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부에 학교 신설 심사를 의뢰한 5개 학교 가운데 4개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9일 열린 교육부 '2022년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학교 신설을 의뢰한 5개 학교 가운데 '적정' 2교(▲의왕 고천초, ▲화성 비봉1중) '조건부' 2교(▲화성 비봉1초 ▲광주 고산중)로 4개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조건부 통과 2개 학교에 ▲인근 학교 소규모화 대책 보고 후 추진 ▲주변 개발계획과 연계한 통학로 안전대책 마련 보고 후 추진 등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 특히 광주중학군은 신도시 개발과 신규 공동주택 입주로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이번 광주 고산중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비봉1초, 비봉1중은 화성비봉 공공주택지구 내 최초 학교 신설로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지구 내 7090세대 학생을 적기에 배치할 수 있게 됐다. 최복윤 학교설립과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결과는 그동안 도교육청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을 지속 요청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 개발로 학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창작 글을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당신(너)에게 보내는 응원의 편지'다. 수원시민, 수원 소재 학교·직장·사업체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시민들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편지 형식의 글을 응모하면 된다. 분량은 130자 이내다(1인 1작품). 띄어쓰기는 글자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인문학글판 심사위원회 심의와 인권영향평가 등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청소년부(고등학생 이하)와 일반부로 나눠 각각 40점을 선정한다. 5월 말 수원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작은 수원시 버스정류장에 게시한다. 시상식은 열지 않는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모·접수' 게시판에 게시된 '2022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글 공모'를 클릭해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인문학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는 2013년부터 버스정류장에 공모를 거쳐 선정한 시민들의 창작 시와 예술인들의 재능기부 작품을 게시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어 지난해부터 창작글을 공모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따뜻한 글을 응모해주시길 바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 수원시가 새 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봄 신학기 학교·유치원 급식 시설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등 316개소에서 이뤄진다. 수원시·4개 구청·수원교육지원청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식자재의 위생적 취급·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지하수 소독 장치 등 시설 유지·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거나 급식에 자주 납품하는 식자재(과자류·빵류 등)는 수거 검사를 진행하고, 점검 시 코로나19 예방 수칙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치원 급식 시설도 점검 대상에 포함돼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식중독 사고 예방 노력을 기울인다. 점검반은 위반 사항을 확인하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수원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새 학기를 맞은 학교에서 안전한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지도 점검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광명시는 (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제8회 광명시 청소년정책공모전 ‘나도 시장이다’(이하 정책공모전)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온라인 대회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건의 청소년 정책제안이 발표됐다. 주요 내용은 △주민, 시민으로서의 청소년을 보장△청소년 배리어프리 지도 △광명시 청소년참여예산제 △쓰(레기)줍(고)돈(도)줍(고) 환경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최종심사 결과 광명시장상에 ‘학교 스포츠클럽 지역스포츠 연계’ 광명시의장상에 ‘청소년참여게시판 ‘명예의 전당’이 선정됐다. 광명시장상을 수상한 송지윤(19) 청소년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내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책공모전은 광명시 청소년들의 제안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한편 정책공모전을 기획하고 진행한 광명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 광명시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조례를 근거로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해 청소년의 의견 제시, 자문 및 평가를 하는 대표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최근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경기도와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가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사전계약가로 공급하는데 합의했다.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가격결정협의회를 열고 친환경농산물 가격을 전년 동월 대비 약 9% 소폭 상향해 9~11월 학교급식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연 5회 열리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가격결정협의회는 경기도청, 교육청, 생산자,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분야별 대표들이 참석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가격을 결정하기 위한 민·관 협치기구다. 도는 도내 1238명의 친환경생산자들이 당장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약속한 가격에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는 데 동의했지만 다른 시도에서 구입해야 하는 농산물 가격까지는 동결할 수 없어 전체 구입가가 9%가량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동결에는 지난 10여 년간 진행해 온 경기도 친환경광역급식체계의 계약재배 방식이 큰 역할을 했다.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친환경생산농가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계약재배 가격 공급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생산자 대표로 참석한 문종욱 경기도 친환경농업인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부천시는 오는 22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들에게 희망꽃씨를 나눠준다. 이번 나눔은 시민, 산하유관기관, 학교 등에 희망꽃씨를 배포해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코로나19 극복의 희망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배부하는 꽃씨는 유채, 꽃양귀비 등 2개종으로, 지난 6월 중순경 오정동 1-2번지 일원의 오정대공원 유휴부지의 야생화단지에서 채종했다. 부천시는 시 곳곳에 희망꽃씨를 통한 꽃길, 꽃단지로 시민이 부천 어디에서나 꽃을 보며 희망을 얻어갈 수 있는 ‘꽃꽃한 부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해표 녹지과장은 “강한 생명력을 가진 야생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희망꽃씨는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시청로비에 비치된 ‘희망꽃씨 나눔’ 상자에서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무인 수령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개학기를 맞아 통학로 주변 먹거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집중 수사에 나선다. 수사 대상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과자, 캔디, 빵류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소와 햄버거, 아이스크림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소, 기타 학교와 학원가에 위치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60곳이다. 주요 수사사항은 ▲미신고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행위 ▲부정·불량 원료 사용 제조·가공 행위 ▲원재료, 완제품 보관기준 미준수 행위 등이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위해성분 등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특사경은 불법행위 적발 시, 압류조치는 물론 제조·유통업체까지 원점 추적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어린이를 상대로 부정·불량식품을 제조·판매하는 불법행위를 철저하게 수사하고 적발 시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으로부터 희망캠페인 릴레이 주자로 추천된 한대희시장은 “힘내라 대한민국”이라고 전제한 뒤, “학생들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서 학교에서 다시 만나자”고 당부했다. 한시장은 또한 “학부모들께서 학생들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한대희시장은 희망캠페인 릴레이 다음 주자로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견행 군포시의회 의장,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군포시 청소년 홍보단원인 산본고 1학년 김현빈군 등 4명을 추천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희망캠페인 릴레이 메시지는 학생들과 교육에 대한 평소 한시장의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며, “릴레이 다음 주자에 학생을 포함한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희망캠페인 릴레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문구를 적어 이를 페이스북 등 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