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되찾고 노동시장에 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구직 단념도에 따라 맞춤형 과정을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18~34세 청년 중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이며 지역특화로 오산시 거주 19~39세 청년도 참여 가능하다.
오산시는 올해 총 96명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및 수당·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참여자는 프로그램 이수 기준을 충족할 경우 최대 350만원의 참여수당과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24명), 중기(15주, 48명), 장기(25주, 24명) 과정으로 구분되며 참여자는 1:1 개별 상담을 통해 개인별 구직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소셜다이닝, 지역기업 탐방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단기 과정은 4월 18일에 시작되어 5월 16일까지, 중기 과정은 5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장기 과정은 5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