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2년도 제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조달청은 35개 혁신제품(총 100억원 규모)을 시범으로 사용할 대상지로 최근 95개 정부·기관을 선정했다.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은 조달청이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와 공공서비스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혁신제품을 구매해 정부·공공기관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조달청은 시범 사용기관의 피드백을 기업에 제공해 추가 개발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위즈윙의 ‘도시/산단지역 교통·치안·환경 통합감시 무인기 운용 시스템’에 응모해 선정됐다. '도시/산단지역 교통·치안·환경 통합감시 무인기 운용 시스템'은 무인기를 활용해 위험물질 사고를 예방하고 감시·실시간 분석하고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무인기 운용으로 수집한 정보는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조달청은 이번에 선정한 35개 제품에 대한 구매 계약을 3월까지 마무리하고 10개월가량 시범 사용을 거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교통량·유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드론 등 신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해볼 수 있다"며 "이번 혁신제품 시범 사용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내년 1월 17일까지 순차적으로 '2022년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 참여 단체(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 농산물 공급단체, 일반 농산물 공급업체, 농산물 전처리(예비적 처리)업체 3개 분야로 친환경 농산물 공급단체 12곳, 일반 농산물 공급업체 8곳, 친환경 농산물 전처리업체 11곳 등 총 31곳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 단체(업체)는 도 농수산진흥원 누리집(www.gafi.or.kr)과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모집 공고문 확인 후 접수 마감일인 내년 1월 17일까지 도 농수산진흥원 급식지원부(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31,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도 농수산진흥원은 신청 단체(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1월 중 1차 서류(정량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제안서 평가(정성평가)를 거쳐 내년 2월 4일 해당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업체)는 내년 3월부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먹거리 공공성 강화와 안전한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약 1400곳에 직접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 식재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화성 동탄과 오산 지역 경기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신(新) 교통수단 도입의 초석이 될 ‘동탄 도시철도(트램) 사업’의 윤곽이 올해 연말 가시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9일 조달청을 통해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2027년 적기 개통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동탄 도시철도(트램) 사업’은 총 사업비 9,967억 원을 투입해 화성 반월~오산(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2개 구간 32.35㎞에 걸쳐 정거장 34개소와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화성 동탄(2) 택지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트램’이라는 친환경 신 교통수단을 도내 최초로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구상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트램은 도로 위의 선로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로 정시성이 우수한 ‘지하철’과 접근성이 우수한 ‘버스’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본계획 용역은 경쟁·국제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적격심사를 통한 입찰참가 적격자 선정 및 기술제안서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3월경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