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K-Culture 바람이 전 세계를 휩쓸며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을 높이고 있지만 정작 예술고등학교에 대한 교육부의 재정적,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국감을 통해 지적됐다. 국회 교육위 소속 안양 만안 출신 강득구 의원은 지난 21일 전국 30개 예술고가 특목고로 지정되어 있고 이 중 국립 2곳과 공립 9곳은 무상교육으로 운영 중이지만 재정적, 정책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운영의 어려움 때문에, 이미 김천예고, 포항예고, 대전예고는 일반고로 전환했고 남원국악예고는 내년에 일반고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예고, 전남예고, 울산예고는 각 교육청으로부터 재정결함으로 인한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나머지 12곳의 예술고만이 온전히 등록금과 재단전입금으로 학교 운영을 하고 있고 학생 수 확보가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술고의 재정상 압박감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로 이는 전국의 예술고가 모두 비슷한 상황이다. 강득구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내는 문화콘텐츠 강국을 이끌어갈 예술고가 특목고라는 틀에 갇혀 교육부로부터 재정적,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과학고와 영재고는 무상교육으로 지원을 받고 있지만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17일 고교학점제 책임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 5개 공통과목 이수 기준을 마련해 올해부터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선택 과목별로 학생의 학업 성취 기준 도달 여부를 판별해 과목 이수 여부를 인정하는 교육과정이다. 학교에서는 학생이 선택한 과목에서 이수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개인의 상황과 수준에 맞는 예방과 보충학습 등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을 제공해 학생이 성취 기준에 도달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도교육청은 2022년 경기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학교 현장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5개 공통과목 이수 기준을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백경녀 학교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5개 공통과목 이수 기준 시범 적용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취수준에 맞는 교수학습 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잠재된 역량과 소질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일반고 379곳 가운데 85%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9~10일 화성 YBM연수원에서 직업계고 학교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직업계고 학교장 교육과정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최신 직업교육 트렌드를 공유함으로써 학교장의 학교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다양화로 매력 있는 직업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특성화학과가 있는 일반고)운영을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 토론회 ▲직업계고 교육과정 다양화 운영 사례 안내 ▲학교장의 계열별 분임토의 ▲산업체 현장탐방 등을 한다. 첫 날인 9일에는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동열 박사의 기조발제와 학교장 제안발언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직업계고의 성공적인 교육과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어 직업계고 교육과정 다양화 운영 사례를 나눌 예정이다.10일에는 첨단산업의 현주소를 알아보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한국나노기술원을 견학하며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 기업과 소통할 예정이다. 황운규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의 교장선생님들에게 직업계고의 어려운 문제를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