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시민 치매예방과 조기치료를 돕고자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은 인지적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시기에 관리·치료함으로써 코로나로 인해 사회로부터 격리되었거나 위축되어 있던 생활 속에서 점차 사회 참여의 기회를 만들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조기검진은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회장 박종애)의 적극적인 협조로 경로당 12개소를 방문한다.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분류되면 신경 인지검사 및 전문의 진료를 통해 최종 치매 여부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상군', '인지저하군', '초기 치매' 등 단계별 상태에 따라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치매 환자 및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활발한 상호협력과 서비스 제공 방법의 다양화로 치매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광명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김포에 있는 ‘라마다앙코르 김포호텔'을 외국인 임시생활시설로 지정하고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단기체류 외국인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것이다. 정하영 김포시장과 정부합동지원단 단장(복지부 서기관)은 10일 오후 해당 읍의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대표들과 만나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정부합동지원단장은 “어제 확진자가 최저치를 기록했다. 철저히 격리해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입국자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설 입소자는 증상이 없어도 14일간 격리와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동의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항과 가깝고 민간주택이 없는 곳을 찾다보니 자연적으로 격리되어 있는 이곳을 지정하게 됐다”며 “급박한 상황에서 미리 주민 여러분들에게 충분한 상의를 드리지 못한 점을 널리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당 호텔은 경찰과 군인들이 경비해 입실자는 객실 밖으로 나올 수 없고 14일간 격리 후 증상이 없으면 퇴실하게 된다. 정하영 시장은 “시민들께서 안전통제가 가능한지 또 지역경제를 위축시키지는 않을지 우려하시는 것을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26일 화성시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화성시는 이날 오후 1시 동탄성심병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A씨(남·31세)의 질병관리본부 공식 검사 결과, 밤 10시 10분경 최종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A씨는 권선로882번길(반정동) 인근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며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구미 지역에 자차를 이용해 업무차 출장을 다녀왔다. A씨는 출장 복귀 후 24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신고 후 같은 날 11시 30분 선별진료소인 동탄성심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즉시 자가 격리 조치됐다. 검사결과 26일 13시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시는 동탄성심병원 검사결과 첫 양성 사례여서 14시 최종 판정 기관인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질본의 확진 판정 통보에 따라 A씨를 수원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동거인 B씨의 자가 격리 조치를 유지했다. 동거인 B씨의 검체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시는 거주지 방역과 소독을 완료했으며 이동경로와 감염 경위, 접촉자 파악을 위해 경기도 역학조사반과 심층역학조사에 돌입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총력을 기울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시설에 마스크, 손세정제, 비누 등 위생용품 지원과 중국인 등 입국 금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기도는 지난 1월 30~31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 10일 결과를 발표했다. 감염증 확산 방지 조치에 대해 ▲감염자, 의심자의 확실하고 신속한 격리 치료(88명) ▲의심자,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경로 실시간 공유(77명) ▲공공시설에 마스크, 세정제, 비누 등 지원(77명) ▲공공장소/교통시설 등 밀집지 열화상카메라 설치 및 방역 강화(72명) ▲다양한 매체로 예방방법 홍보 및 교육 강화(66명) ▲중국인, 중국방문자, 중국교민 입국 제한(61명) ▲개인의 깨끗한 환경 유지(57명) 등 692명의 도민이 40개 분야 819개의 의미 있고 다양한 대책을 제안했다.(중복응답) 한편 도민의 64%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2015년 전국적으로 유행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보다 더 공포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증 확산에 대해서도 도민의 90%(매우 53%, 대체로 36%)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