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2차 대유행의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아주대병원 의료진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경기도의사회가 코로나19 대응에 여념이 없는 아주대병원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방호복 2000장, 버선 2000장, KF94 마스크 10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해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임상현 진료부원장, 최영화 감염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확산으로 의료진이 겪는 신체적, 심리적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명감을 갖고 환자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주시는 아주대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한편, 응원하기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이지만 아주대병원을 향한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응원에 힘입어 응급·중증 환자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교사노동조합은 지난달 26일부터 개학연기로 인해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운동으로 총1758만여 원을 모금해 안양시와 양주시에 각각 1천여만 원과 7백5십여만 원을 지난 5일 전달했다. 이들 지자체는 정부의 복지지원과 함께 학생들에게 급식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조합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구 교육청 앞에 '위기에 더욱 빛나는 대한민국의 힘을 믿습니다. 힘내라 대구! 전국의 선생님이 함께 합니다'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설치했다. 이어 교사노조연맹과 연대해 일정 금액을 대구에 지원, 국민적 재난에 대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2주 추가 연기된 가운데 등교하지 않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학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며 "교사가 감염될 경우 교사 개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전체가 마비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근무 형태를 유연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더불어 짧아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등의 학사일정에 대해 현장 교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