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경기도 시흥배곧지구에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된다. 경기도와 시흥시는 17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은 산업부가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혁신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이다. 공모사업에서 경기경제청은 ‘무인이동체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사업’ 2개 과제가 선정됐다. 무인이동체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시흥 배곧지구에 육‧해‧공 무인이동체 분야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포럼, 간담회, 세미나 등을 개최해 무인이동체산업 발전 방향 및 규제 발굴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약 2억1,300만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사업은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법률/회계/특허 컨설팅, 글로벌 PR, 해외 투자자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민간비를 합쳐 3억3,3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경기경제청, 시흥시, 경기산학융합본부,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목표를 4차 산업의 혁신산업 거점 조성에 중점을 두고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분양 및 현덕지구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우선 평택 포승(BIX)지구 분양 및 현덕지구 조기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평택 포승(BIX)지구는 분양 활성화를 위해 4차 산업 및 친환경미래자동차 산업 유치 강화를 위한 입주업종을 추가하고, 국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분양방식을 공모방식에서 수의계약으로 전환키로 했다. 특히 부품·소재·장비 해외 기술기업 유치 및 친환경 미래자동차 육성을 위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외 기업협회와 파트너십 협약을 추진, 투자유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덕지구에 대해서는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례를 도입, 올해 안에 대체 개발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토지 보상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역에 선정된 시흥 배곧지구가 올해 6월 최종 확정되면, 황해경제자유구역 편입과 함께 4차 산업 테스트베드로 조성된다. 황해경제청은 이에 따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