서울대학교 연구진과 팀을 이뤄 실제 연구를 수행하는 ‘이공계 창의융합 진로 캠프’, 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시흥지역 화폐 ‘시루’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로 시흥시는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으며 해당 재원은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민생 회복을 위한 시흥형 특색사업으로 ‘할인에 할인을 더하는 시루팡팡데이’를 추진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시민과 소상공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 해 동안 총 2700억 원 규모의 시흥화폐 발행 실적을 달성했다.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앞으로도 시흥이 더 흥할 수 있도록 시흥화폐 시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월 5일부터 2월 5일까지 2026년 제16기 경기농업대학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체험전문가양성과(30명), 스마트농업과(20명) 2개 과정이다. ‘체험전문가양성과’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교수 학습법 ▲체험지도를 위한 교재 및 교구개발 ▲우수 농촌체험농가 현장견학, ‘스마트농업과’는 ▲시설하우스 조성과 신축 ▲농업전기전자 기초 및 심화 ▲스마트설비 구축 ▲양액조성과 관리기술 ▲데이터 추출과 관리실습 ▲환경제어 ▲스마트팜 우수농가 현장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3월 1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9개월 동안 과정별 22회(총 10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귀농인을 포함한 경기도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화성시 병점에 위치한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 1층으로 방문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nongup.gg.go.kr)을 통한 인터넷 접수, 등기우편 등을 통해 가능하다. 과정별 교육일정과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교육팀으로 연락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 ‘알림-교육정보’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하영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체납처분이 불가능해 회수가 어려운 소송비용 채권을 끝까지 추적해 1억 6800만 원을 회수했다. 소송비용 채권은 경기도를 상대로 한 행정·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상대방에게 소송비용액확정결정에 따라 부과되는 사법상 채권이다. 공법에 따른 지방세나 일반 세외수입과 달리 체납처분이 불가능한 탓에 압류와 강제집행 같은 절차 모두 법원을 통해 진행해야 하는 ‘고난도 채권’으로 분류된다. 도는 재정의 건전성과 세입 확충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소송비용 채권에 대한 실태조사와 집중 회수에 나섰다. 그 결과, 소송비용 채권 총 196건, 10억 9000만 원 가운데 44건, 1억 6800만 원을 징수했다. 도는 먼저 소송비용액 확정 결정문과 판결문, 집행문 등 필수 서류를 확보한 뒤 채무자의 재산 보유 여부와 거주 실태를 조사했다. 이를 통해 회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채권에 대해서는 법원 절차를 통해 단계적으로 집행에 착수했다. 구체적으로는 채무자의 예금 등을 대상으로 한 채권압류와 추심을 진행하고 압류가 어려운 경우에는 가재도구나 귀금속 등 유체동산에 대한 강제집행을 실시했다. 재산 은닉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법원에 재산명시를 신청해 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30년 6월 개원을 목표로 (가칭)경기도교육청동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 지역 간 유아체험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공평한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도교육청은 현재 경기 남부지역(평택)과 북부지역(양주)에 유아체험교육원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 동부지역의 유아는 상대적 원거리로 인해 체험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10만여 명의 경기 동부지역 유아를 위해 (가칭)경기도교육청동부유아체험교육원을 경안초등학교(광주시 경안동 소재) 이전 예정 공간에 설립하기로 하고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본관 지하 1층, 지상 3층, 별관 지상 2층 규모(연면적 5462㎡)로 설립할 계획이다. 다양한 실내·외 체험교육 공간을 마련해 도 내 모든 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본관 1층은 자연과의 공존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체험교육과정이 이뤄지도록 외부의 놀이공간과 연계해 조성할 계획이다. 2층은 유아가 안전 감각을 키우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신체운동과 건강 중심 공간으로 구성한다. 3층은 유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9일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소재한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서울 컨트리클럽 이사장 조갑주, 한양 컨트리클럽 대표이사 박용식)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995년부터 31년 동안 총 25억 2천 6십 8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면서 나눔문화 확산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사랑의 성금 1억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지설과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서울·한양 컨트리클럽 조갑주 이사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양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컨트리클럽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본부장은 “올해 영남지역 산불과 경기북부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해주신 데 이어 연말에도 따뜻한 손길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은 단순히 오랜 역사를 가진 명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03으로 분석돼 사업 추진의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 철회 당시 비용 대비 편익(B/C) 0.76과 비교해 0.2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교통수요 예측의 현실화와 사업비 절감 노력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성과로 평가된다. 사전타당성조사에서는 최신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KTDB)를 적용하고, 백현마이스 개발사업 등 성남시가 추진 중인 주요 개발사업의 장래 교통수요를 반영해 수요 예측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지하차도 등 시설물 계획을 최적화해 공사비와 운영비를 절감함으로써 경제성이 크게 개선됐다. 성남시는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2월 30일 경기도에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제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은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의 교통 문제를 구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사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확보된 만큼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4급 승진 ▲문화복지국장 곽호영 ▲도시건설국장 이종언 -이상 2026년 1월 1일자.
◇4급 승진 사전예고 ▲여성가족과 김명옥 ▲도시개발과 진용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의회는 지난 24일 대법원이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재의결에 대해 적법하다고 내린 판결은 사법부가 지방의회의 정당한 견제 권한을 명확히 인정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대법원은 의왕시장이 제기한 재의결무효확인 청구를 기각하며 해당 행정사무조사가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해당하고 ▲계속 중인 재판이나 수사에 관여할 목적이 없으며 ▲지방자치단체장의 고유 인사권을 침해하지 않고 ▲공익을 현저히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특히 재판부는 이번 조사가 공무원의 비위행위 자체가 아니라, 징계처분의 적정성과 시장의 관여 여부를 사후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의회의 합법적인 견제 범위에 속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판결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의회의 행정사무조사 재의결의 무효를 직접 다툰 첫 사례로 향후 지방의회의 조사·감시 기능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의왕시의회는 “이번 판결은 지방의회의 행정사무조사 권한이 법과 원칙에 따라 행사되었음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알 권리와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30-1단계 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정구 신흥동 4900번지 일원 신흥1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12월 29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이번에 인가된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비구역 면적은 19만 6693㎡로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의 공동주택 50개동, 총 3754세대가 신축될 예정이다. 경로당과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주거단지에는 1만 2493.1㎡ 규모의 공원이 조성돼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과 야외활동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308㎡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신설해 인근 지역의 주차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흥1 재개발사업 부지는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신흥역에 인접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모란역과 태평역을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강남과 송파 등 주요 지역으로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진출입도 용이해 교통 여건이 뛰어난 지역으로 평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통해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후속 절차를 차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