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창작 글을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당신(너)에게 보내는 응원의 편지'다. 수원시민, 수원 소재 학교·직장·사업체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시민들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편지 형식의 글을 응모하면 된다. 분량은 130자 이내다(1인 1작품). 띄어쓰기는 글자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인문학글판 심사위원회 심의와 인권영향평가 등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청소년부(고등학생 이하)와 일반부로 나눠 각각 40점을 선정한다. 5월 말 수원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작은 수원시 버스정류장에 게시한다. 시상식은 열지 않는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모·접수' 게시판에 게시된 '2022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글 공모'를 클릭해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인문학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는 2013년부터 버스정류장에 공모를 거쳐 선정한 시민들의 창작 시와 예술인들의 재능기부 작품을 게시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어 지난해부터 창작글을 공모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따뜻한 글을 응모해주시길 바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상록수보건소는 금연클리닉 이용 시민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가족응원 지지 금연프로그램’을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금연등록자가 가족, 친구, 직작동료 등 금연후원자에게 금연사실을 알리는 엽서를 작성하면 보건소가 엽서와 함께 응원도구를 금연등록자 집으로 보내준다. 택배로 배송된 응원도구(금연달력, 마사지기, 스트레칭밴드, 끼움블럭 등)는 금연후원자가 동봉 된 설명서를 참고해 쉽게 응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금연엽서 작성을 통해 금연동기를 강화할 수 있다”며 “금연후원자의 적극적인 응원은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금연성공은 금연후원자나 지지자가 있는 경우 그들의 격려와 관심사 나누기 등이 있을 때 금연 성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가족, 친구, 직장의 금연 권유가 있으나 끊지 못하는 흡연자들은 상록수보건소 금연클리닉 (031-481-5899·5921)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온·오프라인 통합 상담시스템인 ‘일하는 여성 고충상담 핫라인’을 개설하고 5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시스템은 코로나19로 인한 해고위험 등으로 직장 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일하는 여성들에게 노무, 심리, 진로상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하는 여성 고충상담 핫라인’은 마음심리·자녀양육 등 일하는 여성의 심리고충에 대한 온라인 상담을 담당하는 7명의 심리전문코치, 직장 내 노무문제의 어려움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3명의 노무사, 경력 및 진로고민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취업상담사 7명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이 필요한 여성은 광역새일 핫라인(1522-9294)이나 경기도 워라벨 링크(https://13b.gg.go.kr)를 이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원하는 시점에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홍춘희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장은 “이번 고충상담 핫라인 서비스는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 심리적 위기에 처한 도내 여성 재직자들이 빠르고 쉽게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도내 여성들의 안정된 직장생활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많이 활용되길 바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는 오는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직장 163개와 개인 221명 등 총 384명을 2020년 경기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매년 도세 및 지방세를 5건 이상 납부한 개인 또는 직장을 시군으로부터 추천 받아 도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이라는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성과공유제 인증기업을 우선 선정 대상으로 하고 정부 포상의 추천 제한규정에 해당하는 자를 배제하는 등 선정기준을 좀 더 정교화 했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미리 합의한 목표를 함께 추진해 달성했을 경우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로 도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에 따라 성과공유제 인증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올해 성실납세자에는 도내 게임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 중 하나인 성남 소재 주식회사 네오위즈와, 반도체 필수장비 전문기업인 안산지역 버슘머트리얼즈한양기공(주), 지역 내 기부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힘쓰는 고양소재 오복운수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개인에는 성실납세자 인증서가, 법인에는 성실납세자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도내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직장내 갑질, 성차별, 성희롱 등의 악습을 근절하고 함께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공정한 직장 만들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경기도에서 시작된 '공정한 직장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이헌욱 사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이 수원 본사에 모여 공정한 직장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약서에 서명했다. 공사는 이날 경영진의 서명식을 시작으로 전 직원 릴레이 서명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갑질, 성차별 등 직장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행위들을 우리부터 스스로 차단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일하는 동료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공정하고 신명나게 일 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이버 교육과 함께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정한 직장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3일 공정한 직장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주요 임직원 솔선 참여 선언과 전 직원의 동참서약 서명식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공공분야 갑질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차별과 인권침해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장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실천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공정한 직장은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서 공정한 문화를 실천하고 문화가 사회전반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지난해 경기도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평점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