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28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청소년 주거권 보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장동우 경기도시공사 주거재생본부장, 홍창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경기도내 아동‧청소년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원대상 가구 적극 발굴 △주거복지 사업정보‧서비스 제공 및 자원연계 △연구‧조사 및 협력체계 구축 △상담‧사업지원 인력 및 주민대상 교육 지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공사는 만18세 미만 아동과 함께 살고 있는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안산시에 위치한 매입임대주택 1개동 8호를 시세의 30% 수준으로 5월 중 시범공급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12월까지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道 내 아동가구에 대한 주거상황과 주거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道 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9년 4월부터 경기도에서 위·수탁 받아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를 운
(경인미래신문=편집부 기자) 지난 11일 우정읍 주곡리 폐금속 분진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화성시가 긴급지원 대책에 나섰다. 화재는 폐분진을 재활용하는 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큰 불길은 잡혔지만, 폐기물이 수분과 접촉할 경우 발열반응이 확대될 위험이 있어 현재까지 잔화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화성시는 16일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피해 상황 파악과 대책을 논의하고 즉시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 기획조정실장이 본부장인 수습본부는 상황총괄반, 사고수습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의료지원반, 홍보반, 화재진압반 등 6개반으로 구성돼 24시간 2교대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폐기물복토를 통한 질식소화와 굴삭기로 폐기물을 퍼내면서 잔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잔화정리 중이지만 장기간 진행으로 지역주민들의 매연과 악취 피해가 심각하다. 또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사고현장 인근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우정읍 보건소 의료진을 비상대기, 우정읍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을 긴급대피소로 운영하고 있다. 이어 17일부터는 지역의료기관인 향남공감의원과 협력해 유독물 피해지역 순회 진료도 진행하며 오염물질 분석과 피해 조사에 대한 세세한 대응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