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 국기게양대에 광명시의회기를 게양하지 않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의회를 무시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경인미래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광명시는 국기게양대 깃대가 총 4개로 태극기, 경기도기, 광명시기, 새마을기가 걸려있지만 광명시의회는 태극기, 광명시기, 광명시의회기가 펄럭이고 있어 각각 다른 규정을 적용해 '동상이몽'이라는 목소리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제4대 광명시의회 의원, 제9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거쳐 제18대 광명시장에 당선, 현재 재선 시장으로 28만 광명시민을 이끌고 있다. 이렇듯 박 시장의 이력은 지방자치 풀뿌리부터 시작했지만 정작 시의회를 동반자의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시와 시의회는 동등한 관계로 국기게양대에 시기와 시의회기가 나란히 게양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광명시와 광명시의회 국기게양대는 서로 다른 규정을 적용하고 있어 리더십과 소통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난 18일 광명경실련, 광명YWCA 등 8개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시의회 여야가 민생을 돌보지 않고 당리당략만 일삼는다며 의회 정상화와 의장단 사퇴를 요구해 이 같은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는 10월에 개최되는 지역축제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과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안전관리 위원 및 축제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10월에 개최되는 지역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안전관리계획 심의 대상은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10.6.~8.) ▲2023년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페스티벌(10.13.~15.) ▲제15회 광명농악대축제(10.28.~29.) 등 3건이다. 이날 각 분야 안전관리 위원들은 인파 밀집 대책, 주취자 관리, 안전관리 인력 확보 및 재배치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시는 축제 개최 전까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 사항 등을 바탕으로 시설물, 전기, 가스, 소방 등 각 분야 관계기관과의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보완할 계획이다. 김규식 부시장은 “10월 개최되는 축제 기간에 안전을 그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고려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가 상호결연도시인 중국 랴오청시를 방문해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산둥성도인 지난시에서 열린 국제포럼에 참석해 광명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광명시 대표단 중국 방문은 지난 4월 19일 광명시를 방문한 랴오청시 이장평 당서기가 박승원 시장의 환대에 깊은 감사를 표시하며 2023 세계우성포럼 및 우호 성주지도자 대회에 광명시를 초대하면서 이뤄졌다. 25일 지난시 산둥빌딩에서 열린 ‘2023 세계우성포럼 및 우호 성주지도자 대회’는 ‘녹색 발전과 저탄소 생활’을 주제로 세계적 의제인 기후 위기 극복 사례와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우호 도시 간 정책 토론을 통해 국제협력 관계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브라질,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산둥성 우호 도시를 비롯해 한국에서는 광명시와 시흥시, 제주시, 부산시 해운대구, 증평군 등 5개 도시가 참여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제도 등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비롯해 6대 전략 100대 과제로 추진되는 ‘광명시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해 500여 명의 각국 참석자들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 시장은 발제를 통해 “저탄소 녹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제안 정책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청소년위원회를 비롯한 청소년들이 광명시에 대해 고민하며 발굴한 ▲기본권익 ▲교육환경개선 ▲문화·여가활동 ▲진로·안전 ▲탄소중립 등 5개 분야의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공감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광명시 청소년위원회는 청소년이 시 정책 수립과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시장 직속 위원회로 지난 4월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권역별·연령별 7개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5~6회기의 소그룹 모임을 통해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숙성 과정을 거쳐 정책제안서를 완성했다. 또한 볍씨학교 청소년들의 정책제안서와 광명서초등학교 5학년 111명이 참여한 청소년 토론회를 통해 선정된 정책 제안이 청소년위원회로 전달됐다. 이렇게 모인 5개 분야 29개의 정책 제안은 이번 정책 공감콘서트에서 청소년위원회와 청소년 정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참여한 청중공감단 앞에서 발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예산의 적절성, 실현가능성, 공익성, 지역 특수성, 필요성에 있어 공감이 가는 정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 광명7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나눔장터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마련을 위해 열려 농산물과 건어물 등 다양한 추석맞이 선물용품을 판매하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박연진 광명7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과 온정을 전하고자 바자회를 준비하였는데 많은 주민이 기꺼이 사랑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석을 맞아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광호 광명7동장은 “바자회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격려했다. 박 시장은 20일 오후 광명4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활 속 어려움은 없는지 안부를 묻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위로했다. 박 시장은 “명절을 외롭지 않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시민들이 힘을 내시도록 복지안전망을 촘촘하게 하고 지원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박 시장과 시간을 함께한 최 모 씨는 “만나지 못하는 자녀와 손녀들이 더욱 보고 싶은 추석 명절인데 시장께서 직접 집에 찾아와 관심과 격려를 보내니 특별한 명절로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간부 공무원 등이 솔선해 사회복지시설 8개소 147명, 독거 어르신,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 가정 21세대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친화사회’를 주제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기념식에서는 치매 극복과 예방 활동을 활발히 펼친 유공자를 표창했으며 광명병원 신경과 하삼렬 교수가 ‘즐거운 노후 생활 백세시대 뇌건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치매 환자와 가족, 봉사자로 이루어진 ‘기품합창단’의 공연도 펼쳐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 봉사자가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서로가 따뜻한 동반자의 역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광명시 전체가 치매안심마을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주간 행사로 ▲카카오톡 채널 참여 퀴즈 이벤트 ▲따뜻한 동행 걷기 챌린지 ▲치매가족 행복사진 인증샷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가 시민들과 함께 시의 정체성 등을 담은 도시브랜드를 발굴한다. 시는 10월 21일 오후 2시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광명 찾다’를 주제로 ‘제6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의 정체성, 이미지, 경쟁력, 비전 등을 반영한 도시브랜드 네이밍을 시민들과 함께 숙의 토론해 도출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올해 500인 원탁토론회는 광명시의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정립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통해 발전시키는 중요한 숙의 토론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광명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토론의 장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10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배너 구글 폼을 이용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토론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이번 500인 원탁토론회는 광명에게 어울리는 도시브랜드 네이밍을 찾기 위해 준비한 만큼, 도시브랜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개인뿐 아니라 단체(팀당 최대 8명)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토론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 철산1동 축제추진위원회와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사성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축제 1부에서는 ▲우쿨렐레 ▲라인댄스 ▲웰빙댄스 ▲어린이 줄넘기 ▲어린이방송댄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자랑했으며 2부에서는 행사장에 참여한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또한 탄소중립과 관련한 커피박 공예, 에코백 만들기, 우드 공예 등의 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제공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아울러 철산1동 새마을협의회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하고 광복로상인회에서 텀블러를 후원하여 지역사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축제를 주관한 장석두 철산1동 축제추진위원장은 “5년 만에 개최한 이번 축제에 많은 주민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철산1동장은 “이번 축제는 철산1동 단체원 모두와 주민들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행사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4일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평화도시 광명포럼’을 개최했다. 광명시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2023 광명시 평화주간’ 2일차 행사로 정원문화와 국제정세를 주제로 평화도시 광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 방안과 역할이 논의됐다. 포럼은 박승원 시장이 좌장을 맡아 정원문화와 국제정세를 주제로 두 개 세션으로 연이어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정원과 평화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시 경쟁력 확보, 시민의 행복을 위해 광명시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라며 “시가 추진하는 정원문화도시의 나아갈 바를 모색하고,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과 지자체가 해야할 역할을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원문화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오도영 교수가 ‘제국과 도시, 그리고 정원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오 교수는 귀족문화, 제국주의의 확장 등과 함께해온 현대 정원의 역사와 시대적 흐름을 소개하고 “녹지공간의 접근성이 도시의 중요한 권리가 되고 있지만 녹지공간으로 인한 혜택이 공평하게 분배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