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27일 3기 신도시 지정 등 도시개발로 산업 및 인구 분포에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3기 신도시 지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노선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연계하는 광역철도 노선에 대한 사전 검토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포시가 3기 신도시 등 도시개발과 연계한 자체적인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을 추진, 시의 자체적인 철도망 구축 추진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오는 2030년까지 광역철도망을 2배로 확충하는 내용의 정부의 '광역교통 2030'에 부합하고 군포시 교통환경 개선 및 도시발전의 핵심동력인 철도노선 발굴을 위한 것이다. 군포시에 따르면 복합물류터미널과 대형공공택지개발(부곡, 당동2, 송정, 대야미) 등이 신규 광역교통망 구축없이 국도47호선과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교통망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데 이어 3기 신도시 또한 계획되고 있어 군포의 생활환경과 교통난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새로운 철도노선 발굴과 구축을 통해 도시개발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모색한다는 것이 군포시의 기본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군포시는 철도망 구축계획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지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윤호 광명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의원가 지난 8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신의 저서 '광명의 기대, 김윤호' 출판기념회를 열고 광명시장 도전 행보를 시작했다. 김윤호 원내대표는 이날 출판기념회 저자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광명시에는 현재 도시개발, 광역교통, 문화예술, 체육 및 복지 등 해결해야 하는 난제들이 많다"면서 "앞으로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역동적인 도시 개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개발의 과정에서 지역 내 시민들의 절실한 목소리를 듣고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다면 결국 관료주의와 권위주의에 사로잡혀 큰 결단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광명시는 정책 결정력과 추진력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산적한 문제들에 대한 고민이 없다"며 "이번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20여년 전 광명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열정으로 새로운 바다를 향해 다시 한번 떠나보고자 한다"고 말해 다가오는 제8회 지방선거 광명시장 출마 행보를 사실상 본격화했다.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치러진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윤호 원내대표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진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을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안양도시공사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8일 안양시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GH는 지난 해 4월 안양시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하였으며 재해·환경·교통 영향평가와 안양시 도시계획위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실시계획 인가를 획득했다.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총 면적 15만 7천 규모로 공동주택 1137가구, 단독주택 28가구 등 주거시설과 주차장, 사회복지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GH는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의 공원·녹지비율이 30%에 달하는 특성을 살려 해당 구역을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다양한 주택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주택공급을 통해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의 총 사업비는 2020억원 규모이며 4월 부지조성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업체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최근 중리택지 및 역세권 개발 등 도시개발 급증에 발 맞춰 도시기반시설의 핵심 중 하나인 하수도분야에서 국·도비 포함 총2558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환경부로부터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설치, 노후하수관로정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환경기초시설운영에 필요한 국비 88억 원과 한강수계관리기금 186억 원 등 총274억 원을 확보했다. 세부분야를 살펴보면 하수처리시설 신·증설을 위해 부필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확충 566억 원, 이천하수관로 확충 143억 원, 부발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신설 608억 원, 송계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확충 343억 원, 장호원하수관로 확충 362억 원등과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를 위한 노후하수관로정비 230억 원, 환경기초시설운영 204억 원, 환경기초시설 대수선 24억 원, 탄소중립프로그램사업 7억 원,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오염물질정화사업 등) 55억 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은 신·증설사업 이외에도 최근 도시개발 사업신청의 급증으로 처리장 용량 과부하가 예상되는 이천하수처리장의 증설(3차분)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3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도시개발 및 스마트시티 사업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도시개발 관련 정보·인력·네트워크 교류 ▲해외 인프라,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등 관련 PPP사업 발굴 ▲국내·외 도시개발 관련 행사 개최 및 참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KIND는 타당성 있는 해외 건설사업에 공동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화 및 금융을 지원하고, 경기도시공사는 수도권의 도시화 과정에서 축적한 도시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타당성 조사 및 사업 발굴 협력 등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범정부 및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사업을 검증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해외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경기도내 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지원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KIND의 해외사업 개발 정보와 우리공사의 도시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해외 도시개발사업 진출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재원 마련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