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파이썬으로 배우는 데이터 분석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테크 산업 활황과 데이터 주도의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기본적인 데이터 분석과 융합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했다. 수강생들은 비전공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기초인 '파이썬'을 통해 코딩과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신기술 분야 기초과정을 익힐 수 있다. 파이썬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코딩언어이자 프로그래밍 언어를 뜻하며 가독성이 높고 쉬운 문법 덕택에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보다 빠른 습득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강의 내용은 △파이썬 기본 △파이썬을 활용한 게임만들기, 웹크롤링 △인공지능 이해 △스마트시티 데이터 수집 및 시각화 △머신러닝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처리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오는 8월 8일에서 19일까지 2주간, 총 9회 차에 걸쳐 오프라인으로 시티랩(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8층)에서 실습 위주로 열린다. 7월 11일부터 7월 22일까지 수강생 20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모집,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 신청 및 내용 관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보건복지부의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7월부터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어르신들께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습관을 형성하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허약·만성질환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350명으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사업참여가 결정된 어르신께는 사전 건강측정 결과에 따라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와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AI스피커를 선별 대여하고 '매일 걷기', '제때 약먹기', '매일 혈압·혈당재기' 등 건강상태에 따른 개별 건강미션도 부여한다. 참여자가 스마트폰에 기기를 연동해 건강미션을 수행하면, 보건소 전문가가 미션수행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 데이터를 모니터링해서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군포시는 7월 4일부터 전화예약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스마트폰 기종과 건강상태 등에 따라 참여 여부가 결정되며 상담 및 예약은 산본보건지소 방문보건팀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35회 정보문화의 달 정보문화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는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상식은 6월 28일 '제35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중 열린다. '정보문화 유공 포상'은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디지털 역기능 대응 등에 이바지한 유공자, 단체에 수여한다. 수원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AI(인공지능) 스마트 돌봄서비스 ▲서류제출 필요 없는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배리어프리(장애물 없는) 키오스크 설치 등으로 디지털 약자가 수월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등 정보격차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원시는 지난해 8월부터 연무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등 어르신 250가구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인 '어르신 AI 음성인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홀몸어르신을 비롯한 어르신 가구에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상황을 알릴 수 있는 AI 로봇을 설치해 어르신을 돌보는 것이다. 또 시민이 공공기관에 공공서비스, 지원사업을 신청할 때 구비서류를 직접 제출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비대면 자격확인 민원서비스'를 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반도체 분야 유망중소기업이 경기도의 도움으로 증시상장에 성공해 강소기업으로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24일 도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성남시 소재 A사. 이 회사는 반도체 팹리스(설계기업)의 설계도를 받아 공정에 최적화된 형태로 가공한 후 이를 파운드리(위탁 생산기업)에 전달하는 디자인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 2019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 업체는 올해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사업'에 선정돼 증시상장을 위한 회계감사 비용을 지원받아 지난 5월 20일부로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게 됐다. A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본금을 차량용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신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반도체칩 개발과 일본·미주·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자금 등으로 사용해 기업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A사의 정규동 대표는 "증시상장 요건충족을 위한 준비를 하면서 도의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에 적극 활용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경기도의 '우수 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사업'은 증시상장을 희망하는 도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옛 연초제조창이었던 지금의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오는 12일 '특색 : 타인의 영역' 기획전을 개최한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특색 : 타인의 영역'은 111CM의 운영 콘셉트 중 하나인 색(Color)과 연계한 올해 첫 기획전시로 색을 통해 관람객의 시각적 자극에서 오는 감성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 김원화, 김양희, 조윤진, 싸비노 4명의 작가가 영상, 조각, 평면 등 총 50여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김원화 작가는 가상공간을 탐험하는 인공지능 봇을 구현해 색을 인지하는 봇을 통해 인문학적 관점을 발견한 작품을 선보이며 김양희 작가는 부피를 확장해나가는 소조적 행위인 부조회화를 통해 불규칙한 높낮이의 음영을 표현하고 자연현상을 조형화 한다. 조윤진 작가는 테이핑 아티스트로 다양한 색상의 테이프를 활용해 색의 영역을 통해 '색 다른 세계'를 표현했으며 싸비노(정승준) 작가는 형태를 단순화하고 색을 명료화해 대상의 차별화된 지점을 발견한 작품을 소개한다. 111CM 관계자는 "작가의 작업 과정은 색을 통하여 결과적으로 오브제의 평범한 것을 풍부하게 하는 데 일조하면서 형태와 실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는 지난 2020년 클라우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한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협력하고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메가존클라우드와 MOU를 체결, 2020년 9월 AW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클라우드혁신센터'를 설립, 교육 분야 대외사업에 공동참여 및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WS는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인프라 기술부터 학습, 인공지능, 데이터레이크 및 분석, 사물 인터넷 등의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4차 산업까지 많은 분야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AWS 에듀케이트 프로그램을 통한 AWS 클라우드 교육지원 및 사용권, 다양한 클라우드컴퓨팅 콘텐츠 활용, 클라우드 협업포럼 및 취업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원대는 메가존클라우드와 국내 최초 클라우드 학과 신설 추진협약을 통해 제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 및 클라우드 기술 확산을 목표로 지난 2021년 클라우드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ICT융합대학 클라우드 융복합전공'을 설립했다. 수원대 'ICT융합대학 클라우드융복합전공'은 수원대와 메가존클라우드의 협력을 통해 구성한 커리큘럼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추진하는 글로벌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도내 새싹기업인 '도시공유플랫폼'이 해외 진출 성공과 함께 약 30억원의 투자 성과를 냈다. '경기도 글로벌스타트업 육성사업'은 해외 시장진출과 해외 자본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는 국내 유망 새싹기업 10개사를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시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시공유플랫폼은 지난해 국내 지식재산권 등록 7건, 국내 업무협약(MOU) 2건, 약 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에 법인도 설립했다. 또 국내 최초로 14개 소상공인 점포 유휴공간에 숍앤숍 모델인 QR마트1.0을 열었으며 인공지능(AI)무인 판매 스마트 매장 1·2호점을 성남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2018년 설립한 도시공유플랫폼은 지난해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해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24시간 무인판매 플랫폼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도시공유플랫폼이 개발한 스마트 판매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판매 정보 분석이 가능하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인증·구매·결제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주류의 경우 안면인식, 통신사 인증을 완료한 성인에게만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해 수행한 데이터 산업 육성 사업 지원과제에 대한 성과평가위원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작년에는 특히 데이터나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자율과제 외에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소재ㆍ부품ㆍ장비(소부장) 기업 지원 분야를 신설해 운영했다. 이는 제조업을 대상으로 생산, 공정 단계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공정개선과 생산 효율화 등을 지원하는 과제다. 도는 자율과제 3개, 소부장 지원 과제 4개 등 총 7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과제를 수행했다. 자율과제 중에는 ㈜빅웨이브로보틱스와 ㈜페스타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수행한 '작업 영상 데이터 기반 원스톱 로봇 중개 플랫폼 서비스'는 기존 로봇 공급업체와 수요업체를 매칭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고도화하는 과제로써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추천 알고리즘 수정을 통해 공급업체와 수요업체를 최적 매칭하는 것이 핵심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번 플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실시간 교통분석을 통해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고도화' 등 28개 사업을 2025년까지 추진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한다. 시는 22일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성남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을 맡은 대영유비텍㈜이 최근 1년 4개월간 시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수립한 '5개년(2021~2025) 계획의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 스마트도시는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같은 첨단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시민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하는 교통, 안전·복지, 환경, 경제·문화, 행정, 기반시설 등 6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 각 분야 주요 사업은 지능형 교통체계 고도화, 스마트 주차공유, 수요 응답형 셔틀버스, 자전거도로 LED 차선, 비탈면 제설, 독거노인 스마트 케어, 인공지능 방범 CCTV 설치, 지능형 전력계량기 활용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365 우리집 지킴이 4종 세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가 2000만 원의 성남시 민간경상사업보조금을 받아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혼자 사는 여성 100가구에 스마트 초인종, 현관문 보조키, 문 열림 센서, 창문 잠금장치 등 4종을 설치·지원한다. 이 중 스마트 초인종은 고화질 보안 감시카메라와 인공지능(AI) 기능이 내장돼 문밖에 낯선 사람이 서성이거나 벨을 누르면 촬영 중인 동영상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송한다. 문 열림 센서는 외부에서 문 열림이 감지되면 경보음이 울림과 동시에 스마트폰으로도 알람을 보내준다. 또한 외출 중이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문밖 상황을 실시간 확인해 위험에 대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이면서 전세보증금 1억 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 월세의 경우 전세금으로 환산한 금액이 1억 원 이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3월 15일 이후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에 게시하는 신청서와 임대차 계약서 사본을 오는 5월 31일까지 시 여성가족과 담당자 이메일(eppie5@korea.kr)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