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의 요청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오는 9일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곽미숙 대표의원은 "원구성 지연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공정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민생현안을 제대로 다루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하겠다며 김동연 도지사도 힘을 보테줄 것을 요청했다. 곽 대표의원은 김 지사에게 △양당 대표의원과 도지사 회동 공식 요청 △여·야·정 협의체 도지사 직접 참여 △부지사 업무 분장 재논의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곽미숙 대표의원은 "도지사께서 늘 말씀했듯이 지금 경제 위기가 매우 심각하고 도민들의 어려움도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정파를 떠나 여야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경제부지사를 대리로 내세우지 말고 직접 참여해야 여·야·정 협의체가 힘을 갖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부지사에게 도정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선 8기를 시작한 시장·군수가 취임 후 첫 만남을 갖고 경기도 발전을 위한 협치를 다짐했다. 이들은 도와 시·군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는 내용 등을 담은 '협치합의문'을 채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민선 8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확신이 있다. 시·군과 힘을 합쳐 커다란 전기(轉機)를 경기도에서 만들겠다"며 협치합의문 채택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사회·교육이 갖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 대부분은 기회가 부족해서 생긴 것이다. 기회의 빈익빈 부익부를 고쳐 고른 기회가 도민에게 가는 포용 상생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며 "시민·군민·도민을 위한 일에 여야가 어디 있고 진영논리가 어디 있겠는가. 함께 힘을 합쳐 이념을 뛰어넘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시회장 이현재 하남시장은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몇몇 사업이 시·군 정책 협약을 통해 실질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에 중심이라는 걸 보여주는 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민은 지난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서에서 견제와 균형을 선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82만 7307표(49.06%)를 획득해 281만 8403표(48.91%)를 얻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불과 8904표 차이로 이기고 당선됐지만 기초단체장 선거는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 같은 경기도민의 선택은 한쪽으로 쏠리는 권력의 편중을 막기위한 고심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먼저 31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은 더불어민주당 562만 6357표(41%), 국민의힘 806만 2976표(59%)를 득표해 도지사 선거와는 다르게 국민의힘에게 힘을 실어 줬다. 이와 같은 경기도민의 표심은 더불어민주당이 수원시, 안양시, 부천시등 9곳을, 국민의힘이 성남시, 안산시, 고양시 등 22곳을 차지했다. 또한 경기도를 견제하는 경기도의회는 더민주 71석, 국힘 70석으로 절대적인 균형을 안겨줬다. 더민주는 이번 지방선거의 참패에도 불구하고 경기지사의 선전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힘도 경기도민에게 많은 지지를 얻어 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규창, 이애형 등 現도의원·도의원 후보들은 1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잃어버린 5년에 대한 희생을 끌어안고 회복시켜줄 대통령·경기도지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후보인 김규창·허원·이애형·이제영·백현종·박윤영 現도의원과 도의원 후보들은 "이재명 前경기도지사의 안하무인식 태도 앞에 경기도의회의 권위는 무너졌고 대권을 향한 막가파식 조례안·퍼주기식 예산에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같은 당이라는 이유로 함구해 주었으며 이에 대한 비판이라도 한 의원에게 돌아온 것은 따돌림과 문자폭탄"이라며 "이러한 혹독한 현실 속에서도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거대 여당에 맞서 도민들의 진정한 권익을 위한 조례와 예산에 대한 목소리를 굽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숨죽일 때 국민의힘 의원들은 경기도 대변인실의 공무원 중립 의무 위반 의혹과 대장동 사태의 진상 규명과 수사 촉구 투쟁, 김혜경의 법인카드 불법사용 및 약 대리처방 등에 대해 검찰에 고발해 도정을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섰다"며 "경기도를 대선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0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2월 오산시 시민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오산시 시민시상식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및 경기도지사 표창장 전수에 이어 오산시장 표창장 수여의 순서로 진행, 수상자와 축하객이 함께 모여 시상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및 도‧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의 유공을 기념하고 모두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장관 표창으로는 2021년 자활분야 유공으로 ▶강영숙(오산지역자활센터) 님, 2021년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유공으로 ▶우기제(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님, 그리고 2021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활성화 유공으로 ▶김상용(세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님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여 축하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도지사 표창으로는 2021년 경기도 정원문화발전 유공 단체인 ▶매홀두레마을정원공동체가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수여받았으며 ▶원동 꽃피는 마을공동체는 경기도 우수 마을정원으로 선정되어 2021년 경기도 마을정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1년 이·통장 활동 유공으로 ▶박동안(중앙동통장단) 님 ▶이덕순(대원동통장단) 님 ▶최미란(남촌동통장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의회 안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1)이 지난 1일 열린 제354회 임시회 신상발언을 통해 경기도 재난 지원금 지급 결정 과정과 미숙한 행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안혜영 의원은 이재명 도지사의 미숙한 행정과 소수의원의 의견이 마치 경기도의회 의결인 것처럼 발언한 사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안혜영 의원은 "1380만 경기도민의 대의기관인 경기도의회 의원 142명의 대표인 의장님의 회의진행을 존중해야 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앞서 이재명 지사가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과정에서 수정안 제출 배경을 길게 설명했고 정부의 정책을 경기도가 임의로 해석해 예산이 4천억이 필요하다고 산정하다 어느새 6천억이 필요하다고 정정했다"며 "이를 두고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탓으로 돌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 5168만명 중 1380만 경기도민이 26.7%를 차지하고 있는데 기계적인 12%를 계산했다면 얼마나 무능한 것 아닙니까?"라며 "국민지원금과 재난기본소득에 관련된 개인적 소신을 이야기할 수는 있으나 이를 정치적인 논쟁으로 만들어서야 되겠습니까?"라고 미숙한 행정에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지난해 심폐소생술로 응급 환자를 살려낸 직원 2명이 지난 5일 군포소방서에서 하트세이버 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2008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생명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이며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증서를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직원은 지난 2020년 10월 12일 오전 8시 7분경 시민체육광장 테니스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심정지환자를 신속히 자동제세동기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명희 사장은 “하트세이버는 귀중한 생명을 살려낸 경험자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인증서로 수상한 직원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전파에 적극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폐소생술로 소생한 환자는 이후 심근경색 시술 등으로 현재 건강을 회복해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는 오는 7일 ‘2020년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뛰어난 수출실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도내 수출기업 16개사를 표창한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행사는 열지 않는다. 도는 주식회사 아시아비엔씨 등 수출 혁신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도내 기업 14개사 및 공공기관 2곳 등 관계자 총 16명에게 ‘수출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2018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처음 수출을 시작한 도내 수출기업 중 수출 실적이 우수한 92개사를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중 IT, 기계, 뷰티, 생활소비재, 의료·바이오 등 5개 각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수출성적을 거둔 ㈜에이치에스테크놀로지 등 5개사를 수출 신인왕으로 선발했다.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제’는 수출 초보기업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도입된 수출기업 인증사업으로 인증업체는 도의 각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시 3점의 가산점, 신인왕은 5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수출유공 표창을 받는 ㈜케이에이치메디칼은 진단의료기기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월 1일 취임 2주년을 맞는다. ‘공정, 평화, 복지’를 민선7기 도정 핵심가치로 삼아 ‘새로운 경기’를 표방해온 경기도. 거창한 취임식 대신 태풍에 대비해 재난상황실에서 임기 첫날을 시작한 이 지사는 당시 취임사를 통해 “공정함이 살아 숨 쉬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임기의 전반이 끝나고 새로운 후반을 앞둔 현재 이 지사의 취임사를 출발점으로 삼아 도민과의 약속을 어떻게 실현했는지 지난 2년간 경기도의 주요 성과를 살펴봤다. ■ 공정한 경기도 이재명 지사가 취임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내세운 도정 운영 가치는 ‘공정’이었다. 이 지사는 기회는 모두에게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며, 기여한 만큼의 정당한 몫이 보장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경기도의 많은 정책들은 이 원칙에 따라 만들어지고 실행됐다. 공정 분야에서 도민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준 사업은 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와 청정계곡 도민환원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25개 시군과 공조로 187개 하천에 있던 불법 시설물 1437곳을 적발, 사람이 거주중인 51곳과 집행정지명령이 내려진 3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 여성비전센터가 올해 ‘경기도 가족상담소’ 운영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경기도 가족상담소’는 도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가족 전문 상담 기관으로 지난 2013년부터 운영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 내방 상담, 전화 상담, 사이버 상담, 찾아가는 상담 등 다양한 형태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ㅗㄱ 올해 가족상담소는 내방이 어려운 1인 가구·은둔형 외톨이 등 상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기존 연 570회에서 870회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상담 사례 공유를 통해 도내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 상담직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유도하는 ‘슈퍼비전’ 교육을 기존 연 20회에서 30회로 확대 운영하여 광역 상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심리적 불안감·고립감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 간의 갈등을 겪는 도민들을 위한 심리 상담을 통해, 이재명 도지사가 강조한 3대 방역 중 심리방역의 한 부분을 지원하게 된다. 상담소 운영은 4월부터 12월까지 전화·사이버 상담을 우선적으로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내방 상담은 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