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이해남 위원장 및 소속위원인 명미정, 송선영, 이용운, 전성균 의원은 지난 30일 화성시 소년소녀합창단 연습실(화성시 봉담읍 동화새터길 45-6)을 방문해 '세계청소년 합창축제&경연대회' 수상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화성시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세계6개국 어린이와 청소년 1000여명이 참가한 '세계청소년 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총4곡의 곡을 선보여 이 대회 일반합창 부문 1위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04년 창단해 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화성시 소년소녀합창단은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 1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하모니와 예술적 다양성으로 2018년 전국소년소녀 합창경연대회 2위, 제주 국제합창대회 은상, 2019년 프랑스 노르망디국제합창대회 3위 등 국내외 유수의 합창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해남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은 "대회를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렸을 어린 합창단원들의 수고가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합창단원들 역시 이번 수상으로 큰 성취감을 맛보고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5월 1~15일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제24회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대회) 남자탁구 복식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오세욱(20,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선수가 금메달을 수원시에 봉납(捧納)했다. 봉납식은 25일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열렸다. 조청식 권한대행은 오세욱 선수에게 포상금 2000만 원을 수여했다. 오세욱 선수는 지난 9일(한국시간)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남자탁구 복식 경기에 이창준(서울시청)과 짝을 이뤄 출전해 우리나라 최초로 농아인 탁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원 신곡초·곡선중·화홍고등학교를 졸업한 오세욱 선수는 2021년 1월 수원시장애인체육회에 입단한 농아인 탁구선수다. 조청식 권한대행은 "오세욱 선수는 손가락 부상을 안고 데플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투혼을 보여줬다"며 "오세욱 선수 그리고 아들이 훌륭하게 성장하도록 이끌어준 어머니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데플림픽이 올림픽이나 패럴림픽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쉽다"며 "전 세계 농아인들의 스포츠 축제의 장인 데플림픽과 장애인체육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