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광주시는 9일 시청 광장에서 희망 2021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임일혁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보다 규모를 축소했다. 2021년도 광주시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 5억 원이며 목표액의 1%인 500만 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도씩 올라가게 된다.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층 생활개선 사업, 무료마켓 푸르미가게 지원 사업, 사랑의 빨간밥차 지원 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사용된다. 신 시장은 "광주시에 소외당하는 이웃이 없길 바라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온도탑에 전달됐으면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희망을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기적에 많은 분이 동참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온도탑은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는 사랑의 온도탑이 143도를 기록하며 마감됐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불황과 코로나19 등 어려운 와중에도 온정을 나누려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당초 목표금액을 훌쩍 넘긴 10억 원을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22일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목표금액 7억 원의 1%인 700만 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를 높여왔다. 올해는 관내 기업체와 종교단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10억 1만6573원이 모아졌다. 시는 성금액을 저소득층을 위한 화성시형 긴급복지 사업인 행복나눔 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사랑의 온도탑 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시 차원에서도 실효성 높은 복지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은 총 7억3364만 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