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올해 개발제한구역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막는 사전 예방책을 마련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일일 순찰 및 특별단속에도 힘써, 연간 그린벨트 불법행위 적발 건수를 50건 이하로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서구의 그린벨트 지역 면적은 14.5㎢에 달한다. 구는 구정소식지·행정복지센터 게시판·반상회보 등을 활용해 그린벨트 내 불법행위에 해당하는 사항들을 홍보,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생계형 위반자에는 합법적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충분한 계도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기존에 진행하던 일일 순찰 등 규제활동도 유지한다. 단속요원이 그린벨트 구역을 돌며 불법 건축물 설립·미허가 성토(흙을 쌓음)·불법 주차장 사용 등의 사항을 확인한다. 이밖에 분기별 특별단속·항공사진 판독 점검 등의 관리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항공사진 판독으로 적발된 구역에는 정밀 모니터링을 시행해 추가적인 불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규제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예방책과 함께 규제 관리에도 힘써 우리 도시의 생명줄인 그린벨트를 미래세대에게 건강하게 물려주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사)대한노인회 미추홀구지회(지회장 이종원, 이하 지회)는 7일 미추홀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노인 공익 활동 사업인 ‘시니어 폐의약품 수거 활성화 사업’ 발대식과 함께 참여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인천본부장 정미애)이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에 폐의약품 수거함 165개를 전달했으며 지회와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또한 미추홀구보건소는 폐의약품 수거처 거점기를 지회에 전달했으며 두 명의 참여자 대표가 선서를 통해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시니어 폐의약품 수거 활성화 사업’은 관내 경로당을 거점으로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분리수거 및 배출하는 환경정화 활동 사업으로 이 사업으로 관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안전한 생활환경(MRF)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 후에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매뉴얼 교육, 약품 오남용 예방과 올바른 의약품 상식에 대한 직무 관련 교육이 진행됐다. 이종원 회장은 “미추홀구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사회참여 일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 구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25년 작은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사업 공모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각 지역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작은도서관에 전문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 연계 협력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도서관은 올해로 시행 6년째를 맞았다. 남동구립도서관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의 작은도서관에 순회 사서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동구립도서관은 이번 공모에 2명의 순회 사서가 선정됨에 따라 공립 작은도서관 3곳(남촌어울림 작은도서관, 간석4·만수5동 작은도서관)과 사립 작은도서관 3곳(서창LH12단지 작은도서관, 에코메트로12단지 작은도서관, 만수하우스토리 작은도서관)에 순회 사서를 파견한다. 파견 순회 사서는 도서 선정 및 수집·정리, 대출 서비스,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 운영자·자원봉사자 실무교육 등 도서관 상황에 따라 맞춤형 업무지원을 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논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호영)와 함께 올해 신규 복지사업으로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된 가구를 발굴해 주거 공간을 정리하고 위생·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료 및 지원체계를 마련, 문제의 장기적 확산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는 집 안에 물건과 쓰레기를 과도하게 쌓아 두는 특성으로 인해 악취, 벌레, 곰팡이 등의 위생 문제와 화재 위험, 이동 불편 등 다양한 안전 문제를 초래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개입이 요구된다. 사업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사회복지기관이 대상 가구를 발굴해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청소·방역업체를 통해 주거환경 정리와 폐기물 처리, 방역 소독 등 1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대상자에게 개별 상담과 정신건강 치료를 지원한다. 또한 상담 치료가 필요한 경우 연수구보건소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바우처를 활용해 심리 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초기 창업 소상공인에게 창업 아이템의 시장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소상공인 창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로 인천 소재 창업 7년 이내 소상공인 중 온라인 판매 가능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Crowd)이 만드는 기금(Funding)’을 뜻하는 말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펀딩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자금을 모으는 활동을 의미한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10개 업체는 총 1261명의 후원을 받아 5300만원의 펀딩금액을 달성했으며 펀딩 리워드 개선 후에는 국내 오픈마켓 입점 및 판매 등 온라인 판로 확대에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에게 시장 수요를 직접 경험하고 소비자 반응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올해는 총 13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펀딩 상세페이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문주, 이하 센터)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상담·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확대 시행되는 주요 사업으로 센터는 경계선 지능(IQ 70~84) 청소년을 위한 심리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기존 주 1회 운영하던 야간 상담을 주 2회로 늘려 낮 시간대 이용이 어려운 청소년과 부모에게 더욱 촘촘한 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살·자해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집중 심리 클리닉을 운영하고 학교생활 부적응(정서·행동 문제), 학교폭력, 도박, 중독,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청소년 문제에 대응하는 찾아가는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센터는 위기청소년의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인천시 최초로 경계선 지능 청소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생활·경제, 교육, 의료, 법률 지원 등 맞춤형 통합복지지원 서비스 1만 8420건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인천시 교육청, 인천가정법원, 지역아동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1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건강관리 사업’은 ‘오늘건강’ 스마트폰 앱(APP)과 손목 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혈당계 등 4가지 스마트 기기를 연결한 뒤 6개월 동안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등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사전 건강검사를 통한 대상자 건강 상태 진단 ▲배부된 스마트 기기와 앱 활용한 맞춤형 미션 제공 ▲전문인력 모니터링 ▲사후 건강관리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게 된다. 사업 대상은 앱 설치가 가능한 본인 명의 스마트폰을 소지한 만 65세 이상 연수구민 200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연수구보건소 지역건강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단 노인 장기요양 등급(1~5급)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 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영세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5년 남동구 해외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이 수출 상담 또는 초기 해외 판매를 위한 견본품과 소량 물품 발송 시 발생하는 물류비 일부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고, 물류비 지원을 통해 지원사업의 직접적인 체감도를 높여 기업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지원 대상은 남동구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연 매출액 3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50만원 한도의 해외 수출 물류비를 지원한다. 또한 선정기업은 2025년 12월까지 우체국 국제특송(EMS) 기본 감액 12% 및 최대 27% 특별감액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기한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대상업체로 선정되면 인천남동우체국과 개별 계약을 통해 물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무역 상담이 활발해짐에 따라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물류비 지원사업이 남동구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더 나아가 기업의 해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아이() 플러스 1억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생 아동에게 지급하던 ‘아이 꿈 수당’ 지원 대상을 2017년생까지 확대해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아이 꿈 수당은 아동수당이 중지되는 8세부터 18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되며 2025년에는 2016년생(9세)과 2017년생(8세)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5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청 대상자는 기존에 아이 꿈 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2016년생과 추가 지원 대상인 2017년생(8세) 아동이다. 신청은 생일이 속한 월에 수시로 가능하며, 자격 요건은 아동과 부모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또한 부모가 모두 사망하거나 친권을 상실한 아동으로서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 그리고 인천시 관내 위탁가정 및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아이 꿈 수당 신청은 정부24 온라인 신청이 원칙으로, 부득이한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월 5만원의 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되며 매월 25일 신청자 명의의 인천e음 카드로 입금된다. 아이 꿈 수당은 연도별로 지원 대상이 점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5일 석바위시장 인근 도로에 설치된 불법 노점 2개소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석바위시장 인근의 불법 노점들은 수십 년간 도로를 무단으로 점유해 영업을 이어왔다. 이로 인해 도시 미관이 저해되고 차량 통행에 방해를 초래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해 지속해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우선 현재 영업 행위를 하지 않는 2개소에 대해 철거반과 용역반을 동원해 행정대집행 강제 철거를 시행했다. 나머지 불법 노점 3개소에 대해서도 이른 시일 내에 정비 될 수 있도록 불법 노점주들에게 자진 정비 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불법 노점을 발견할 시 강력한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전통시장 이용객의 보행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환경부의 ‘2025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해오름근린공원 금개구리(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생태환경 복원 및 대체자연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 전국 133개 신청지 중 32개가 선정됐다. 남동구는 논현고잔동 내 ‘해오름근린공원 금개구리 서식지’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전액인 국비 4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금개구리는 국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인천시 깃대종이다. 해오름근린공원 내 금개구리 서식지는 소래논현개발사업 당시부터 원형 보전돼왔으나 습지가 덩굴류의 생태계 교란종 및 외래종 등 육상식물의 유입으로 육지화되고 수위가 낮아져 금개구리 서식지로 기능이 상실되고 있었다. 이번 복원사업은 5~12월까지 개방 수면 확보, 퇴적물 제거, 큰 나무 및 수생식물 식재 등을 진행한다. 구는 사업을 통해 금개구리 서식지로의 기능을 회복하고 다양한 소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습지 비오톱으로 복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훼손되고 사라져 가는 금개구리 서식지의 복원사업으로 다양한 생물의 서식 환경 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연내 1783개 공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물질 배출 단속에 나선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특히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 장마철 등 대기·수질 오염 위험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기획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 지도·점검 계획’ 수립을 알리며 ▲주민건강위협 환경 현안 집중관리 ▲환경오염 사전 예방 및 신속 대응 ▲주민참여 환경행정 추진 ▲환경개선 지원사업 추진 등 2025년 주요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체를 단속하고 체계적인 감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장이 자율적으로 오염 물질 배출 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자율 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서구 관계자는 “주거지 가까운 곳에 환경오염물질 배출 공장이 있는 경우, 주민 건강에 큰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환경오염사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131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시행해 ‘미신고(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및 ‘대기오염도 검사 미이행’ 등 환경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이달부터 인천 군·구 중 최초로 지역 내 무단 방치된 공유 킥보드에 대한 직접 견인에 나선다. 5일 연수구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전동킥보드 공유사업을 하는 사업자는 3개 업체로 총 3700대의 전동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가 구민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잦은 안전사고 등을 유발하면서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해 시범 단속을 진행했다. 구는 이달부터 무단 방치된 공유 킥보드를 단속한 뒤 대여업체에서 유예 시간 내에 수거하지 않으면 견인 조치하고 있다. 사고 발생 우려가 크거나 교통약자 통행에 방해가 되는 구역(긴급 견인구역)인 차도와 자전거도로, 지하철역 출입구, 교통섬, 점자블록 등에서는 계고 후 30분 내 견인 조치한다. 일반보도 등 일반 견인구역에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해서는 2시간의 유예 시간을 부여한 뒤 견인하며 견인된 공유 킥보드에 대해서는 업체에 견인료 2만원과 보관료(30분당 1000원)를 부과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최근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보행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4일부터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자동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시비 추가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 전기자동차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2023년부터 국내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구매 수요가 급감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전기자동차 화재 등의 이슈까지 겹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사업은 기존의 보조금 지급 방식 '구매보조금(국비+시비) + 추가보조금(국비)'에 더해 시비 추가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전기자동차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약 3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전기승합차 등 약 5000대를 대상으로 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인천시민 중 다자녀 가구, 청년 및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차상위계층, 택시 구매자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승용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최문주, 이하 센터)는 지난 2일 푸른 뱀의 해를 맞아 60여 명의 청소년과 보호자, 멘토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끼리스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센터가 개소 1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기념해 실무자들의 합주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2025년 끼리스쿨의 교육·취업·자립·자기 계발 프로그램 안내와 개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비스 조사가 진행됐다. 대학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에게는 축하 선물이 증정됐으며 딥페이크 피해 예방과 인식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미추홀경찰서와 연계한 딥페이크 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또한 센터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동기 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자가 동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정책 및 사업 모니터링단인 ‘별별위원회’를 신규 모집 중이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힘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배달업무 종사자 등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노동 약자 일터 개선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플랫폼 노동자들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진행됐으며 고용노동부 평가를 거쳐 올해 사업 연장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지난해(1500만원)보다 사업비를 대폭 증액한 370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지원 대상을 두 배 가까이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이동노동자 안전 보호 장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이동노동자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보호 장구를 지원했다. 94명의 이동노동자에게 헬멧, 블랙박스, 바디캠, 온열 조끼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CPR 심폐소생 교육 및 사고 사례 중심의 이륜차 안전교육을 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동노동자 안전 보호 장구 지원 사업을 확대해 보다 많은 노동 약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증가하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는 구민들이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주공1차·선학시영·시영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심리 상담소’를 주 1회 운영한다. 또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인 어려움으로 전문 상담이 필요한 주민에게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정신의료기관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의뢰서를 받아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부터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지성병원에 위탁 운영하며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 직장,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상담에 참여한 한 주민은 “교육을 듣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나니 삶의 질이 좋아졌다”라고 전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마음건강지원사업은 구민의 심리정서를 지원해 삶의 질 향상과 심리적 문제를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수산기술지원센터는 미래 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지원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갈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으로 어업기반 조성과 경영개선 등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한다. 올해 인천시는 어업인후계자 16명과 우수경영인 3명 등 총 19명의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융자금은 사업 분야에 따라 어선 건조 및 구입, 양식장 부지 구입과 같은 독립된 어업기반 마련에 활용하거나 시설 또는 장비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수산업경영인은 어업경력과 어업기반 소유 여부에 따라 어업인후계자와 우수경영인으로 나뉜다. 어업인후계자는 개인신용에 따라 최대 5억원(연이율 1.5% 또는 변동금리), 우수경영인의 경우 최대 2억원(연이율 1%)까지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어, 수산업 경영 기반 마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으로는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18세 이상부터 50세 미만인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사람(여성 포함)으로 어업경력이 없거나 어업에 종사한 지 10년 이하여야 한다. 우수경영인은 60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3일 지역 기업인 ㈜디씨알이(대표 정창현)와 ‘미추홀구 신청사 무상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추홀구 청사는 5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저 등급인 E등급을 받아 더 이상 신청사 건립을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그동안 구는 민자 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사 건립 방안을 모색했으나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해 43만 구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민선 8기 들어 신청사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는 등 사업 추진의 기반이 마련됐다. 하지만 재원 확보의 어려움이 지속되던 가운데,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디씨알이가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미추홀구 신청사 무상 건립’이라는 의미 있는 공공기여를 결정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역과 기업의 상생 협력 모델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뜻깊은 결정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거북로 일부 구간 배전 선로 지중화 사업’을 진행하여 신거북시장 일대 전주를 철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총 320m의 시장 주변 보행로가 ‘전주 없는 거리’로 정비됐다. 지난 2023년 6월 착공된 지중화 사업에는 총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구는 시장 주변에 얽혀있던 각종 통신선과 전선을 지하에 매립하고 가공 변압기·전주 등 도보 방해물을 철거했다. 신거북시장 지중화 사업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시작됐다. 좁은 인도를 한층 쾌적하게 정비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해 전통시장을 ‘쇼핑특화거리’로 조성했다. 특히 신거북시장 인근에는 지하철 7호선·인천 지하철 2호선이 운행되고 있어 ‘쇼핑특화거리 조성사업’과 함께 이용객들의 시장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신거북시장 지중화 사업으로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도보 이동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며 “상인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숙원사업이 해결된 만큼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