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성남시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망 구축을 위해 시청사 출입통제 조치에 들어갔다. 근무 인원(1300여 명)과 상시 출입자(300여 명), 민원인(하루평균 1500여 명) 등 출입 인원이 3100여 명인 시청사 내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열화상 카메라를 거쳐 갈 수 있게 하려고 이날 오전부터 청사를 출입하는 공무원과 내방객의 출입 동선을 1층 중앙 현관 쪽 출입문과 당직실 쪽 출입문 2곳으로 제한했다. 서관과 동관 쪽 출입문 2곳은 잠그고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엘리베이터는 1층으로 운행을 제한했다. 내방객은 안내데스크 앞이나 당직실 옆에 있는 열화상 카메라 통과 뒤 당직실에 비치된 방문증을 받아야 청사 내 부서 출입을 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가 자동 감지하는 체온이 37.5도를 넘어 경보음이 울리면 매뉴얼에 따라 체온계로 대상자의 체온을 다시 확인한 뒤 보건소로 안내하고 출입을 제한한다. 시는 또 개방한 출입구 2곳과 지하 엘리베이터 출입구 6곳에 소독용 발판 설치 및 손 소독기, 손 소독제도 청사 곳곳에 비치했다. 모든 감염원을 차단하기 위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김포시가 지난 2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재난상황관리반을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기존 담당부서를 2개과에서 4개과로 늘리고 4개 부서장과 팀장 4명을 고정 배치하는 등 실무진의 규모를 확대했다. 경력이 많은 직원들을 배치해 비상상황 통제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갖추도록 조치한 것이다. 강화된 재난상황관리반은 관내 모든 상황의 접수 및 전파, 대책본부 각 기능별 관리 등 비상상황을 총괄한다. 김포시는 청사 출입문 일원화, 방문인 관리 등 출입통제시스템을 가동하고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 생활화도 지시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를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2일부터 3월 1일까지 9일간 김포시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임시휴원 명령을 내렸다. 다만 보호자가 영유아를 가정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어린이집별로 당번교사를 배치해 통합 보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특별 소독이 실시되며 향후 상황에 따라 휴원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운영 중이던 김포 내 사립유치원 5곳은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휴업명령이 내려졌다. 나머지 83개 유치원은 종업식을 마친 상태여서 문을 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