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 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에 주거 안정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기초관리형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해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쪽방·고시원·비닐하우스·여인숙 등 비주택 거주 가구를 발굴·상담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정착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비주택 거주 135가구의 주거 상향 이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3월말 개소 예정인 시흥시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해 수행할 계획이다. 주거상향을 통해 이주하는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주요 사업에는 찾아가는 주거지원 일대일 상담 등을 통해 발굴한 임대주택 이주 희망자와 현장 동행 등 희망주택 물색과정 지원과 이사와 입주청소 등을 도와주는 이사도우미 지원, 임대주택 신청 후 현 주거지를 퇴거로 거처가 없을 경우 임시거처 지원도 하게 된다. 또한 비주택거주자가 임대주택에 적응하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쪽방·고시원과 같은 ‘비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0년 수원시 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시 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 지원사업’은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 지원 공모사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비주택 거주자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지를 옮길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비주택 거주자의 자립과 정착도 지원한다. ‘비주택’은 쪽방, 고시원, 여관·여인숙,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주택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거처를 의미한다. 지원 대상은 비주택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총자산 2억 원 이하 ▲자동차 가격 2468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로 총 100명을 선정한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비주택 거주자가 ‘주거 상향’을 이루도록 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현장상담소’를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상담 전문인력이 대상자와 일대일 상담을 하며 공공임대주택 입주 정보를 제공한다. 이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