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긴급출동을 한 소방차와 경찰차가 무인차단기를 자동 통과해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 확산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은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긴급자동차에 998~999로 시작하는 전용번호판 발급을 통해 무인차단기가 이 번호를 인식해 긴급자동차가 자동으로 진출입할 수 있게 이뤄졌다. 이로써 그간 위기 상황 시 구급차가 무인차단기에 막혀 구조가 지연되거나 환자수송에 차질이 생겼던 초기 대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관내 긴급자동차(경찰 순찰 차량 42대, 소방 출동 차량 23대)의 전용번호판 교체를 완료했으며 공동주택, 상가 등에 설치된 무인차단기가 긴급자동차 차량번호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통과시킬 수 있도록 관련 시설에 시스템 개선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개선이 완료된 차단기에는 인증스티커 부착 등의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제도인 만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연구단체 경기교육정책연구회 회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6일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는 정윤경 의원과 민진규 문화예술사업자문단장(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박희선 교사(용인마북초), 조우현 변호사(법무법인 소울), 하재웅 교수(서울사이버대), 이재성 교수(가천대), 손원표 교수ㆍ정영인 교수(한세대 산학협력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개진된 주요 내용은 △디지털 수업도구 활용 및 예술실기능력 함양을 위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 지원 △VR/AR, 3D 프린팅 등을 도입한 교육방법 및 교육콘텐츠 다양화 △학교 내 실기협력 강사 배치 및 지역 내 문화예술인 인력풀 마련 및 활용 △소외계층 및 학교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이다. 특히 현행 '경기도교육청 학교문화예술교육 진흥 조례'에 학생 예술창작 활동 및 예술창작품에 대한 권리·보호 지원에 관한 조항이 필요하다는 법률 자문도 포함됐다. 정윤경 의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음악, 미술, 연극, 무용 등 개별 학생이 관심있는 문화예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22일 50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야생조류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불끄기 행사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한다. 이 행사는 건강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과 에너지 절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열린다. 먼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불끄기 행사에는 경기도를 비롯한 공공기관 432곳, 공동주택 117단지 68,025세대, 삼성전자디지털연구소, 화성행궁과 시화호 조력발전소 달 전망대 등 지역 상징물 5곳이 참가한다. 빛 공해로 인한 이동경로 혼란과 휴식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새 도래지 주변 가로등 불끄기 행사도 진행된다. 장소는 일산대교와 김포대교 사이 한강변 철새 서식지 인근 자유로, 올림픽대로 각 7km 구간이며 현지 도로상 안전 문제를 고려해 22일 오전 0시부터 4시까지 4시간 동안 소등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야간 가로등 소등을 시범 운영한 후 향후 야생조류 종류별 서식지, 이동 특성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도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가정의 날 오후 10시부터 30분 간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