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생리용품 구입비용을 7월 하반기부터 월 1만 2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인상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생리용품 구매비용(바우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구입비용 경감을 위해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구매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중 만 9세~24세(1998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 출생자) 여성 청소년이 해당된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부모 등 주 양육자)가 청소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되며 복지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6일까지로 한번 신청하면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만 24세에 도달하는 해당 연도 말까지 계속 지원(최대 16년)되므로 기존 신청자는 재신청할 필요가 없다. 구매 지원금(바우처)은 신청한 달부터 월별 산정해 지급되고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화성시가 오는 8월 1일부터 '2022년 하반기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18세 미만 아동 및 학부모, 관련 종사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7명의 화성시 찾아가는 아동권리지킴이가 강의를 맡아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아동권리의 이해와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화성시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성인에게는 아동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올바른 훈육법도 안내할 방침이다. 교육 신청은 교육 희망일 기준 전월 20일까지 화성시 홈페이지 시정알림방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대면 교육이 어려울 경우 온라인 교육도 가능하다. 윤정자 아이사랑담당관은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기업체 등 아동권리에 관심있는 단체라면 어디든 신청 가능하다"며 "아동친화도시로써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을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평택시는 지난 28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67번째, 경기도 내 10번째 아동친화도시 인증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2019년 1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담팀인 '아동친화팀'을 신설한 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구성요소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주요 이행내용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평택시를 포함한 15개의 아동ㆍ청소년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 아동참여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권리옹호관 구성 및 운영 ▲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 아동친화예산서제작 ▲ 평택시 아동친화실태조사 ▲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전략사업 선정 및 추진계획 수립 등이 있다. 특히 평택시가 중점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4개년 전략사업은 총 25개이다. 이는 어린이창의체험관 건립, 청소년 참여예산제 운영, 청소년복지지원, 아이돌봄지원확대,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취약아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아동 친화 6개 영역이 고루 담겨 모든 아동이 정당한 권리를 누리며 건강하고 행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