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파주시는 2020년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7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5억4천8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이천리 군부대 주변 도로환경 개선사업 ▲웅담1리 배수로 정비 ▲군부대 주변지역 구거정비 ▲동문1리 마을안길 정비 ▲파평산대대 진입로 정비 ▲웅담1리 마을안길 정비 ▲1사단 신병교육대 화단 조성 등 7개 사업이다. 특히 무건리 사격장으로 많은 불편이 발생되고 있는 법원읍 지역은 3개 사업이 선정돼 4억4천만 원(시비 포함)의 지원을 받게됐다.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도비 50%, 시비 50%로 예산을 편성해 군부대 주변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민·군 갈등해소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파주시외 5개 시군이 참여, 경기도 사업비 14억 원 중 파주시가 5억4천8백만원이 선정돼 총 사업비중 39%를 차지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지역여건 상 군부대의 주둔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 사업을 통해 군부대로 인한 주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제2회 추경에 시비를 추가 확보해 6월 이후 사업을 추진할 예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18일 장릉산 공군부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시의원, 지역언론 등으로부터 제기되고 있는 장릉산의 산책로에 대한 시민 이용편의 증대와 군 시설로 인한 시민 안전 문제 등에 대해 군 당국과 논의를 위한 목적으로 시의회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시 평화안보자문관도 함께 동행했다. 먼저 장릉산 부대를 방문한 시의원 일행은 군 관계자로부터 주둔부대의 수도권 방위 역할과 일반현황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눈 뒤 부대 시설을 견학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시 전망뿐 아니라 고양시와 인천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릉산이 이제는 주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장릉산을 가로지르는 산책로와 휴게공간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홍원길 의원은 제19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50여년간 시민의 접근을 금지했던 장릉산을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장릉산 7부 능선에 회주광망대를 설치를 제안한다"고 시 집행부와 군 당국의 적극적인 협의를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