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하천에서의 불법행위 재발방지를 위해 8월까지 ‘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 집중 점검은 가평 가평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적발됐던 도내 24개 시군 140개 하천과 계곡이 대상이다. 불법시설물 설치, 물막이, 낚시·야영,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불법행위가 빈번히 재발한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은 집중점검반을 통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하천계곡지킴이 109명을 활용해 불법경작 등 사전점검을 시작했으며 성수기 집중점검을 거쳐 9월 마무리 점검까지 연중 체계적인 관리로 불법행위가 완전 근절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는 하천불법 점용시설에 대해 지난 7월 1일부터 25일까지 2차례에 걸쳐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가평 등 16개 시군, 79개소에 물막이, 파라솔, 낚시 등 8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으며 그 가운데 74건을 관련 법령에 따라 철거 등 신속한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물막이 등 미 조치사항 10건에 대해서는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통해 8월말까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 ‘야조(夜操)’를 3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올해 야조는 10월 3~4일 수원화성 동북쪽 ‘연무대’에서 열린다. 시민 공연가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야조는 1795년 정조대왕이 능행차 중 수원화성 서장대에서 호위 부대 ‘장용영’을 친히 지휘하며 펼친 야간 군사훈련이다. 야조를 주제로 기마 무예·군무·병법 시연 등 전통 콘텐츠에 워터스크린·특수효과·미디어 맵핑·불꽃 연출 등 첨단 무대 기술을 결합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연무대를 배경으로 전면이 개방된 슬라이딩 무대와 함께 4000석 규모의 객석을 입체적으로 배치한다. 관람석에서 마상무예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역동적인 영상과 음악도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야조 공연에는 시민 200여 명이 상궁, 대신, 장군, 군사 등의 배역으로 참여한다. 수원시는 무대에 설 시민 배우를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화성문화제홈페이지>축제 정보>‘공지사항’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야조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미세먼지 없는 도시를 향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도전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4년 고양시 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8년 중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민선8기 추진해 온 다양한 대기정책이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다.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고양시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34㎍/㎥, 초미세먼지(PM-2.5)는 18㎍/㎥로 2017년 대비 각각 38%, 35% 감소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약 143.74톤의 미세먼지를 저감했으며 이는 노후경유차 약 1만 3000대가 연간 배출하는 수준(환경부, 2019년)에 해당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깨끗한 공기는 시민 일상과 삶의 질에 밀접하게 연관된 도시의 자원”이라며 “맑은 공기는 긴 시간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만들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 노력해 아이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초미세먼지 배출 비중 큰 수송부문 집중 … 노후경유차 감축·친환경차 늘려 고양시는 대기오염 주요 원인인 수송부문에 주목했다. 2022년 기준 고양시 초미세먼지 배출량 중 수송부문이 차지한 비중은 48%(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에 달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당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일부 계층에 한정해 지원하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7월부터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성남시민 전체로 대폭 확대한 결과 시행 한 달 만에 대상자 5명 중 1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 시작된 이 사업은 한 달여 만인 8월 7일 전체 접종 대상자 12만 5376명 중 2만 5403명이 접종을 완료하며 빠른 속도로 정착되고 있다. 접종은 성남시 지정 의료기관 382곳에서 가능하며 백신비는 전액 시가 지원해 시민은 접종비 1만 9610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용되는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생백신이다. 단 면역저하자 등 일부 고위험군은 의료진 상담을 통해 접종 가능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지난 3월 조례 개정 및 예산확보를 통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지시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상자 5명 중 1명이 접종을 마친 이번 성과는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며 더 많은 시민이 조기에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예방접종 참여 시민이 급증함에 따라, 지정 의료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하고 백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동주택 안전을 강화하고자 소방 등 안전 관련 시설 지원사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용인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에 따라 추진된다. 공동주택의 안전과 공익을 위해 기존 보조금 지원 제한 규정에 대한 예외 근거가 마련되면서다. 조례 개정으로 국·도비 지원 보조사업으로서 안전·공익상 필요한 사업의 경우 준공 7년 경과 요건, 하자담보책임기간 내 지원 제한, 보조금 수령 후 5년 재지원 제한, 단지당 최대지원액 등 기존 제약 없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이번 소방 등 안전관련시설 지원 사업은 기존에 추진됐던 공동주택 공용시설 유지보수 지원사업에 적용되던 재지원, 단지당 최대지원액 제한과 무관하게 단지당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안전 관련 지원 항목으로는 전기차 충전시설 이전을 비롯해 전기차 화재 예방 관련 시설, 옥상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지하주차장 차수판 설치 등이다. 공동주택의 필로티 부분 화재 예방을 위한 스프링클러 설치와 불연마감재 교체 등도 포함된다. 시는 이번 안전 관련 시설 지원사업 추가 모집과 별도로 경비·청소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과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이 시민을 돕는 시민 주도 재난 대응 협치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8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광명시 간담회’에 참석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헌신적으로 돕고 있는 시민대책위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런 자발적인 시민 연대가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지난 7월 소하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시민 주도로 결성된 민관협력 대응 체계이다.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을 보완하며 자원봉사, 성금 모금,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민대책위는 운영지원팀, 시민성금팀, 자원봉사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되어 모금 및 배분 기준 마련, 자원봉사 활동, 정책 건의 등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시는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J CGV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916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축소됐지만 흑자 기조는 유지했다. CJ 4DPLEX의 기술 특별관 확산과 콘텐츠 성과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 연결 편입 효과가 더해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CJ 4DPLEX는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4DX와 SCREENX 등 기술 특별관에서 ‘마인크래프트 무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흥행했고, 기술 특별관 수도 전년 대비 증가해 28.2% 매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르바란 연휴 기간 동안 로컬 콘텐츠가 강세를 보이며 매출 364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에서는 로컬 콘텐츠 및 재패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 흥행 영향으로 매출 574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매출 384억원, 영업손실 1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너자2’ 이후 개봉 콘텐츠 라인업 부족으로 시장이 축소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튀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도담소에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임헌우 회장 등 37명의 회장단을 만나 ‘어르신들의 존중받는 삶’을 위한 경기도 정책에 대해 소통했다. 김동연 지사는 “올 여름 몹시 더웠는데, 저희가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무더위쉼터, 취약계층 냉방비 212억 원을 긴급 지원해서 우리 어르신들께서도 혜택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그 밖에 제가 행사 때마다 가서 약속드린 것들 잘 실천에 옮기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는 전국에서 제일 잘한다고 저희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광역 최초로 간병 SOS 프로젝트를 해서 벌써 600명 정도 혜택을 받고 계시다고 한다. 또 경로당 운영경비도 올해 18만 원으로 올렸고 내년에는 더 인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어르신을 모시고 존경을 담아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오늘 온 협치수석이나 정무수석이 종종 연락을 드리면서 혹시 저희가 해야 할 일이나 심부름 할 것이 있을지 연락을 드릴 테니까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을 주시기 바란다”며 “오늘은 효심이 깊었던 정조대왕이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에게 모셨던 메뉴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노인·여가 스포츠 활성화 연구회'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과 경기도 광주시 체육관 및 청석공원 파크골프장에 방문해 우수 노인 스포츠 시설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연구회는 1차 활동에서 고령화에 따른 여가·스포츠 인프라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파크골프장 등 경량 체육시설 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시흥시 체육진흥과, 노인복지과, 공원조성과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먼저 성남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설치를 앞둔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과 관련한 운영 계획을 청취했다. 이후 광주시로 이동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경안동 체육관의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둘러보고 공간 구성 및 이용자 반응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마지막으로 청석공원에 있는 야외 파크골프장과 노인 친화 운동시설의 배치 및 활용 현황을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실내·외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의 운영 방식과 노인 대상 여가 프로그램의 전략적 구성 방안을 비교하며 시흥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돈의 의원은 “현장에서 확인한 다양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원익재)는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도시민들이 안성시의 농촌 민박을 찾아, 자연 속에서 휴식과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안성시 전역에 운영 중인 농촌 민박은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자연 속에서의 여유와 지역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농촌 체류형 관광지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안성시에는 총 52곳의 농촌 민박(2025. 8. 5. 기준)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바베큐장, 수영장, 계곡이나 저수지(낚시터)를 포함한 외부 자연 환경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어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농촌 민박은 운영자가 민박 건물에 실제로 거주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방문객들은 보다 생생한 지역 문화 생활을 체험함에 있어 단기 숙박 이상의 소통과 정을 느낄 수 있고 주변 관광 정보 안내와 편의 지원도 즉각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촌 민박은 방문객의 안전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농촌 민박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인명·재산 피해에 대해 보장되는 재난배상책임보험을 필수 가입하는 시설 중 하나이며 가입하지 아니할 시 미가입 기간에 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과 함께하는 2025년 하반기 안성2동 정책공감토크가 지난 6일 안성시 평생학습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행사장을 꽉 채울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2동 요가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정책공감토크에서는 안성시의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안성2동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시민들은 단순한 사업 건의보다는 어린이와 보행자의 안전, 교통신호 체계 개선, 어린이 체험학습 기회 확대, 지역 농산물 유통망 확대 등 ‘함께 웃는 안성2동’을 만들기 위한 깊은 생각이 담긴 의견들을 제시하며 정책공감토크의 의미를 더했다. 김보라 시장 또한 안성2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화답하며 예정되었던 시간을 훌쩍 넘겨 시민들의 제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성시는 이번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관내 대표 관광지인 두물머리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무질서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이달부터 집중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두물머리 일대에는 관광객 증가에 따라 △무허가 노점 영업 △무허가 공작물 설치 등 각종 불법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관련 부서와의 합동 단속을 통해 행정질서를 바로잡고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집중 단속은 8월부터 12월까지 불시에 실시되며 단속 이후에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상시 점검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위반자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하고 신속한 행정처분이 이뤄질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두물머리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양평군의 대표 관광지로, 관광객은 물론 군민 모두에게 소중한 공간”이라며 “불법행위로 인해 경관이 훼손되거나 검증되지 않은 식품으로 인해 방문객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군민들과 방문객들에게도 두물머리 내 불법 노점상 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쾌적한 두물머리 환경 조성에 적극적인 협조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쉼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청사 내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배달기사,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야외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을 고려한 시의회의 자율적 실천으로 마련됐다. 안양시의회 청사 1층 휴게공간 앞에는 생수를 비치한 아이스박스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스박스 위에는 “안양시의회가 이동노동자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도 함께 부착돼 무더위 속 시민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박준모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에게 물 한 병이 작지만 깊은 감사와 응원의 표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양시의회는 시민 삶의 현장 가까이에서 따뜻한 의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4회 동계패럴림픽대회는 2026년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번 대표 선발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휠체어 컬링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직장운동부 소속 휠체어 컬링팀이 오는 2026년 3월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동계패럴림픽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스킵 남봉광, 서드 이용석, 세컨드 차진호, 리드 백혜진, 후보 고승남으로 구성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휠체어 컬링팀은 혼성 4인조 단체전에 차진호 선수와 남봉광 선수가, 혼성 2인조 믹스더블 경기에 이용석 선수와 백혜진 선수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대한민국을 대표해 패럴림픽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차진호 선수는 2010년 밴쿠버 패럴림픽에 이어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하며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현재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컬링팀을 이끌고 있는 임성민 감독도 4인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컬링팀 6명 중 5명이 국가대표로 패럴림픽에 출전하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 혼성 2인조 믹스더블 부문은 특히 국내 휠체어컬링 리그전과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승팀을 꺾고 대표로 선발된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임성민 감독은 “휠체어컬링의 전반적 경기력 향상 속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표로 선발되어 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내 복합커뮤니티 시설이 교육부 주관 ‘2025년 제2차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이 가능한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 이에 따라 GH는 남양주왕숙2 지구 복합단지를 ‘경기도 캠퍼스형’ 특화 모델로 구현하겠다는 계획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복합시설은 남양주왕숙2 지구의 ‘캠퍼스형 복합단지 특화계획’의 핵심 거점시설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생존수영장, 실내 체육활동실, 도서관(일반/아동/유아), 자기주도 학습실 등 교육과 생활이 어우러진 미래형 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주민과 학생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통합 지하 주차장까지 함께 계획돼 지역 커뮤니티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실내 체육시설과 수영장이 부족한 경기 북부권의 핵심 돌봄·생활체육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지는 캠퍼스형 복합단지는 교육·공원·커뮤니티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특화계획 공간으로, △에듀플랫폼(배움과 생활이 이어지는 열린 학습공간) △에코플랫폼(자연과 일상이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5일과 6일 2일간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빵사랑생활개선회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관내 초등학생 48명을 대상으로‘피자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관한 ‘2025년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방학 기간 중 아이들이 선호하는 피자를 직접 만들며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체험은 빵사랑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시는 이번 체험활동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재능 나눔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풍보옥 빵사랑생활개선회 회장은 “앞으로도 더 다양한 요리 체험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식재료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는 ‘1인 1특기 갖기’실천을 위해 △향토음식 △빵사랑 △꽃누르미 △전통염색 4개의 분과를 운영 중이다. 이 중 빵사랑생활개선회는 제과제빵에 관심있는 회원들로 구성돼 매달 과제 교육과 기부활동, 나눔 행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 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7일 경기도의회 의왕상담소에서 의왕시 학교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들과 만나 학교 급식실 현대화사업 추진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급식 현장의 열악한 작업 환경에 대한 개선 요구를 반영해 마련된 것이다. 참석자들은 현대화 사업 추진 시 현장 실무 노동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함을 강조했으며 급식 종사자들의 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했다. 특히 급식 시설이 열악한 일부 학교의 경우 급식 종사자들의 남성 휴계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지적이 나왔으며 이에 대한 세심한 개선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옥순 의원은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관련 제도와 법안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급식 종사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해야 학생들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며 급식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이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됨을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 상담소를 통해 주민들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 사항이나 생활 불편 등을 수렴하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iH(인천도시공사)는 지난 6일 구월아시아드선수촌 7단지에서 ‘AI 시민건강 체력측정소’ 개소식을 열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 건강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AI 시민건강 체력측정소’에서는 IoT 스텝박스와 모션인식 기능이 포함된 AI 체력측정기를 통해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을 빠르고 쉽게 측정할 수 있으며 측정된 체력 정보를 이용해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 강도와 운동방법을 찾을 수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체력측정소는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함께하는 공공실증 프로그램(Smart-X City)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AI 시민건강 솔루션을 제안한 ㈜모이다에서 AI 체력측정소 구축을, iH에서 장소 제공 및 현장지원을,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사업총괄 및 구축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입주민들과 임춘원 인천광역시 시의원, 이유경·이용우·김은숙 남동구의원, 인천스타트업파크, 인천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고 AI 체력측정기 체험과 입주민들을 위한 경품 행사도 같이 진행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운동이 필요하다는 건 알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몰랐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재미있고 편리해서 너무 좋았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7일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 수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전임체육지도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 전임체육지도자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지도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실적 등 문서 작성법 개선 안내 ▲스포츠테이핑 실습교육 ▲현장 지도 관련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도자들의 현장 적용 능력과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간계획서, 출장신청서, 복명서, 훈련일지 등 주요 문서에 대해 체계적인 작성 방식을 안내하고 지도 실적의 실제성과 행정의 신뢰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현직 장애인 국가대표 트레이너 출신 강사의 스포츠테이핑 실습 강의가 진행되어 선수 개개인의 신체 상태와 상황에 맞는 테이핑 기법과 응용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전임체육지도자분들은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실천가들”이라며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업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역 내 노후화된 교량과 옹벽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서구는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급격한 기상 악화와 도심 개발로 일부 도로시설물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됨에 따라, 오는 8월부터 ‘하반기 도로시설물 안전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대상에는 ▶교량 16개소 ▶보도육교 27개소 ▶지하차도 5개소 등 구 관할 주요 도로 시설물뿐 아니라 집중호우 대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지정된 도로옹벽 1개소와 급경사지 2개소도 포함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대형 사고들로, 도로를 정비하는 일에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다”라며 “도로시설물에 이상 징후가 포착될 시 사전 통보 없이 주변 도로가 통제될 수 있으니 구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3/4분기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1·2지하차도 보수공사 등 도로 안전과 관련된 여러 사업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