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4~5월 비산(날림) 먼지 및 소음 발생 공사장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봄철 황사·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과 더불어 포근해진 날씨로 인해 관내 건축 공사가 활발해짐에 따라 대기질이 악화되고 시민 생활의 불편이 우려돼 선제 점검으로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사전신고 된 특별관리 공사장 93개소, 일반관리 공사장 263개소 등 총 356개 공사장이 해당된다. 주거지역과 가깝거나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 민원이 많은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및 특정공사 사전신고 이행 여부 ▲비산먼지·소음·진동 등 억제시설 설치 가동 여부 ▲공사장 주변 관리실태 등 환경관련법규 준수 여부 등으로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위반사업장은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및 개선명령 등 법적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며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제 점검을 통해 비산먼지 및 소음 발생을 줄여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생활 불편을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1일 체계적인 산업단지의 개발과 산업용지 물량 확보 및 개발의 근거 마련을 위해 추진한 ‘2021~2023년 신규 산업단지 민간 제안 모집’ 접수를 완료했다. 이번 신규 산업단지 민간 제안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관내 산업단지는 기존 김포골드밸리 인근 5개소, 한강시네폴리스 인근 2개소, 북부지역 7개소로 총 14건이다. 시는 이번 신규 산업단지 민간 제안 모집을 통해 2021년부터 3년간 추진할 신규 사업을 발굴할 예정으로 접수된 민간 제안서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도 있게 논의해 용역 중인 산업입지 기본계획에 반영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사업지구는 2021년~2023년도 3개년 산업단지 공급물량 신청 시 우선으로 경기도에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20일 2020년 산업입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미래 지향적이며 체계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지역경제의 환경변화와 산업용지의 수급 분석을 통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포는 서울·인천과의 근접성 및 교통 인프라가 우수해 기업들의 입지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최근 개별공장과 주거지역의 혼재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