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춘천 14.8℃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안동 16.9℃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창원 20.9℃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맑음목포 22.9℃
  • 홍성(예) 18.2℃
  • 맑음제주 26.3℃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인천 남동문화재단, 한·중·일 수채화 국제교류전 전시회 개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2025년 갤러리 화·소 전시공간지원사업의 세 번째 전시로 ‘2025 한·중·일 수채화 아카데미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약 3주간,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열린다.

 

시각예술 분야의 국제 교류와 창작 활성화를 위해 한·중·일 3국의 작가 100여 명이 참여해 총 100여 점의 수채화 작품을 선보인다.

 

팬데믹 기간 소통하지 못했던 한·중·일 세 나라의 작가들이 남동소래아트홀에 모여 예술로 교류하고 수채화의 투명한 색감과 섬세한 감성을 통해 동아시아의 정서를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수연회 수채화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한국 40여 명, 일본 40여 명, 중국 10명의 작가 그리고 원로 초대작가 8명이 함께 참여해 국경을 넘어선 예술적 연대를 펼치게 된다.

 

작가들은 자연과 일상, 사람과 도시 등 각기 다른 주제를 수채화 특유의 맑고 투명한 질감으로 표현하며 색채의 언어를 통해 문화적 교감과 예술적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각국의 작가들은 섬세한 붓 터치와 여백의 미로 자국의 정서를 담고 절제된 색감과 구성으로 감각적인 미학을 드러내며 각국의 예술 세계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장면을 연출한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수연회 수채화 아카데미는 2013년 창립 이후 정기적으로 국제교류전을 이어오며 수채화의 예술적 깊이를 확장하고 국내외 작가 간 교류를 꾸준히 이어온 단체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한·중·일 공동 전시는 단절을 넘어 3개국이 다시 예술로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18일 오전 10시에는 해외 초빙 작가의 수채화 시연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시연은 작품 기법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수채화의 표현 방식과 색의 운용을 생생히 체험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갤러리 화·소 전시공간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민에게는 다양한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찬성 반대
찬성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