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1월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6개 업체가 현장 면접을 거쳐 16명을 채용할 예정인데 업체별로 면접 시간이 정해져 있다. 일자리를 찾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구직자들에게 구인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상담을 해준다. 자기소개서·이력서 클리닉도 운영한다. 손 소독·열 체크·출입자명부 작성(QR 체크인) 등 방역 절차를 거치고, KF94 마스크를 착용해야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구직자와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안전하게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만날 수 있는 채용행사를 마련했다"며 "수원시는 지난 12월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소규모 채용행사도 수시로 열어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직자들이 안전하게 채용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말차단 가림막을 설치한 면접장을 사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박물관이 2020년 새해 첫 절기인 입춘(2월 4일)을 맞아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 1층 중앙 로비에서 ‘입춘첩(立春帖) 나누기’ 행사를 연다. ‘입춘첩’은 24절기의 첫 번째인 입춘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어 대문·벽·문지방 등에 붙이는 종이를 말한다. 서예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다복·경사를 기원하는 명언을 붓으로 쓰고 시민들에게 입춘첩을 나눠줄 예정이다. 수원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서예가 근당 양택동, 도양 김병학, 이정 박연기, 청향 이은숙 등이 참여한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내데스크에서 입춘첩 용지(1000원)를 구입하고 원하는 문구를 선택하면 된다. 김시헌 수원박물관장은 “경자년 새해 첫 절기인 입춘을 맞아 액운을 막고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입춘첩 나누기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