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 이창현 부의장, 교육복지위원회 송선영 위원장 및 공영애, 구혁모, 김도근, 김홍성, 박연숙 의원은 15일 제암리 3.1운동순국유적지에서 열린 제103주년 화성 4.15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희생자 추모제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식전에 앞서 29인의 합동묘역을 헌화·참배 한 후 추모시 낭독, 유족대표 말씀, 추모사 및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된 추모식을 거행했다. 화성시는 이날 추모제 외에도 부대행사로 네이버 젭(ZEP)을 통해 '리멤버! 화성4.15'라는 온라인 추모제를 4.16~4.30까지 열 예정이다. 온라인 추모제에는 온라인 추모, 순국기념관 및 만세길 체험, 영상 시청, 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6일 오전 11시에는 다원이음터대강당에서 ‘4.15 제암고주리 29인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역사강사 심용환의 역사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4.15 제암·고주리 사건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독립운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일본군이 화성시 제암리의 한 교회에서 주민을 집단으로 학살한 사건이다. 이창현 부의장은 추모사에서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은 100년이 넘는 시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지난 3일 경기도의회에서 주간논평을 발표했다. 이날 더민주는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화합과 단결로 국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리당이 제안한 추경이 조속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국가적인 재난상황을 맞아 수많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대구로 달려가고 있고 국민성금이 530억이 넘게 모였으며 마스크 기부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이 경기도의 수원시, 시흥시, 구리시 등의 전통시장에서부터 그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부에서도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건물주에게는 임대료 인하분의 50%에 대해 소득세·법인세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며 “경기도에서도 도내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부여 등을 비롯한 정책들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는 추경편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6일, 27일에 걸쳐 경기도는 전격 입수한 신천지 신도 3만3809명에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3.1운동의 진정한 완성”이라고 밝혔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3월 1일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수상자 등 800여 명을 초청해 ‘독립의 함성에서 공정한 세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제101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되고 도내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대신 이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독립유공자 및 가족에게 감사를 표하고 도민에게 3.1절 메시지를 전했다. 이 지사는 “3.1운동으로 선열들께서 이루고자 했던 새 세상은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 없이 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한 세상’이라고 확신한다”며 “그렇기에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것은 3.1운동의 진정한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운동을 하면 삼대가 망한다’는 자조적인 목소리는 여전히 우리 사회가 불공정하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면서 “불공정이 굳어져 상식처럼 통용되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고 역설했다. 이 지사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며 “나라와 공동체를 위해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7일 경기그랜드투어 항일 역사 유적지 투어가 100여 명의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일제 만행을 되짚어 볼 수 있는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제암리 만세길 트래킹-안성시 3.1운동 기념관 등을 둘러보며 100년 전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코스 투어 외에도 심용환 교수의 특별 강의와 일제의 만행을 담은 특별 사진전이 마련, 참가자들은 역사의 현장에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볼 수 있었다. 심용환 교수는 ‘역사전쟁’, ‘심용환의 역사토크’ 등의 저자로 현재 mbc 라디오 ‘타박타박 역사기행’을 진행 중이며 ‘굿모닝 김제동입니다’ 등에 출연중이다. 한편 이번 항일 유적지 투어는 오는 31일에 다시 한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