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가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공정경제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등 공정무역 실천도시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가 공정무역도시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정무역운동이란 저개발국이나 개발도상국의 노동자와 생산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조건을 제공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개념이다. 군포시의 공정무역운동은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공정한 경제를 촉진하고 소비자는 윤리적 소비활동을, 생산자는 가치있는 제품생산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등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학교와 기업, 기관 등 지방자치단체 내의 다양한 공동체를 기반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확산과 윤리적 소비기회 제공 등으로 지속가능한 인류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기본 취지다. 상호 신뢰를 토대로 착한 생산자와 착한 소비자를 연결하는 공정경제문화를 조성해서 군포를 보다 인간적이고 경제적으로 가치있는 도시로 육성해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군포시는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9월 '군포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어 올들어 군포 공정무역마을협의회를 구성했으며 3월에는 공정무역위원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김포문화재단은 2022년 제5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일환으로 '주한벨기에대사관과 함께하는 GIYFF 벨기에 문화의 날'(이하 벨기에 문화의 날) 행사를 오는 14일 오후 4시 30분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벨기에 문화의 날' 행사는 김포시, 주한벨기에대사관,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 (재)김포문화재단과 마을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관내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벨기에 영화와 문화를 통해 시민들이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랑수와 봉탕' 주한벨기에대사의 환영사와 함께 브레히트 반후니커 감독의 '파이널 리스트'와 빈센트 발 감독의 '벨지안 랩소디'까지 총 2편의 벨기에 음악영화가 상영될 계획으로 벨기에의 유명 재즈밴드인 'Crossbones'와 'Volpe'의 공연을 함께해 선선한 봄날의 저녁을 감성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사장 한쪽에서는 벨기에 음식문화 체험존, 공정무역 체험존, 독립서점 홍보존, No플라스틱 캠페인존, 친환경에너지 체험존 등 5가지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12일 오전 시청 본관 로비에서 '착한소비! 공정무역 캠페인'을 펼쳤다. 수원시와 참살이협동조합(수원시공정무역커뮤니티)이 함께 주관한 이날 캠페인은 '세계공정무역의 날'(5월 14일)을 맞아 수원시 직원과 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어깨띠, 손팻말을 활용해 공정무역을 홍보하고 출근하는 직원에게 공정무역 원두로 만든 '드립백 커피'와 '공정무역 캔디'를 나눠줬다. 공정무역 관련 도서, 공정무역 관련 제품 등을 전시한 홍보 부스도 설치했다. 2002년 시작된 '세계공정무역의 날'은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로 공정무역과 관련된 전 세계 기관·조직이 동참해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고 참여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공정무역'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침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생산자에게 유리한 무역조건을 제공하는 무역 형태를 말한다. 2019년 10월 공정무역 마을 운동을 시작한 수원시는 2020년 3월 '공정무역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공정무역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후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20년 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4일 UN대학 ‘지속가능 발전 교육 거점도시(R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RCE(Regional Center of Expertise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는지속가능 발전 교육을 촉진하는 지역거점으로 국제적으로 180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는 광명시를 포함한 총 7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으며 경기도에서는 광명시가 유일하다. 이번 인증은 광명시가 기후, 환경, 공정무역, 4차 산업혁명 기술교육 등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해온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광명시는 2020년에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넷제로 카페를 통한 기후교육과 캠페인 △지속가능 발전 시민대학 △청소년 SDGs 실천단 △생태․기후․환경 교육 △시민 업사이클링 교육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육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등 지속가능 발전의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전개해 왔다. 작년에는 RCE 인증을 위해 지난 전문가, 지역교육가,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한 RCE 추진자문단을 구성하여 광명시 RCE 비전과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오는 10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공정무역 토크콘서트와 시민간담회를 개최한다. 공정무역은 생산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생산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윤리적인 경제활동이다. 또한 자연을 보호하고 환경을 존중하는 가운데 원료들을 생산하는 친환경 운동이다. 경기 공정무역 2주간 축제(포트나잇)에 동참하며 열리는 이번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기후위기의 시대, 사람과 지구를 생각하는 공정무역'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패널들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2부인 시민간담회에서는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역할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논할 예정이다. 또한 다목적홀 로비에는 공정무역 제품과 사진 등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는 김포시 공식 유튜브에서 실시간 생중계하며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주민협치담당관에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광명시 동네 슈퍼마켓 11곳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살 수 있게 됐다. 광명시(박승원)는 지난 24일 경기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 물류센터에서 경기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이하 슈퍼마켓협동조합), ㈔한국공정무역협의회와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과 공정무역제품 판매 기념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재철 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한준현 ㈔한국공정무역협의회 이사, 슈퍼마켓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슈퍼마켓협동조합과 ㈔한국공정무역협의회는 공정무역 판매처 발굴과 제품 확대에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향후 슈퍼마켓 판매 가게와 물품을 늘려가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공정무역 운동은 나의 소비 실천으로 지구를 살리는 일"이라며 "아직은 시민에게 낯선 공정무역 제품을 매장에 들이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공정무역 운동에 공감해 주시고 적극 동참해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정무역제품은 국제공정무역인증기구에서 공정무역(FAIRTRADE) 마크로 인증한 제품, 공정무역단체가 개발하거나 유통하는 제품을 말한다. 슈퍼마켓협동조합에서 공정무역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국내 처음으로 이번 판매를 통해 시민이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가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환경부와 화성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해 ‘위기의 지구, 대한민국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매년 5천여 명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즐기는 ‘교육과 축제의 장’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온라인 홈페이지(https://www.sdconference.or.kr)에서 사전등록을 한 참가자에게 생방송 접속 유튜브 링크가 발송돼 참여하는 방식이다. 기념식은 14일 오후 2시 ‘드림위드 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기조연설,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기조연설은 ‘지속가능한 삶으로의 회복’을 주제로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총 6명의 패널이 코로나19와 기후위기 등 다양한 재난에 대한 극복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후 특별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그린뉴딜, 지방정부의 활용전략’을 주제로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이 사회를 맡고 김홍장 당진시장, 김승수 전주시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김포시의회는 오는 5일 ‘공정무역 도시조성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대두된 공정무역의 의미를 살피고 그동안 개인소비차원에서 이루어지던 활동을 마을공동체 등 지역사회에 적용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김계순 의원(의회운영위원장,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정책토론회에서는 한국공정무역협의회 황선영 사무국장이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공정무역의 국내ㆍ외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포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권경숙 이사가 ‘공정무역, 윤리적인 소비자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발제문을 발표하며 생활속 실천 방향을 제시한다. 주제발표 이후, 김포시사회적경제연대 사회적협동조합 김순희 상임이사ㆍ(사)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염은정 경기지부장ㆍ김포농식품(주) 배효원 대표ㆍ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이영희 공동위원장ㆍ김태우 김포시 사회적경제팀장 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시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윤리적 소비를 담은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지역내 공정무역 제품 소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토론회는 코로나19의 지역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가 지불되는 소비를 위해 노력하는 공정무역의 기치를 확산할 민간협의체가 수원에서 출범했다. 수원공정무역협의회는 지난 29일 오후 4시 수원아이쿱생협 교육장에서 창립총회를 통해 이현아 수원공정무역협의회 추진위원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수원공정무역협의회는 공정무역에 내재된 사회적 가치들을 삶과 연결해 일상과 공동체, 마을, 도시의 근본적인 변화를 수원시에서 확산하고 일궈내기 위해 창립된 민간단체다. 경기남부두레생협, 바른두레생협, 라온경제교육사회적협동조합,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iCOOP생협, 수원미래iCOOP생협, 수원협동조합협의회, 수원YMCA, 수원YWCA, 솔대노리협동조합, 식생활교육수원네트워크, 참살이협동조합, 한살림수원생협 등 13개 단체와 2명의 개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공정무역 인식개선 캠페인과 강사단 교육,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개선 교육, 공정무역도시인증활동 등을 통해 수원에서 공정무역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수원시 역시 공정무역의 가치와 노력을 지역에서 확산하기 위한 지방정부로서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공정무역을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