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친환경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자리에 소개하는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개최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로보월드, The AI 쇼, 디지털미디어 테크쇼 등과 킨텍스 제1전시장 전관에서 공동 개최되며 미래 첨단과학기술 통합 전시회(RAD KOREA WEEK 2025)로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전시 규모와 프로그램 확대로 ▲기술 발표 ▲산업 세미나 ▲드론&항공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치러진다. 참가 기업과 기관에는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미래 도시와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포스코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가를 확정했다. 국토교통부와는 2025 드론실증도시구축사업관 부스 유치를, 우주항공청, 항공안전기술원과는 UAM 관련 컨퍼런스 및 세미나 구성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방산 분야 협력 네트워킹을 위해 육군교육사령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SK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 38곳을 올해 안으로 추가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는 버스정류장에 설치되는 공공쉼터로 시민들이 기후위기 속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밀착형 시설이다. 특히 교통약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와 접근성을 강화했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4차산업국 회의실에서 ‘2025년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조치로 성남시 전역의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는 기존 45곳에서 83곳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시는 시민 이용이 많은 역사 주변, 학교, 행정복지센터, 주요 번화가는 물론, 교통약자 이용이 많은 정류장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천한 장소를 우선 설치 대상지로 선정해 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쉼터에는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무료 와이파이,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버스정보안내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돼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한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여름방학을 맞아 용인시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어린이·가족 대상 역사 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2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용인시박물관에서 진행된다. 박물관은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이 용인의 역사, 유적, 인물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인의 대표적인 신라시대 유적인 보정동 고분군을 알아보고 나만의 유물 드림캐쳐를 만들어보는 ‘오싹오싹 보정동 고분군 체험’, 광복절을 맞이해 용인의 독립운동과 인물을 배워보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태극기 조명 액자를 만들어보는 ‘다같이 외쳐보자! 그날의 함성’ 등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 자원과 박물관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유익한 배움의 기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자전거 ‘광명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스마트폰 전용 앱(‘광명이’)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 이용권이 제공돼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광명이’는 교통 편의와 탄소중립, 건강한 도시를 함께 실현하는 광명시의 새로운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18개 대여소에 100대의 자전거가 우선 배치된다. 시민 누구나 전용 앱을 통해 대여소 위치와 자전거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일권 기준 30분 500원, 1시간 1500원, 2시간 2000원, 4시간 2500원으로 구분, 정기 이용자를 위한 7일권, 30일권, 365일권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용 시간 내 반납하면 재대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1일 30분 권을 결제하고 30분 내 반납하면 같은 날 24시간 동안 여러 차례 30분씩 다시 이용할 수 있다. 단 이용 시간을 초과하면 5분당 2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대여 방법은 전용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하고 이용권을 결제한 후 자전거의 큐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겉보기에는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처럼 보인다. 취지 자체를 부정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문제는 그 실행 방식에 있다. 안양시민 다수가 모르는 사이, 안양시 예산에서 약 70억 원이 이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총 141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소비쿠폰 사업은 중앙정부가 설계하고 지자체에 일정 비율의 비용 분담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양시는 그 중 70억 원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의 재정자립도는 30.6%, 재정자주도는 62.5%에 불과하다. 이미 빠듯한 예산으로 기본적인 행정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 정도의 추가 지출은 분명히 큰 부담이다. 이 부담은 결국 시민에게 되돌아온다. 도로 보수, 교통 개선, 복지 확대, 청년 일자리 같은 생활밀착형 사업에 들어갈 예산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소비쿠폰을 통해 단기적인 혜택은 느껴질 수 있어도 중장기적으로는 시민 일상 곳곳에서 체감되는 불편함으로 돌아오게 된다. 더구나 이번 사업은 안양시가 자율적으로 추진한 정책이 아니다.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정하고 ‘국비로 먼저 집행한 뒤 추경으로 시비를 편성하라’는 방식으로 지방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20일 가평군 상면 대보교를 찾아 호우피해 현황을 직접 살펴본 김동연 지사는 “현장을 보니까 너무 많이 안타깝다. 모두 복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매몰된 지역이나 격리된 지역에 있는 연락 안 되는 분들을 중심으로 인명 구조를 최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가평군을 중심으로 도가 함께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피해 보신 가구들의 뒷수습이나 보상 문제 등에 대해서도 보듬어 주시고 이재민들이 빠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교량 안전진단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농가에 보험도 지원하겠지만 다 완벽하지는 않을 것이다. 모두 포함해서 도에서 필요한 것들을 적극 지원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병행하여 가평군 조종면 행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이 20일부터 8일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구밀료프 유라시아 국립대학교에서 도내 다문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다문화 고등학생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WE:LINK Go)’를 운영한다. 이번 인턴십은 지난 4월 도교육청과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구밀료프 유라시아 국립대학교 간 체결된 교육 협력 업무 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이는 단순 국제교류를 넘어 다문화학생의 진로 설계와 글로벌 리더십 함양으로 범위를 확대한 사례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학생의 언어․문화적 강점을 글로벌 경쟁력으로 전환하고 세계를 무대로 진로를 설계하는 다문화 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WE:LINK Go)’는 ‘너와 나, 세계를 잇다(Connect to your future)’를 비전으로,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국제 비즈니스, 디지털 코딩, 문화 교류, 기업 탐방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미래 진로를 직접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영어·러시아어로 전 일정 운영되며, 구밀료프 유라시아 국립대학교 교수진과 글로벌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마지막 날에는 팀별 창의적 프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0일 오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도로유실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긴급 점검하고 시민 안전 확보와 조속한 복구를 위한 현장 중심 대응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시 전역에 걸쳐 각종 피해가 잇따르면서 실질적인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대응 체계 가동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평균 누적 강수량은 221.3mm이며 화도읍은 최대 279mm로 가장 높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진접읍에는 96mm의 강우가 집중돼 도로 침수, 수목 전도, 차량 피해 등 피해가 발생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왕숙천 △광릉수목원길 △평촌교 일원 △퇴계원 신하촌마을 등 피해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도로유실과 침수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주 시장은 광릉수목원 진입로인 부평교에서 봉선사 입구까지 구간에 대해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복구 및 정비작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비상대응체계를 즉각 가동하고 있으며 피해가 집중된 진접읍의 경우 전 직원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하천과 도로 등 피해 현황에 대한 자체 조사를 즉시 실시하고 있다. 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8일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 컨벤션홀에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차세대 사회적경제 리더 양성을 위해 ‘제10회 화성특례시 청소년 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된 아이디어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의 현장 발표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대상은 삼괴중학교(같이의가치 팀)의 ‘노인문화 센터를 통한 세대소통과 행복한 지역 만들기’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에는 화성반월고등학교(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이음 팀)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안화고등학교(이릿(Eat it) 팀)와 기산중학교(유스체인지 팀)가 수상했으며 사회혁신상은 장안여자중학교(돌아이에몽 팀)가, 도전의지상은 서신중학교(WAD 팀)가 수상했다. 협동나눔상과 가치도움상은 각각 삼괴고등학교(같이가치 팀)와 청림중학교(잇:템(It: Tem) 팀)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청소년 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대회는 사회적경제 기업 홍보 부스 운영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화성특례시 사회적경제 기업과 청소년의 접점 기회를 마련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이 오는 21일 시작된다. 안양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정부 지침에 따라 소비쿠폰 신청기간의 첫 주인 7월 21일(오전 9시)부터 7월 25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방문) 신청 모두 해당되며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이면 월요일, 2 또는 7이면 화요일, 3 또는 8이면 수요일, 4 또는 9이면 목요일, 5 또는 0이면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주말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지난 6월 18일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주소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안양사랑페이(카드형)로 소비쿠폰을 신청·지급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사의 홈페이지·콜센터·자동응답시스템(ARS) 또는 카드사 제휴은행 방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주소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안양시민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안양사랑페이 가맹점과 관내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대형마트·백화점 등 일부 업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웨이브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코리아 오픈’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결승 무대를 앞두고 막바지 열기로 고조되며 경기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날 숏보드와 롱보드 부문 8강·4강을 거쳐 결승전까지 치러지며 전 세계 16개국에서 출전한 최정상급 서퍼들이 기술과 순발력, 집중력을 겨루는 마지막 물살 승부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 여자 롱보드 부문에는 한국의 박수진·강은수 선수가, 남자 숏보드 부문에는 한국의 카노아 희재 선수의 메달권 진입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린다. 앞서 2일간 열린 대회 현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아이들은 물놀이장에서 물총놀이를 즐기며 여름 더위를 날렸고 먹거리존과 플리마켓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서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열정을 펼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흥이 해양레저 중심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내년부터 집수리 관련 사업을 신청할 때 노후주택 집수리, 주택용 태양광 지원, 수도권 개량지원 등 9개 사업을 연계해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집수리 관련 사업 지원의 경우 부서별로 따로 추진하는 사례가 많아 도민들이 개별적으로 해당 사업의 정보를 확인해 신청해야 했다. 이러다 보니 지원사업을 모르거나 신청 시기를 놓친 도민들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도 발생했다. 이에 도는 이러한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집수리 관련 사업들의 정보를 종합해 도민들이 놓치지 않고 한 번에 확인하고 연계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연계 희망이 신청된 것들을 취합해 사업 부서에 공유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이미 예산 편성이 완료돼 사업 연계는 내년부터 진행된다. 연계가 가능한 9개 사업은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햇살하우징(창호, 보일러 등), G-하우징(화장실, 부엌시설 개보수 등), 장애인주택개조사업(출입문, 욕실 보수 등), 어르신 안전 하우징(안전시설보강 등), 석면슬레이트 지붕처리 사업(주택 슬레이트 해체 지원 등), 주택용 태양광(3KW)지원(태양광 설치비 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8월 1일부터 29일까지 도내 124개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자연환경, 전통문화, 폐교 등 유휴 공용자산을 활용한 수익형 공동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공용자산인 마을공동시설이나 하천·계곡 등 자연환경을 사유화 하거나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등 불법행위가 지속되고 있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적인 하천구역 점용 ▲미신고 숙박업 ▲불법 음식점 운영 ▲미등록 야영장 운영 등이다. 지정받은 체험마을이라 하더라도 허가 없이 하천구역을 무단으로 점용하거나 공작물 설치, 하천의 유수를 가두거나 방향을 변경하는 행위 등을 하다 적발되면 ‘하천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등록 없이 야영장을 운영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미신고 숙박업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각각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장 군수에게 신고하지 않고 음식을 만들어 판매한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3주간 건설공사장과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근로자들의 안전과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11일 발표한 ‘극한 폭염 긴급 대책’의 현장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공사금액 20억 원 미만으로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가 아닌 소규모 건설현장과 냉방비 지원 대상인 도내 무더위 쉼터이며 이 중 시군당 3~4곳 정도의 표본을 선정해 도 안전관리실 소속 인력과 시군 공무원이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건설공사장 점검 주요 사항은 ▲체감온도 35℃ 이상 시 작업 중지 ▲체감온도 33℃ 이상 시 매 2시간마다 20분 휴식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국어 온열질환 예방지침 배부 여부 ▲보냉 장구(쿨토시, 쿨마스크 등) 지급 여부 등 건설현장 내 근로자들의 폭염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무더위 쉼터 점검 시에는 ▲적정 온도 유지(26~28℃) 여부 ▲시설 운영 시간 준수 여부 ▲에어컨 등 냉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 도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지를 점검한다. 아울러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9일 권선구에 한 아파트와 도로 사이 외벽에 대한 붕괴를 우려한 신고가 접수되자, 즉시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이날 신고는 시민 제보로 접수됐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로부터 보고를 받자마자 현장으로 이동해 구조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경찰, 담당부서 공무원, 안전관리 인력 등 20여 명도 현장에 투입돼 외벽을 점검했다. 신속히 인근 주차 차량을 이동 조치했고 외벽 주변 차량 통제도 이뤄졌다. 또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차량통제와 관련한 긴급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이재준 시장은 “최근처럼 폭우가 잦은 시기에는 예상하지 못한 위험이 도심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며 “수원시는 ‘과잉 대응도 감수하는 철저한 예방’을 원칙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옹벽, 급경사지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지속해서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되는데 7월 21일부터 신청받는 1차 소비쿠폰은 일반국민 15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정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 (강화·옹진 주민은 5만원씩 추가 지급) 지급된다. 신청은 과밀 방지를 위해 7월 21일 월요일부터 25일 금요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월)1,6 (화)2,7 (수)3,8 (목)4,9 (금)5,0 (토,일)모두)으로 요일제로 신청받고 7월 26일(오프라인은 7월 28일)부터는 출생년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로 소비쿠폰을 지급받고자 하는 경우 신용·체크카드 홈페이지·앱으로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카드와 연계된 은행 지점을 09시~16시 사이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인천e음카드로 소비쿠폰을 지급받고자 하는 경우 인천e음 앱으로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만약 신용·체크카드가 없고 인천e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하천 산책로에 자동 차단시설 30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배달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들이 무단으로 하천 산책로에 진입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자동 차단시설은 침수 우려 취약 도로에 설치된 진입 방지시설로 지난해 4월에 설치돼 기상청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원격으로 하천 진입을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이 차단시설을 무단으로 넘거나 우회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하천 수위가 낮아진다고 해도 비가 오는 날에는 미끄러운 노면으로 인해 하천으로 추락하거나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실제로 은행천 산책로에서는 미끄러짐에 의한 안전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희준 시흥시 생태하천과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 산책로 이용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자동 차단시설 운영, 현장 점검 강화, 양수기 운영 등 예방 대책을 추진 중인 만큼, 시민들은 절대 하천 산책로에 진입하지 말고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지속되는 강우 상황에 따라 안전시설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시청 비전홀에서 ‘경력형성형 공공일자리’ 참여 근로자 대상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용인형 일자리’와 ‘경력 보유 여성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참여자의 특성을 반영해 지난 11일, 16일, 18일 각각 31명씩 3회에 걸쳐 이뤄졌다. 교육 참가자들은 전문가로부터 취업 트랜드와 전략, 면접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셀프 브랜딩, 이미지 메이킹 등 강의를 들었다. 실제 면접 상황을 가정한 연습도 진행했다. 시는 각종 시책과 연계된 일자리를 발굴하고 현장 경험과 경력을 보유한 근로자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용인형 일자리’ 사업과 임신·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위한 ‘경력 보유 여성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게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분야 근무 경험이 민간 일자리 취업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용인형 일자리 사업엔 74명, 경력 보유 여성 공공일자리 사업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디지털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스마트한 디지털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사회복지시설, 작은도서관, 주민자치회 등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종교시설, 광명시가족센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거점 공간에서도 열린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기본 조작, 문자 전송, 사진·영상 편집, 키오스크 체험, 교통·의료 앱 활용법 등 실용적인 디지털 기술로 구성했다. 특히 기관마다 1:1 맞춤형 소규모 수업으로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으며 기관별로 최대 15회까지 운영한다. 또한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과 중장년층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단계별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6일까지 공개 모집으로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지난 7월 2일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첫 수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디지털 기술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9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관내 침수 피해 현황을 보고받은 뒤 주요 재해 취약지역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7월 19일 0시 20분에 발효된 호우주의보가 같은 날 오전 7시 30분 해제된 직후 개최됐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회의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관과 주요 팀장이 참석해 △침수 피해 발생 현황 △응급 복구 진행 상황 △잔여 위험 요소 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기상상황 보고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기준 평균 강수량 29.1mm, 최대 강수량은 별내면 47mm, 최저 강수량은 양정동 13mm로 집계됐다. 시는 19일 0시 20분 비상 1단계를 발령해 상황실과 각 부서, 읍면동 예비조를 포함한 총 197명을 긴급 투입했다. 주 시장은 긴급 회의 직후 평내동 궁집 황토맨발걷기 구간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 구간은 반복적인 황토 유실로 인해 배수로가 자주 막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일시적 정비로는 부족하다”며 “배수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