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장마철 폐수 무단방류, 오염 방지시설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환경 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반월·시화산업단지와 남부권(수원·오산·화성 등), 남서부권(평택·안성 등), 남동부권(안양·군포·성남 등), 서부권(김포·부천 등), 북부권(의정부·파주·포천·연천 등), 동부권(용인·이천·여주·양평 등)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폐수 다량배출 또는 하천으로의 폐수 직접방류가 의심되는 사업장 376곳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폐수·대기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행위 ▲폐수 방류 허가물량 준수와 폐수처리 적정 여부 ▲노후화된 오염 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이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이 점검 총괄 반장을 맡고 도, 시·군 공무원과 민간환경감시단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 18개조 50명이 7월 1일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 단속은 ▲1단계 – 6월 중 특별감시·단속계획 사전홍보를 통한 오염행위 예방 ▲2단계 – 7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불법행위 집중 감시·단속 ▲3단계 –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화성 동탄과 오산 지역 경기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신(新) 교통수단 도입의 초석이 될 ‘동탄 도시철도(트램) 사업’의 윤곽이 올해 연말 가시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9일 조달청을 통해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2027년 적기 개통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동탄 도시철도(트램) 사업’은 총 사업비 9,967억 원을 투입해 화성 반월~오산(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2개 구간 32.35㎞에 걸쳐 정거장 34개소와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화성 동탄(2) 택지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트램’이라는 친환경 신 교통수단을 도내 최초로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구상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트램은 도로 위의 선로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로 정시성이 우수한 ‘지하철’과 접근성이 우수한 ‘버스’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본계획 용역은 경쟁·국제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적격심사를 통한 입찰참가 적격자 선정 및 기술제안서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3월경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