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의장 박춘호)가 21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시화이마트점 폐점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흥시의회는 오는 5월 3일부로 시화이마트점의 폐점이 결정됨에 따라 근로자들의 생업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여 결의안에 폐점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오인열 의원은 "㈜성담은 시화이마트점이 20여년간 수천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어 사세를 끊임없이 확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폐점을 결정해 직원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 지역경제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담의 이런 행동은 시화이마트 직원과 시흥시민에 대한 무책임한 자세이며 기업의 도덕적 해이"라며 "성담은 향토기업으로서 진정성과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시화이마트 폐점을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을 ㈜성담, ㈜신세계, 시흥시청 등에 보낼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우리 시의 감염병 대응책을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려 불안감을 해소하라”고 당부했다. 지난 1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추진상황보고회’를 주재한 염태영 시장은 “경제 흐름은 소비자의 심리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과 감염병 통제 체계를 정확하게 알리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 5일 우리 시에 두 번째 확진환자(20번째)가 발생했지만 우리 시가 일대일 모니터링을 하며 통제하고 있던 분”이라며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성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이 우리 시의 감염병 통제력을 믿고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처럼 생활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염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우리 시 전통시장 방문객 수는 절반 이상 줄었고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 태스크포스팀’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