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박옥분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지난 5일 김승원 국회의원(수원시갑)과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와 영생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및 학부모 운영위원들과 학교 현안을 논의했다. 1936년 개교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는 최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교로 지정되어 이를 위한 사전기획용역을 거치고 있다.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40년 이상된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해 미래형 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김종운 교장과 학부모 운영위원들은 "86년이라는 오랜 역사만큼, 노후화되고 개선해야할 시설도 많아 그린스마트미래학교의 도입 취지에 따라 미래교육 환경을 효과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학교 체육관 증축사업 또한 확보된 25억원보다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각 시설공사를 위한 추가예산 배정을 희망하고 있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영생고등학교는 기존 학교 매점 철거 및 재건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일석 교장과 학부모 운영위원들은 "현재 운영 중인 학교 매점시설에 대해 최근 확인 결과 건물 벽체 자체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의 문제 제기와 관심 촉구에 화답해 경기도가 지역주민과 함께 수원 서호천 불법 폐수 방류 예방을 위한 상시적인 환경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박옥분 의원은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를 주축으로 한 '민·관 합동 환경점검단' 시범사업이 실시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옥분 의원이 지난 12월 2022년도 경기도 본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도내 하천에 대한 폐수 방류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한 것에 따라 관련 예산이 편성되고 시범사업으로까지 추진됐다. 특히 박옥분 의원은 "2018년 전국 최우수 생태하천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수원 서호천이 최근 한 대기업 폐수처리장의 불법 폐수 방류로 인해 심각한 환경 문제를 겪고 있다"며 "하천 내 생물 개체 수가 감소하고 주민들이 심각한 악취 속에서 고통받고 있다며 경기도가 해당 시·군과 함께 폐수 문제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환경점검단은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 점검반과 인근 지역주민 2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폐수 배출업소의 방류수 상태 조사, 하천 오염 징후 관찰 등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