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 중인 화성시가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해 통학버스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통학버스는 1년간 24억 원이 투입되며 관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총 36개교, 47대가 운영된다. 경기도 내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시는 앞서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통학환경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대중교통이 부족하거나 원거리 통학으로 학습권을 보장받기 어려운 지역, 공사현장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지역을 선정했다. 이에 초등학생 총 2500여명이 통학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철희 교육청소년과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다양한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총 33개교에 20억원을 지원, 총 43대의 통학버스 운행을 도왔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도내 28개 공사 현장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 및 KOSHA 18001 성과측정을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합동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에서는 ▲공사장 및 주변지역 지반침하 ▲절ㆍ성토 구간 붕괴 등 사면 불안정 여부 ▲동결지반 융해에 따른 지반 이완 및 침하로 인한 지하매설물 파손 여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KOSHA 18001 성과 측정은 안전보건경영 목표 및 세부 이행계획에 따라 실행된 활동을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성과를 평가하고 관리함으로써 안전관리 기본계획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성과측정을 통해 계획대로 안전보건경영활동이 실행되는지 점검하고 성과관리에 따라 시스템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각 건설 현장에 안전관리 개선사항을 알려주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성실히 수행토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모든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2년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