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 여성비전센터는 북한이탈여성의 성공적 정착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상담치유센터, 역사문화탐방사업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상담치유센터는 북한이탈여성과 그 가족이 탈북과정에서 겪은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조기정착을 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운영해 왔다. 올해 계획된 센터 사업은 ▲동료상담 – 정착정보 제공, 고충상담, 사례관리 ▲전문가 연계상담 - 심리전문가 대상 내담자 발굴 및 연계치료 ▲집단상담 - 자원봉사 활동, 자조모임 운영, 취약가정 방문 집단상담 ▲동료멘토링 운영 – 가족친화 프로그램, 취업지원 동료멘토링, 가정폭력예방교육이다. 이 중 취약가정 방문 집단상담은 올해 새롭게 시작, 경기 동·서·남·북·서북·중부 등 권역별로 지정해 먼저 정착한 탈북민 선배들이 어려움에 처한 동료들을 방문하여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사업이다. 역사문화탐방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북한이탈여성과 그 가족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총 7회에 걸쳐 도내 대표 역사유적지를 돌아보고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가정폭력예방교육과 취업지원집단상담도 준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는 오는 18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북 콘서트 ‘책으로 내 삶의 위로와 희망 찾기’를 개최한다. ‘위로와 희망을 찾는 책읽기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진행되는 북 콘서트에서는 원로학자 박인기 교수의 강연과 북 콘서트, 축하공연, 작품전시 등이 진행된다. 전시 작품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책갈피, 부채, 자기소개책, 미니캔버스 등 574점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 2019년 경기도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총결산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경기도는 독서문화 환경이 열악한 ‘노인, 다문화인, 미혼모, 보호시설 및 자립시설 아동, 청소년, 발달․지적장애인, 장애인가족’ 시설 등 30개 기관에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 전문강사들이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독서프로그램은 정보소외 시설별로 12차시 프로그램 운영과 작가와의 독서나들이 1회로 구성된다. 독서나들이는 가까운 도서관이나 공원에 가서 작가와 직접 만나 인문학 특강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독서코칭',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나들이' 참여를 통해 다양한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