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광명시장 박승원)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된 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탄소포인트제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5월 운영 규정이 개정됐다. 일반 가정의 경우 표준사용량 인센티브가 신설되고 유지인센티브 기준이 4회 연속 감축에서 2회 연속 감축으로 지급기준이 완화됐고 상업시설의 경우 모든 인센티브 유형(감축/유지) 지급기준이 상향됐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반기별로 정산되어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연간 가정은 최대 5만원, 상업시설은 2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정된 운영 규정은 작년 하반기 인센티브 건부터 적용되어 일반가정의 경우 최대 2만 5000원, 상업시설의 경우 최대 10만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에 가입을 원하는 경우 가구는 세대주나 세대원이, 아파트 단지는 관리소장이나 입주자 대표가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에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원장 나원주)이 오는 11일부터 에너지진단 컨설팅과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하는 '화성시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화성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 중 에너지 사용량 2000TOE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총 35개사를 모집해 에너지진단 컨설팅을 실시해 그중 노후 시설 개선이 필요한 기업 20개사 내외를 선발, 시설개선 자금의 최대 50%(최대 1000만원)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중소 제조기업 비율이 높은 화성시 내 에너지 과다사업장의 에너지진단 및 고효율 기자재 전환을 실시해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감축으로 화성형 탄소중립에 힘쓸 것"이라며 "기업 운영 비용을 감소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관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시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해 2030년까지 163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흥시는 2016년부터 꾸준한 인구 증가로 2022년 5월 현재, 인구 57만명의 대도시로 진입했다. 산업단지, 농업, 어업, 관광단지 등 다양한 행정 및 생활형태가 공존하는 특색을 지녔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기준 407만톤으로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한 것과 관련, 시흥시는 온실가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용역을 통해 각 정부부처의 탄소중립 중장기 로드맵과 시의 온실가스 배출량 현황을 분석해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10년 동안 시가 나서서 감축해야 하는 도로수송·건물·폐기물·농림수산업·대응기반 등 5개 부문에서 19개 추진 전략과 89개 세부 사업 방안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무공해차 민간 보급 확대, 주택 태양광 발전소 설치 지원, 시흥그린센터 소각열 에너지화, 녹지대 조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고색동 일대에서 마을 단위의 탄소중립 가능성을 모색한다. 최근 환경부의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그린경제로 성장하는 탄소중립 1번지 수원'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국비 240억원과 도비 48억원, 시비 112억원 등 총 400억원을 투입해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한다. 2026년 고색동에서는 수소버스를 타고 출근하고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를 사용하는 건물에서 업무를 하고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상가에서 점심을 먹고 공유전기차를 이용해 출장을 다녀오고 에너지관리시스템으로 모은 포인트를 사용하는 '탄소중립 라이프'가 실현될 전망이다. 10일 시는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발생량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은 더 이상 입으로만 외치는 구호가 아니라 우리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생활 속 과제로 온난화로 인한 지구 종말의 시계를 늦추기 위해 국가와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과 개인이 필사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고색동, 탄소중립 최신기술 집약 - 탄소중립 마을이 될 사업 대상지는 고색역을 중심으로 반경 2㎞ 내외 9㎢ 구역이다. 수원의 서부권에 위치한 고색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노후화된 공공 건축물의 에너지 자립을 높이고 효율을 개선하는 리모델링을 통해 저탄소 사회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5월 국토교통부의 에너지 기술개발사업 '저탄소 에너지효율화 실증' 공모에 선정된 후 에너지 절감 리모델링 대상 건축물을 선정하는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에 신현동 행정복지센터, ABC 행복학습타운,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3곳을 대상지로 최종 확정했다. 먼저 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과 함께 신현동 청사의 현장 진단으로 외벽·창호·옥상을 통한 열 손실과 기밀 성능이 취약한 상태임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프리패브 건식 외단열 벽체 ▲프리패브 스마트배선시스템 ▲고성능 창호 및 문 ▲옥상 외단열‧외방수 시스템 등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을 높여줄 '저탄소 에너지효율화 기술 패키지'를 적용해 지난 2월, 신현동 그린 리모델링 공사를 준공했다. 저탄소 에너지효율화 리모델링 기술을 적용한 결과 난방 에너지와 난방 부하, 냉방 부하가 기존보다 각각 55.6%, 38.9%, 22.2% 절감되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신현동에 이어 올해는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와 A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가정의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도록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5일부터 주택 약 300가구를 선착순 모집해 총 1억 7285만원(도비 6300만원, 시비 1억 985만원)의 예산 내에서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미니태양광 설치 용량은 330~710W로 2021년까지 이미 설치한 가구는 355W까지 추가 설치할 수 있으며 보조금은 용량별 설치비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미니태양광 710W를 설치할 경우 발전용량은 한 달에 75kWh 정도로 이는 양문형 냉장고 1대와 스텐드형 김치냉장고 1대를 돌릴 수 있는 전력이다. 가정용 전기 요금은 누진제라서 사용 전력량이 많아질수록 전기 요금 부담이 늘어나는데 월평균 전기를 300kWh~500kWh 사용하는 가구가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월 1만 5000원~2만원의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가구의 자부담은 업체별로 제품 용량, 사양 등에 따라 6만원부터 13만원까지 차이가 있으니 사전에 면밀히 비교·검토 후 신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는 4월 22일 제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과 일상 속 기후행동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펼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지구 환경보호의 날이다. 18일부터 22일까지 한 주를 기후변화 주간으로 지정하고 광명시 곳곳에서 활동하는 1.5℃ 기후의병을 주축으로 다양한 지구 살리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18일부터 4일간은 슬로비, 까치카페 등 넷제로에너지카페 6개소에서 소프넛 주방세제 만들기 등 릴레이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구의 날인 22일 오전 10시에는 광명 YMCA 주관으로 자전거 행진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전거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이날 자전거 동호회와 슈퍼마켓협동조합의 초소형 전기자동차가 함께 평생학습원에서 출발하여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까지 돌며 광명시 곳곳에 지구의 소중함을 홍보하며 기후행동 중요성을 전파한다. 오후 2시부터는 철산 상업지구 광장에서 지구의 날 기념 메인 행사가 진행된다. 광명 YMCA 어린이 기후의병들의 '지구와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도시 선도를 위해 총 243억 3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구입 시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2022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포시는 이번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1차 공고를 통해 작년 전기자동차 보급량 대비 23% 증가한 총 144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각각 전기승용 900대, 전기화물 540대를 1차 보급하며 올해 말까지 최종 전기승용 1120대, 전기화물 600대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실시한다. 보조금액은 전기승용차의 경우 국고보조금 및 시 보조금을 합하여 최대 1100만원을 지원하고 전기화물차는 소형(일반화물) 기준 최대 220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은 차종별로 상이하며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 및 보조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김포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김포시 내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단체 등이다. 접수는 구매 신청자가 제조·판매 대리점과 구매계약 및 지원 신청서를 작성 후 제조·판매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신청, 지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올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목표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민간 보급에 중점을 두고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높은 산업부문(36.2%)인 시화국가 산업단지와 배후 도심을 포함하는 정왕권역을 대상 지역으로 오는 2월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식을 체결해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사업은 39개소 규모에 총 사업비 16억 16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2년 신재생에너지 추진사업 분야에는 △일반주택(3kW, 31가구), 공동주택(330W, 88가구) 태양광 보급지원사업과 시 유휴부지에 설치하는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 약 300~500kw 추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861kw(주택 17가구, 상업·산업건물 21개소, 공공건물 1개소) 설치 등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 및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고, 산업단지의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과 시민 주도 신재생에너지 민간보급 활성화 기반의 내실을 튼실히 다져 친환경 도시를 실현하는 57만 시흥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시가 2022년 1월 14일까지 한국기후변화대응전략연구소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군포시의 역점 시책인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시민참여와 실천활동 아이디어, 탄소중립 정책과 사업 등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으로 네이버 카페 '군포시 2050 탄소중립 시민포럼(https://cafe.naver.com/gunpo2050)'을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에 제출된 아이디어는 시민회의와 자문단 논의를 거쳐 심사가 진행되며 2022년 1월 21일 오전 10시 해당 카페 공지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재수 군포시 환경과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민·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포시는 2050 탄소중립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이행 하고 있으며 2022년 4월 민·관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개최해 탄소중립 전략 비전과 실천과제 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민·관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