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의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경기관광공사 이전 등 4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약 300명 규모) 및 기업성장센터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제안서가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제출됐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고양시 ‧ 경기도 ‧ 경기도 공공기관은 ‘道 공공기관 경기 북부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 남부지역에 위치한 3개 경기도 공공기관(약 160명 규모)을 고양시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초 결정과 달리 이전 기관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경기도시공사의 일부 사업단도 추가 이전하기로 했으며 이전 대상기관들은 경기도시공사에서 건립하게 되는 기업성장센터 내 통합청사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고양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경기도 4개 공공기관 이전으로 경기 북부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인근에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 등과 함께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이번 경기도시공사에서 제출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제안서에는 공공기반시설에 대한 공공기여 계획도 일부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소독을 지원하는 ‘깔끄미’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깔끄미’ 사업은 도내 27개 시․군의 자활근로자와 자활기업종사자 104명이 사업단을 구성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및 소독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기간은 9월까지로 총 2150가구(저소득가구 1800가구와 경로당 350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 중 저소득가구는 해당 시·군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하고 경로당은 경기광역경로당지원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그 동안의 지원 실적을 살펴보면 ▲2016년 취약가정 1815가구를 시작으로 ▲2017년 취약가정 1981가구, 어린이집 119개소 ▲2018년 취약가정 1500가구, 경로당 500개소, 어린이집 100개소 ▲2019년 취약가정 1900가구, 경로당 600개소를 지원했다. 김태훈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및 자활근로자, 자활기업종사자의 취업·창업을 통한 자립 지원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