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최근 중리택지 및 역세권 개발 등 도시개발 급증에 발 맞춰 도시기반시설의 핵심 중 하나인 하수도분야에서 국·도비 포함 총2558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환경부로부터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설치, 노후하수관로정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환경기초시설운영에 필요한 국비 88억 원과 한강수계관리기금 186억 원 등 총274억 원을 확보했다. 세부분야를 살펴보면 하수처리시설 신·증설을 위해 부필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확충 566억 원, 이천하수관로 확충 143억 원, 부발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신설 608억 원, 송계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확충 343억 원, 장호원하수관로 확충 362억 원등과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를 위한 노후하수관로정비 230억 원, 환경기초시설운영 204억 원, 환경기초시설 대수선 24억 원, 탄소중립프로그램사업 7억 원,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오염물질정화사업 등) 55억 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은 신·증설사업 이외에도 최근 도시개발 사업신청의 급증으로 처리장 용량 과부하가 예상되는 이천하수처리장의 증설(3차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발암물질 중 하나인 6가 크롬 함유량이 기준치의 1천 배를 넘는 폐수를 수년간 지하 비밀배출구를 통해 하천으로 버린 업체 등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4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2주간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시화반월산단 내 시흥천, 신길천 주변 금속가공업체 100여 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물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36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에서 새로 개발한 중금속 검사키트를 활용해 3개 조 총 10명이 시흥천, 신길천 내 우수토구를 시작으로 도로 맨홀을 거쳐 사업장 내 맨홀까지 폐수 시료를 검사하고 이를 토대로 CCTV를 확인하는 역추적 방식으로 진행했다. 중금속 검사키트를 활용한 점검은 전국 최초다. 조사결과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 10곳 ▲폐수무단유출 7곳 ▲폐수배출허용기준 초과 15곳 ▲기타 4곳 등 총 36곳의 위반업체를 적발했다. 위반사례를 보면, 안산 성곡동 소재 A업체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인 크롬이 기준치의 1천 배가 넘게 함유된 폐수를 지하에 설치한 비밀 배출구를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폐시멘트가 포함된 오염수를 인근 하천에 무단 방류하는 등 환경법규를 위반한 업체들을대거 적발했다. 도 특사경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환경법규를 위반해 특사경에 고발된 업체들을 집중 수사한 결과 84개 업체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대기분야 48건 ▲공공수역 폐기물 유출 등 수질분야 9건 ▲폐기물 무단투기 등 폐기물 분야 8건 ▲대기총량 미신고 등 수도권 대기환경 분야 8건 ▲기타 환경 관련법 위반 사항 11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반도체 관련 부품 등을 제조 하는 김포시 소재 A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인 플라스틱 성형시설을 운영하면서 배관이 절단된 방지시설을 부적정하게 가동하다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의왕시 소재 B건설업체는 상수도 배관 교체공사 중 폐기물에 해당되는 폐시멘트가 포함된 오염수를 우수관을 통해 인근 하천에 방류하다 덜미가 잡혔다. 여주시 소재 C업체는 산 아래 도로변에 폐전선 등 사업장폐기물을 무단 투기한 사항이 적발돼 시로부터 조치명령을 받았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