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아주대병원 신장내과 박인휘 교수팀은 일반투석치료가 힘든 중환자에서 시행하는 ‘지속적 정정맥 혈액여과투석치료(continuous venovenous hemodiafiltration, 이하 CVVHDF)’시 사용하는 항생제인 ‘테이코플라닌’ 투여 후 약동학적 지표(혈중 약물농도) 즉, 체내 청소율, 반감기, 농도의 변화 등을 측정 및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관련 분야의 최신 지견으로 발표 후 많은 관심을 받으며 국제 학술지 Hemodialysis Internationl가 2018-2019년 게재한 논문 중 가장 많이 다운로드(download) 된 논문으로 ‘Top downloaded paper 2018-2019’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CVVHDF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테이코플라닌의 혈중 농도를 측정한 결과 권장하는 혈중 농도 10-25 mg/L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초과하는 경우들이 있었다. 약제 투여시 일반적인 용량을 사용하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혈중 고농도가 될 수 있고 혈중 고농도시 약물에 의한 부작용, 신장 독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고농도가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저용량 사용시 적절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수원대(총장 박철수) 생명공학과 진형종 교수 연구팀은 슈퍼박테리아의 항생제 내성을 억제해 슈퍼박테리아에 대처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를 미국 과학잡지 (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에 지난 6월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세균에 의한 감염증의 퇴치는 우수한 치료제 (항생제, antibiotics)를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병원균이 갖는 항생제에 대한 내성은 감염증에 대한 인류의 대처를 무력화함으로써 우리의 건강과 생명유지에 큰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었다. 이번 진형종 교수 연구팀(이학진 연구원)은 슈퍼박테리아가 가진 항생제의 내성을 직접 억제함으로써 슈퍼박테리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첫 관문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미생물학회 (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에서 발행하는 감염병 분야 세계적 과학잡지인 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에 지난 6월 22일에 온라인에 게재됐다. 또한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이공학 개인기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