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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싱가포르 국립대학생들' 1박2일 시흥스테이 참여

“어서와 시흥은 처음이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지난 15일에서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헬로(Hello) 시흥스테이 프로그램(싱가포르 편)’을 진행했으며 시흥시민 13명이 함께했다.

 

‘헬로(Hello)! 시흥스테이’는 청소년과 시민이 외국인 친구들을 집으로 초청해 함께 생활하며 문화와 언어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어 인기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3명이 시흥시 홈스테이 회원 3개의 가정에서 1박 2일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지난 15일에는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시흥시의 가정과 NUS 대학생들이 환영식을 통해 처음 대면했으며 이들은 서로 대화하며 금세 친해졌다.

 

특히 시흥시 청소년들은 평소 싱가포르에 대해 알고 싶었던 점과 NUS 대학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싱가포르 대학생들에게 물어보며 정보를 얻었다.

 

싱가포르 대학생들은 이에 열정적으로 답변하며 시흥시 청소년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환영식 이후, 홈스테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시흥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시흥의 명소들을 탐방했다.

 

싱가포르 대학생들은 오이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오이도 박물관’과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오아시스’, 시흥의 대표 명소 ‘웨이브파크’, 아름다운 ‘본다빈치 뮤지엄’을 방문하며 시흥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2011년에 시작돼 올해로 14년째인 시흥시 홈스테이 사업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해외 대학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매년 게스트를 초청하고 있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계획 확인 및 참여 신청은 글홈스테이 카페를 통해 할 수 있다.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정의 부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아이가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 뿌듯하다. 시흥시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