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개인형 이동 수단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공유 전동킥보드 주·정차 집중 지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개인형 이동 수단(PM, 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 이용 증가와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한 통행 방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점검이다. 수원시 교통정책과, 4개 구 건설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지도반이 관내 수원시청역·수원역·망포역·성균관대역 등 신분당선 지하철 역사 주변을 비롯한 시 전역에서 지도 활동을 한다. 지도 대상은 ▲어린이 보호구역 ▲버스정류장 주변 ▲산책로 ▲자전거 도로 ▲다중이용시설 진·출입로 등 개인형 이동 수단 전용 주차 구역이 아닌, 사람이 많이 다니는 장소에 무분별하게 주차된 전동킥보드 등이다. 지도반은 주·정차 불가 구역에 주차된 전동킥보드에는 '주·정차 위반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처한다. 상습적으로 불법 주·정차를 하면 '도로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전동킥보드 수거(견인) 등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거리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빠르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관장 최길남)은 5일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주 지역 아동센터와 보육 시설 유아와 초등 학생, 그 가족 125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사례를 통해 안전 감수성과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는 체험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체험한 프로그램은 ▲교통·일상안전 ▲야외·학생안전 ▲미래·응급안전으로 공간을 이동하며 체험별 종류에 따라 직접 체험과 4D영상을 활용한 간접 체험을 병행했다. 교통·일상안전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체험으로 익히고 생활 속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소화기, 완강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익혔다. 야외·학생안전은 풍수해, 지진, 감염병 등 자연재해로 인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방법을 가족과 함께 연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남길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장은 "2년 넘는 시간 어린이날 야외 체험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어린이들이 체험과 교육을 통해 안전을 경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놀이처럼 가족들과 함께 재밌는 체험을 하면서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31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당선인 공약사업 관련 도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과 관련 실·국장은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을 찾아 정운천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범수 위원을 만나 건의 사항을 설명하고 자료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경기도는 ▲1기 GTX 3개 노선 연장 국가사업으로 추진, GTX 2기 3개 노선 신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경강선 연장,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교통망 확충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서남부권 첨단산업 혁신융복합 클러스터 등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경기 서북부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주력산업구조 고도화 ▲수도권 접경지역 규제완화 등 핵심 현안을 건의했다. 경기도는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뿐 아니라 각 분과에도 지속적으로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 16일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을 총괄 단장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비 공약과제 추진 전담기구(TF)'를 구성하고 도민의 삶과 직결된 지역 현안들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2월 3일부터 21일까지 '2022년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자 433명을 모집한다.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수원시가 구직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청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자격은 모집 시작일(2월 3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1987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 청년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2022년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인 가구의 세대원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만 18세 청년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버스·지하철 전용 교통카드인 청카드에 30만 원을 충전해 지급한다. 사용 기한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취업자, 재·휴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주 35시간 이하 아르바이트 근무자, 사이버대학 또는 방송통신대학교 재학생, 졸업예정자(2023년 2월까지)나 취업 준비 목적 휴학생과 졸업유예자는 근로계약서·면접확인서 등 구직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정부가 재건축을 허용하면서 50층까지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에 늘어난 물량 절반은 임대 혹은 공공분양으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장 대표적인 재건축단지인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반대하고 나섰다. 예상한 일이지만 수도에서 나오는 녹물은 걱정하면서 그런 재건축방식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원욱 의원은 강남 재건축개발방식에 대해 은마아파트 등 주민들의 반대가 있는 상황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지금 은마아파트의 가격에는 강남의 탄생과정에서 강남에 쏟아부은 천문학적인 인프라 비용이 들어가 있다”는 게 이원욱 의원의 진단이다. 강남의 역사를 다룬 <강남의 탄생>이라는 책을 보면 애초 서울이 아니었던 반포에서 삼성동에 이르는 지역이 대거 서울에 편입되는 과정이 잘 나와 있다. 강남의 대전환은 1968년 경부고속도로 기공식, 강남의 면적이 대거 늘면서 정부는 강남을 전략적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찾는다. 그리고 80년대 초 강남은 서울의 중심이 된다. 지대가 낮아 자주 물에 잠기는 것을 막기 위해 강변1로를 제방도로 형태로 건설하고 한강 수량과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소양강댐도 완성한다. 또한 1976년 ‘아파트지구’를 고시, 압도적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코로나19의 확산과 전염예방을 위해 마스크의 사용이 늘어났지만 “집에 바이러스가 들어올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사용된 마스크가 공원, 아파트 출입구, 지하철 역사 등에 마구 버려지고 있어 환경오염과 도심청결미관 등 이기적인 양심에 비판이 일고 있다. 이에 김포시(자원순환과)는 아무 곳에나 버려진 마스크로 인해 환경미화원들이 수거하는데 많은 힘이 든다면서 사용한 마스크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마스크를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이 전염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며 집 밖에 버리는 등 지나친 과민반응은 불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내 집에 바이러스를 들이지 않겠다는 왜곡된 인식으로 도시미관과 청결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며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수원 등 경기동남부권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의 합리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수원시와 용인시, 성남시 등 3개 시와 경기도가 공동 용역을 추진하고 협력 행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경기도, 용인시, 성남시는 14일 오후 4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서울 3호선 연장 관련 선제 대응 및 효율적 대안 마련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해 협약 추진 배경에 공감하며 향후 공동 대응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수서 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한 3호선 연장 사업에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말 서울시는 ‘수서 차량기지 이전 및 부지 활용방안 사전 타당성 조사’를 발주, 3호선을 경기동남부권역으로 확장하는 내용을 포함한 용역을 올해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수원 등 3개 시와 경기도는 지자체 중심의 노선을 발굴해 안정적인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용인~서울고속도로 주변 지역의 교통정체 해소를 꾀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은 서울 지하철 3호선이 성남과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