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부천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운영 중단 등의 상황을 고려해 2020년 부천시민 독후감 공모 마감 기한을 9월 29일에서 10월 31일까지로 한 달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 부문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올해부터 초등부는 그림을 포함한 300자 이상의 독후감상화와 600자 이상의 독후감을 제출할 수 있다. 중등부 이상은 자유 주제로 A4 2장 내외 1000자 이상의 독후감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 방법은 가까운 시립도서관 13개소 방문 접수, 우편(부천시 경인로92번길 33, 송내도서관) 접수 및 부천시 독서마라톤 홈페이지(http://marathon.bcl.g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 등 3가지다.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경우, 독서기록일지를 연계해 쉽게 응모할 수 있다. 수상 결과는 독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1월 16일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올해는 별도의 시상식 개최없이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총 16명에게 부천시장상을 개별 전수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했지만 시민들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가 그늘막 같은 폭염저감시설을 도내 2005곳에 추가 설치하는 등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대비책을 담은 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도는 폭염 대응단계에 따라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요 대책을 살펴보면 도는 올해 그늘막, 그늘나무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을 지난해 3610곳에서 올해 5615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총 2005곳이 신설되는 것으로 도비 64억5000만 원과 시·군비 등 61억5000만 원 등 총 1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폭염특보 발령 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인 생활지원사 등 3900여 명의 수행인력이 취약노인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전화나 방문 건강 확인 등 건강관리·보호활동도 실시한다. 또한 폭염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담은 안내책자 5만 부를 제작·배부하고 도·시군 홈페이지, G-버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문자전광판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폭염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