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0월 14일부터 3주간 사립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사립학교 학교 회계 운영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사립학교 재정 운용의 책무성 제고와 효율적인 회계 운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또 학교 현장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회계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학교 운영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뒀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는 단순한 점검과 지도를 넘어 사립학교 예산 집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단장 임지영)은 지난 8일 인천 서구 산업단지 내 소규모 사업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인천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인터넷 홍보와 행사 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질환 예방 정보를 제공해 왔다. 특히 학생, 어르신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나, 평일 행사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도 예방 정보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이번에 소규모 사업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서인천자동차 서비스(대표 김길용), ㈜부광로지스(대표 이상호), ㈜성현물류(대표 강성재) 등 근로자 수 2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3곳이 참여했다. 서인천자동차 김길용 대표는 “인천시와 지원단에서 직원들의 혈압과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진행해 주신 덕분에, 일부 직원들이 병원 진료를 통해 고혈압 및 당뇨 치료를 시작하고 생활 습관도 개선하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인천시와 지원단은 내년에도 소규모 사업장 10개소와 추가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근로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인천시 10개 군‧구 기초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 미래 비전과 시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듣는 ‘기초의회의원 시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1995년 민선 인천광역시장 출범 이래 처음으로 시장과 10개 군·구의 기초의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10개 군‧구 의회의 의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기초의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인천시 10개 군·구의회 의장들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시정토론회가 정치적 이념을 넘어 ‘더 나은 인천’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모인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인천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토론회에 내빈으로 참석한 정해권 시의회 의장은 “지역사회의 현안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고민하는 기초의회의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유정복 시장께 감사드린다”면서 “인천시의회도 인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지역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자치구 조정교부금 상향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는 수소충전소 2개소가 오는 12월 영업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9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인천시는 현재 13곳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2개소에 이어 내년 12월에도 1곳의 충전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곳(1곳 예정)은 생산기지와 충전소를 동시에, 2곳은 LPG 복합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수소전기 버스 480여 대가 운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180여 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소전기 승용차도 2000여 대가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수소충전소가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 및 편의성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내년 12월에 준공하는 수소충전소까지 총 16곳의 위치를 살펴보면 서구 7개소, 중구 6개소, 남동구 2개소, 연수구에 1개소가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인천시 2군, 8구의 행정구역 중에 강화군, 옹진군, 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계양구 등 6개 지역에는 아직 수소충전소가 없어 수소전기 자동차를 이용하기에는 아직은 제한적이라는 목소리다. 최 모(57)씨는 "인천시가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수소충전소를 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취업하기 좋은 날, 체험하고 일 잡(job)자’라는 주제로 하반기 미추홀구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1대1 현장 면접을 진행했고 30여 개 업체는 이력서접수 대행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구는 최근 경향에 맞는 직업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식물 인테리어(플랜테리어), 입체(3D) 프린터 전문가,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특별 직업 체험관을 운영했으며 이 외에도 지문 적성 검사, 인생네컷 등의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제공했다. 또한 인천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미추홀구 노인인력개발센터 등의 관계기관이 참여해 대상별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지문적성검사와 청년직업 체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을 통해 구직자들이 본인의 적성을 파악하고 자신감 있게 현장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채용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만수동 장승백이 전통시장 내 중앙통로를 장기간 점유해 온 노점상을 이전 재배치해 이용객 통행권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남동구에 따르면 1990년대 후반 장승백이 전통시장 개설과 함께 노점상도 자리를 잡기 시작해 30년 이상 중앙통로를 점유해 왔다. 이로 인해 통행 불편, 시장 미관 저해, 소방도로 미확보 등의 문제로 다수의 민원이 제기돼 정비를 추진했으나 강한 저항에 부딪혀 번번이 무산됐다. 이에 구는 올해 초 인천시의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장승백이 전통시장의 환경개선과 더불어 노점상 이전 재배치를 추진했다. 우선 지난 4월부터 노점상 상인, 장승백이 전통시장 상인회 등과 6개월에 걸친 설득과 대화를 통해 중앙통로 노점상을 이전 재배치하기로 협의했다. 이후 구는 시장 내 유휴공간에 바닥 데크를 설치하고 수레형 매대를 제작․지원해 중앙통로를 점유하던 노점상들을 이전했다. 또한 기존 노점상의 철거 및 폐기물 처리 등 정비를 마친 후 100m가량의 중앙통로를 도색하고 낡은 화장실을 리모델링해 전반적인 이용환경을 개선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장기간 불법 점유로 협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소방도로 확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목표로 ‘Better Safe YEONSU 더 안전한 연수 만들기’ 구민 안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재 연수구의 안전 수준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안전도시실무위원회,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안전협의체 등 여러 전문가가 모여 각 분야에서 중요한 안전 관리 지표들을 검토했다. 연수구는 내년 공인신청서 제출과 함께 1·2차 실사에 이은 공인 기준에 근거한 지속적인 사업 수행과 평가, 환류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2년 전부터 이미 국제안전도시 인증 준비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찾아가는 실무위원회'와 같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안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스웨덴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전 세계 398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고 우리나라에도 29개 도시가 포함되어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가 더 안전한 연수 만들기의 토대가 된다”라며 “연수구민 모두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초겨울로 접어들며 기온이 떨어지자 노로바이러스 등 겨울철 식중독 발생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시가 최근 3년(2021~2023년) 간의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489명의 식중독 환자 중 약 19%에 해당하는 95명이 12월부터 2월 사이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온이 낮아도 식중독 위험이 여전히 높음을 보여준다. 특히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많이 소비되는 익히지 않은 어패류 외에도 세척이 불완전한 채소류나 지하수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오염된 음식과 물(특히 지하수) 섭취는 물론,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오염된 손과의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어 개인위생과 세척·소독 관리가 필수적이다.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으며 노로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이 있는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한다. 또한 칼과 도마는 육류, 생선, 채소 등 재료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소독제를 사용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식당이나 집단급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담배소매인 영업소 간 지정 거리를 기존 50m에서 100m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남동구는 최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남동구 담배소매인 지정기준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12월 2일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개정사항은 담배소매인 영업소 간 지정 거리를 기존 50m에서 100m로 확대하는 내용과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유예 규정 등이다. 담배소매인 지정 거리 100m 확대는 인천지역 지자체 중 서구, 중구, 미추홀구에 이어 네 번째 사례이다. 더불어 구는 기존 담배소매인의 영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 영업소에서 폐업 후 동일한 위치에서 5년 내 신규 지정받는 소매인은 기존 거리 규정인 50m로 적용을 받는 유예 규정을 뒀다. 구는 이번 개정을 통해 편의점 등 소매업소 간 과당 경쟁을 완화해 그동안 경쟁으로 인해 급감했던 매출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매인들의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담배소매인 지정 거리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불법촬영 걱정 없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지난 7일부터 관내 숙박업소와 목욕업소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민·관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주파수 탐지 장비와 적외선 렌즈 탐지기 등 점검 기기로 불법촬영 카메라를 찾아낼 계획이다. 또 숙박‧목욕업 영업주를 대상으로 카메라 점검 기기도 대여하고 필요한 경우 직접 방문해 점검도 지원하는 등 ‘불법촬영 안심 존(ZONE)’을 조성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불법 촬영 불안감이 높은 숙박업소 및 목욕장 업소를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